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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 멀리/한화 클래식

아빠와 아들이 경쟁하는 ‘왈츠의 대가’ 집안은 어디?




오랜만에 나간 소개팅. 상대방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첫 만남의 장소부터 특별한 곳을 골랐습니다. 조용한 클래식이 퍼지는 멋진 레스토랑으로 말이죠. 그런데 간과한 사실이 하나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클래식 전공자’… 때마침 연주된 클래식을 듣고 그녀가 말을 건넵니다.


“이 곡 슈트라우스 2세의 곡인데, 아세요?” 여기에 대답을 해주지 못하면 분위기 완전히 망칠 듯한데, 하염없이 등 뒤로 식은땀만 흐르는 상황!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2세! 도대체 그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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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점잖아 보이고 싶은 자리는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 이런 난감한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명심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바로 ‘아는 것이 힘이다!’인데요. 위의 상황에서 궁금해하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비밀(?)을 지금부터 철저하게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셜록도 깜짝 놀랄걸요~^^)





요한 슈트라우스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할지 모르지만,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음악가입니다. (요즘말로 국민할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검색을 해보면 같은 이름의 요한 슈트라우스가 2명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아버지인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그의 장남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인데요.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이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왈츠의 왕'이라고 불리고, 그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 또한 '왈츠의 아버지'라 불려서인지 두 명을 부르는 '왈츠의 대가'라는 호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요한 슈트라우스는 아들 요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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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요한1세 (좌)요한2세 (우)]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는 1804년 3월 14일 빈에서 태어나, 1849년 9월 25일 빈에서 사망했어요. 왈츠의 아버지답게 작품번호가 붙은 왈츠만 무려 149곡이나 된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조금은 무시무시한(?)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아들들에게 음악을 못하게 했다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남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그를 능가하는 왈츠 작곡가로 성장했는데요. 그의 음악인생 중 말년에는 자기 아들과 음악으로 경쟁해야만 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역시 천재는 고난 속에서 자라는 것일까요. ㅠㅠ) 그럼 여기에서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음악 먼저 들어 볼까요? 







'왈츠의 왕'이라 불리는 아들 요한 슈트라우스는 1825년에 태어나 1899년에 사망했어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왈츠를 발전시킨 작곡가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아버지인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아들이 자신과 같은 음악을 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바이올린과 작곡을 배우게 했다고 하네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슈트라우스는 19세 때 관현악단의 지휘자로 활약하며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동생 요제프 슈트라우스도 음악가로 활동했는데요. 둘이 의좋은 형제로 지내다 보니 합동해서 만들어진 작품들도 많다고 합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오스트리아 지폐 속의 모델로 사용됐을 정도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던 작곡가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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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100실링 지폐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클릭)]




또한, 그는 500여 개의 작품을 작곡했는데요. 이 중에 대부분이 왈츠의 곡이었으며, 그로 인해 오스트리아가 '왈츠의 나라'로 불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작품으로는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빈 숲의 이야기', 오페라 '인디고와 40여 명의 도적들' 등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경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을 많이 만든 작곡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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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클릭)]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아들 슈트라우스도 1844년 15명으로 이루어진 왈츠 악단을 조직했는데, 아버지의 사망후에는 두 악단을 합병하여 빈의 인기를 한 몸에 모았습니다. 500곡이 넘는 작품은 대부분이 왈츠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로서 오스트리아의 제 2의 국가라고까지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은 곡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은 오스트리아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슬퍼하고 있을 때, 빈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음악이라고 합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으면서 밝은 분위기의 곡으로 TV 속 광고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유명한 곡이에요 ^^

 



 


지금까지 동명이인, 요한 슈트라우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한 슈트라우스가 2명이라는 것, 그리고 왈츠의 대가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  



한화&클래식 3월의 11시 콘서트

 

반가운 봄이 오는 3월, 따스한 여유로움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길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11시 콘서트에서 느껴보세요.

 

▮ 봄을 맞이하는 3월의 11시 콘서트 


▪  일시 2014년 3월 13일(목) 11시 

▪  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  프로그램 엘가 / 위풍당당 행진곡  D장조 Op.39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1악장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 23번 A장조 K.488

                 리스트 / 교향시 제 3번 "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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