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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람들/한화인 이야기

한화라서 행복해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직원의 특별한 나들이

 

 


한화생명은 작년 12월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해외 생명보험사 M&A에 성공했죠. 인도네시아물티코(Multicor Life Insurance)의 지분 80%를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하였고, 이로써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최초의 대한민국 생명보험회사가 되었습니다. 올해 10월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앞두고 그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7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직원 8명이 본사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더운 여름날 구슬땀을 흘리며 교육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화그룹 사보팀이 함께 나섰습니다.

 

 

 

 

 


이번 연수는 지역본부, 지점을 비롯한 현장체험, 신인 FP 관리법 및 교육기법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교육을 끝낸 인도네시아 직원들과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연수원과 각 영업 현장, 본사만을 오가며 교육을 받던 직원들은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들뜬 모습이었는데요. 대전에 도착한 후 야구 관람에 앞서 간단한 교육을 위해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를 찾았습니다.

 

 

 

 


먼저 조진희 본부장에게 본부 소개를 받고, 지역단과 지점들을 방문해 FP,지점장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대전검진센터로 들어섰습니다. 직원들은 인도네시아에서는 보기 힘든 첨단 의료장비들이 회사 내에 설치되어 있다는 것에 적잖이 놀란 눈치였는데요. 장비들에 대해 설명을 받던 중 직접 해보겠다며 장비 위에 올라선 조하네스는 신기한 듯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열정적으로 교육을 받는 그들의 모습이 머리 위를 비추고 있는 태양보다도 뜨겁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지요. 마지막으로 대전FA센터까지 방문한 일행은 대전구장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대전구장으로 가기 전, 새롭게 오픈한 한화이글스 사료관에 들렀습니다. 우승, 준우승 트로피와 역대 유니폼, 특별한 순간들을 남긴 사진 등 한화이글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었죠. 여기저기를 둘러보던 직원들이 한쪽 벽면 가득 붙어있는 한 선수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사진 앞으로 모여들어 앞다투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누군지 아냐고 묻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김태균!” 이라는 대답이 나온 순간, 한화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지요.

 

“TV를 통해 국제대회나 메이저리그 야구를 즐겨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박찬호 선수나 류현진 선수를 잘 알고요. 그런데 그 두 사람이 모두 한화이글스 출신이라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거든요. 우리도 한화의 가족이 되었으니 실제 야구를 보면서 응원해보고 싶었어요.”

 

 

 

 

이 같은 그들의 한화 사랑에 보답하고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사보팀은 깜짝 이벤트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바로 야구시구! 에리싸를 시구자로 정하고 경기장에 가기 전 연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한화이글스 사료관 1층에는 지역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선수들을 위한 야구 전문 클리닉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지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완벽한 시구 폼을 익힌 에리싸.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대전구장에 도착했습니다. 김태균 선수의 사인볼과 야구모자를 선물 받은 직원들은 티셔츠로 옷을 갈아입고 응원석으로 자리를 옮겼지요경기가 시작될 시간. 시구를 위해 에리싸는 덕아웃으로 내려갔는데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웃고 떠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그녀는 살짝 긴장한 듯 보였습니다. 모두가 숨을 죽인 가운데,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디디며 힘껏 공을 던진 에리싸. 연습했던 실력을 다 드러내지는 못했어도 거리가 상당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시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아닐 것 같았는데, 막상 경기장에 올라가니 거리도 너무 멀고,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긴장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끝나고 나니 조금은 아쉽네요.”

 

 

 

 

 

1회부터 한화이글스가 점수를 내기 시작하자 모두들 일어나 더욱 더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상대팀이 점수를 낼 때는 아쉬운 마음으로 “힘내라”며 더욱 큰 소리를 질렀지요.

 

“실제로 야구경기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한화의 투혼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들도 인도네시아에 돌아가면 성공적인 영업개시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준비 하겠습니다. 오늘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5도가 넘는 더위에 응원하느라 땀에 푹 젖은 상태였는데도 활짝 웃으며 감사를 전하는 직원들. 반짝이는 그들의 눈에서 투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탄탄한 내수 기반과 풍부한 자원으로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고, 2013년에도 6.3%의 성장이 예견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보험시장입니다. 연간 수입보험료는 20%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인당 보험료 및 GDP 대비 수입보험료의 비중이 낮아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GDP의 성장과 중산층의 증가로 생명보험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지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초기 2년간은 조속한 성장 기반 구축 및 전속 채널 중심의 운영역량 확보에 주력하며 내부 역량 강화 및 시장경험을 축적할 계획입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중국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생보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넘어서 ‘보험한류’를 주도해 나갈 한화생명을 기대해주세요.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Happy Dream'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