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을 이겨내고 꿀피부되는 천연 팩 레시피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기다리던 추석연휴! 여름휴가 이후 오늘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았는데요, 오랜만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만 아직은 뜨거운 햇빛과 피로 누적으로 피부가 쉽게 망가지고, 탄력을 잃을 수 있어요. 그럼 예전의 피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많은 분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팩, 크림을 바르거나 피부 마사지를 떠올리실 텐데요. 시중의 제품들에는 화학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지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 팩을 하는 것! 지친 피부를 되돌릴 수 있는 효과 만점 천연 팩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이 팩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만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팩이에요. 오이에는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수분공급에 도움을 주고, 뜨거워진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진정효과를 준답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해서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고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지요. 지금 소개해드릴 오이 팩은 레몬즙과 밀가루를 이용한 방법이에요.

■ 오이 팩 만들기

□ 재료 : 오이 1개, 밀가루, 레몬즙

1) 오이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2) 깨끗이 씻은 오이를 강판이나 믹서기를 이용해 갈아주세요.

3) 곱게 갈아진 오이에 레몬즙 두세 방울을 넣어주세요.

4) 밀가루를 두세 큰술 넣어서 걸쭉하게 만듭니다.

5)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르고 20분 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면 끝!

아 참, 천연 팩은 천연재료를 사용하지만, 사람마다 재료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꼭 확인해주셔야 해요. 완성된 팩을 민감한 피부인 팔 안쪽이나 귓불에 바르고 10분~20분 동안 발라 테스트해 주세요!

시원한 수박! 다 먹은 뒤 수박만큼 많이 남는 수박껍질은 처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버려질 수박껍질을 이용해서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수박의 하얀 껍질 부분을 피부에 붙이면 온도를 낮추는 진정효과가 있고,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부종을 가라앉히고 수분, 과당, 포도당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 수박 팩 만들기

□ 재료 : 수박껍질, 꿀, 밀가루

1) 수박을 잘라서 맛있게 냠냠 먹어요.

2) 수박을 먹고 껍질의 하얀 부분을 잘라 믹서기를 이용해 갈아주세요.

3) 갈아진 수박껍질에 농도를 맞추기 위해 꿀 한 숟가락과 밀가루를 넣어줍니다.

4) 얼굴에 펴 바르고 20분 후에 깨끗이 씻어내면 끝!

햇빛이 강한 날 밖에서 놀다 보면 얼굴과 어깨가 따끈거릴만큼 빨갛게 타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때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데에는 '감자 팩'이 딱이랍니다. 감자 팩은 진정효과가 매우 탁월해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얼굴이 많이 탔거나, 얼굴이 화끈거릴 때 매우 효과적이거든요. 뿐만 아니라 모공축소, 피부 회복, 트러블 방지,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감재 팩 만들기

 

□ 재료 : 감자1개, 밀가루, 꿀

1) 감자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2) 껍질을 벗긴 감자를 강판에 갈아주세요

3) 간 감자에 꿀(보습용) 한 스푼과 밀가루 두세 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4) 얼굴전체에 펴 바르고 20분 후에 세안하면 끝!

감자를 오래 보관하면 생기는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으므로, 감자의 싹과 껍질은 꼭 깨끗이 잘라낸 뒤에 사용하세요~

이 외에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틈틈이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섭취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체내에 수분공급을 해주고,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발라 여름휴가에 그을린 피부가 더는 타지 않도록 하는 센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쌀뜨물, 우유로 세안하여 벗겨진 피부의 각질제거에 도움을 주고 검게 탄 피부를 하얗게 되돌리는 데 힘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손상된 피부를 되살리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팩으로 예전의 꿀 피부로 돌아갈 수 있어요! 그럼 모두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 위 컨텐츠는 한화케마칼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 원본 바로 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