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직원간의 신뢰를 높여준 한화그룹 복지제도는?

 

 

 

변화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여성이 갖는 경제적 영향력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성의 임원 비율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나라에 속하며, 그룹 또한 여성리더의 숫자가 부족한 것이 현실인데요. 이에 한화그룹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 여성리더를 배출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여성의 안정적인 근속을 보장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WITH 일 ·가정양립지원제도'를 선보였는데요. 여성의 고충을 지원하고 더 나가아가 가정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한화그룹만의 특별한 제도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모성은 때로 여성의 전유물로 인식되지만 사실 모성 관련 복지제도는 여성만을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여성의 안정적 근속에서 더 나아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최소한의 장벽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오기에, 한화그룹은 지난 3월 말부터 약 4주간 '우수여성인력의 채용과 육성'을 주제로 W-CLP(Women- Change Leader Program)를 진행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여성인력 TFT를 구성해 우수여성인력을 확보/유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여성인력에 대한 심층 고민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WITH TFT(Women In Tomorrow Hanwha)'가 지난 5월 10일 구성되었습니다.

 

 

 

 

 

WITH TFT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각 계열사별 남녀직원 70여 명을 개별 인터뷰해 여성인력들이 필요로 하는 니즈와 제도 개발시 고려사항 등을 분석했는데요. 이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의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지원제도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인력의 근속을 저해하는 특화요인은 바로 임신/출산/육아로 나타났지요.

그리하여 각 사의 우선 복지제도들을 통합하여 그룹 공통의 WITH 일 · 가정양립지원제도('WITH WLB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임신/출산/육아 주기에 따른 고충을 배려하고 가족친화적 그룹문화 정착을 위한 기본 복지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WITH WLB 제도 시행은 회사가 이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여성들은 축복받아야 할 임신/출산/육아 과정을 더 이상 회사생활의 장벽으로 느끼지 않고 회사와 직원 간의 신뢰 또한 더욱 깊어지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ITH WLB제도는 임신/출산/육아 지원제도인 WITH 타임과 WITH i-케어, 그리고 가족친화제도인 WITH 패밀리, 크게 세 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임신/출산과 관련한 여성 특유의 복지제도는 여직원만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제도들을 남성과 여성 구분 없이 필요한 전체 직원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WITH WLB제도는 남성 직원에게도 육아참여를 지원하고 있지요.

 

 

 

 

 

육아와 가정생활은 여성만의 책임이 아니라 양성이, 그리고 나아가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한화그룹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서인데요. 남성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면 여성직원들도 WITH WLB제도를 여성만의 혜택이라 생각하지 않고, 다 함께 혜택받는 복지제도로서의 실효성도 더 높아지게 되겠지요?

 

또한 WITH WLB제도는 '가정의 날' 시행이나 반차휴가 정착 등 가족친화 제도(WITH 패밀리)를 포함하고 있어, 전 직원이 혜택받을 수 있는 복지제도로서 점진적인 조직문화 개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실제로 시장조사 결과, 기혼 직원들은 물론 미혼 직원들에게도 WITH WLB제도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이런 분위기 형성은 앞으로 미혼 직원들이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요.

 

 

 

 

WITH WLB제도는 무엇보다 '실제로 활용 가능한 제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업의 생색내기용이 아닌 직원들의 고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임신기간에 따라 14일에서 90일까지 법정 휴가기간보다 연장한 휴가기간을 보장하는 '유산 · 사산 휴가제도'나 임신/출산기에 사무실에서 임산부에게 필요한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직원의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Mom’s package' 등이 그 일례이지요.

 

그간 그룹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확보를 위한 'Family Day'와 '정시퇴근', 조직의 생산성과 직원의 건강을 고려한 '음주/회식 문화개선 활동', 연 10일 이상 연차를 사용하는 '리프레쉬 연차휴가제도'등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통해 임직원이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신용과 의리의 철학으로 한화그룹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도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제도를 시행한 것이지요. 이제 한화그룹은 WITH WLB제도를 통해 다시 한 번 행복한 일터로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WITH WLB제도는 여성만을 위한 복지제도가 아니랍니다. 임신과 육아로 불평등한 조건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최소한의 배려를 제공하고, 가족에게 충실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어선을 마련해 모든 직원이 함께 배려받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가정이 행복하면 회사생활의 만족감 또한 높이지기 마련이지요. WITH WLB제도는 가족과 함께 웃고 가정이 화목한 한화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한화그룹 직원 여러분 모두 화이팅!^^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Top&Topic'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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