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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람들/한화인 이야기

불평불만 많을 수록 좋은고객? 한화생명 자매 FP의 믿음!

 

 

 

 

 

어릴 적 아옹다옹 다투기도 하고 경쟁도 했던 형제 · 자매는 나이가 들수록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매! 한화생명 영곡지점에 어릴 적부터 유난히 우애가 좋아 아직까지도 잠 자는 시간만 빼고는 거의 같이 붙어 다니는 자매가 있다는 소식을 접수하고 그분들과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는데요. 문수영 매니저(언니)와, 문화련 FP(동생)을 만나기 위해 창원으로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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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영) 시작은 제가 먼저 했지요. 저는 1996년에 친구 따라 사무실에 방문한 것이 인연이 되었어요. 8개월 된 아이를 업고 왔는데, 들어 보니 업무가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죠. 처음엔 남편의 반대가 말도 못하게 커서 1년은 가방 숨겨놓고 다니면서 몰래 했어요.

 

문화련) 저는 2002년 언니의 권유가 있었어요. 원래는 언니 보험영업의 은 조력자였는데 리크루팅까지 된 거예요. 저도 집안에서, 시아버지까지 모두 반대하셨어요.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들 데리고 놀다 보면 주변에 친해지는 엄마들이 있잖아요. 그 중 보험에 관심 있는 분들께 언니를 많이 소개시켜주고 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설명도 하면서 저는 숨은 조력자의 역할을 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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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의 시간 동안 언니의 영업을 돕다 보니 문화련 FP는 정작 자신이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주변에서 보험을 들 만한 사람들은 모두 언니의 고객인 상태였죠.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을 해야 하는 상황. 그런데 기회는 위기 속에서 찾아왔습니다.


문화련) 그때가 막 한화그룹이 대한생명을 인수한 시점이었거든요.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와 전혀 상관없던 기업이, 우리 식구가 된 거잖아요. 당시 창원에 있던 한화테크엠 공장에 찾아가 보자고 했어요.

 

아파트 커뮤니티, 가정집 같은 곳에 주로 영업을 다녔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단순하게 그곳은 그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지요. 준비는 정말 많이했어요. 무엇으로 이야기를 풀어야 하나, 직원들이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대는 언제인가, 어떻게 하면 마음의 문을 열까. 끊임없이 생각했죠.

 

처음 반응은 시큰둥, 불평과 불만이 많았어요. 그러나 불평과 불만이 많은 고객일수록 좋은 고객이에요. 우리에 대해 원하는 것이 있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래서 끊임없이 그들의 불만을 듣고 나의 고객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사는 곳이나 일터를 옮겨서도 저를 통해 계약하는 고객들이 계시죠.

 

그렇게 정성을 쏟아 일주일 만에 첫 계약을 따냈습니다. 보통 3개월 정도에 첫 계약이 나오면 ‘대박’이라고 하는데 잭팟이 터진 것이었죠. 아는 사람의 도움 하나 없이 100% 신규 시장에서 첫 달부터 우수 FP의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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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화와의 기념비적인 인연을 맺고 그들은 계속해서 한화 임직원과 지역사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할 수도 있죠. 그렇지만 그들의 진가는 그 엄청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서로의 강점을 살려 성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지역사회 안에서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합니다.

 

문화련) 고객을 만날 약속을 하면 계속해서 머리가 팽팽 돌아가요. 사람들마다 거절하는 방법도 참 다르거든요.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할까, 저렇게 나오면 나는 어떻게 할까. 그런 것들을 계속 연구하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얻는 거죠. 제가 그렇게 꼼꼼하고 치밀이라면 언니는 따뜻하고 굴곡 없이 사람을 대하는 것이 장점이에요.


문수영) 저는 호기심이 강해 정보수집력이 좋은 편이에요. 어딜 가나 저 사람과 저 사람은 왜 만나는 걸까? 저 둘은 어떤 관계로 알게 된 것일까? 이런걸 탐구하다 보면 가망 고객을 발굴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모이죠. 그러면 동생이 칼처럼 고객의 니즈를 찾아내서 그에게 맞는 설계를 하고 계약을 유도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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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수록 놀라운 열정과 도전정신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으니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하나 있다고 했는데요.

 

문화련) 2002년 당시 한화테크엠 홍원기 사장님(현 한화호텔&리조트 대표이사)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만나뵙기를 청했을 때 흔쾌히 응해주시고 따뜻하게 보듬어주셨거든요. 그 때 제가 서른한 살이었는데, 그렇게 찾아온 초보 FP가 얼마나 어이없고 황당하셨을까 싶어요. 그런데 넉넉한 인품으로 저희가 한화의 일원으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어요.


그렇게 한화의 품에 안겨 한화와 함께 비상을 시작한 그들. 회사의 브랜드가 자신의 가치이고, 자신의 가치가 회사의 가치가 된다는 사슬을 이해하고 있는 그들이기에 두 사람의 모습이 더 든든합니다. 냉정과 열정의 아름다운 문자매 화이팅!^^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열정24'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