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꼭 가봐야 하는 서울 길거리 데이트 명소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 ♬”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울면 안 돼, 창밖을 보라 등 정직한 크리스마스 캐롤(?) 혹은 이 노래를 유명 가수 혹은 개그맨들이 불러 화제를 모았다면, 최근 들어서는 아이유, 성시경, 박효신 등 인기 가수들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새로운 노래를 발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거리 곳곳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는 것을 보니 크리스마스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두둥! 크리스마스가 이번 주???

크리스마스가 이번 준데 당장 이번 준데 아직 썸남썸녀 혹은 애인과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할지 정하지 못했다고요? 오-마이-갓!!! 크리스마스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날이기에 공연, 음식점 등을 미리 예약하지 못하면 이용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크리스마스와 이브가 며칠밖에 남지 않은 상태이기에 난감… 할 수 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후훗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갈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를 한화데이즈가 준비했습니다! 바로 서울 길거리 데이트 명소♥ 비싼 공연과 레스토랑을 예약하지 않아도 충분히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 가능! 그럼 한화데이즈만 믿고 따라오세요.

“별이 빛나는 아름다운 밤이야이야 이 밤이 영원하길 내 손 잡아봐 ♬”

- 비스트, 아름다운 밤이야 -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가 부모님이라는 사실도, 이제 다 커서 선물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도 알지만 언제나 그렇듯 크리스마스는 설레고 들뜨게 되는데요, 이런 날은 화끈하게 노는 것이 진리!

하지만 신나게 놀 수 있는 싸이, 박효신, 휘성 등의 콘서트는 이미 매 to the 진! 그렇다고 노는 것을 포기할쏘냐! 크리스마스에는 신촌역으로 고고~ 신촌 연세로에는 이미 11월부터 크리스마스 분위를 물씬 풍기는 거리 장식이 설치되었으며, 12월 19일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오픈스테이지, 메인콘서트, 12월 25일 폐막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랍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2014 크리스마스 거리축제(클릭)]

특히 오늘(12월 23일)은 JTBC ‘히든싱어’ 왕중왕전 바비킴, 김광석, 임창정, 휘성 편 참가자의 공연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딴따라땐스홀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스윙댄스 파티가 진행된다는 점~ 이뿐만 아니라 나만의 도지기 인형 만들기 ‘무스토이’와 캐리커처, 수제카드 무료체험 등 다양한 부가 행사들도 진행되니 젊음의 열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크리스마스에 신촌역으로 고고!

“요즘 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

- 소유X정기고, 썸 -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썸남썸녀 & 연인과 보내는 것이 진리! 연인과 사람 많은 곳에서 공연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대역에 위치한 ‘한화 썸타는 계단’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은 도심 속 작은 공간들을 찾아 우리의 삶 속의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를 채워 나가는 작업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곳인데요, 한화데이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과 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 및 설문을 통해 받은 ‘썸 사연’을 선정하여 계단에 담아냈다는 사실!

▲ 이대역 '한화 썸타는 계단' 위치는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

실제 사연을 일러스트로 구성했기 때문에 더욱 설레임이 가득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앉아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과 썸 사연, 그리고 사진 찍으며 가까워질 수 있는 벽화도 준비되어 있으니,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사진 많이 찍으시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오늘’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좋을 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 ♬”

- 성시경, 좋을 텐데 –

크리스마스는 물론 보통 날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 사람이 많이 몰려서 부담스럽지만 특별한 날 안 가면 괜히 서운한 곳! 바로 명동인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명동에서는 ‘빛 축제’가 개최된다는 사실! ‘2015 명동 빛 축제’는 12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달간 진행되는 행사로,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과 4호선 명동역 입구, 명동길, 명동8길, 명동9길 등에서 진행되는데요, 특히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는 10m 크기의 어마어마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포토존이 설치되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도울 예정이라고 해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으며, 2015 명동 빛의 축제와는 관련 없습니다.

또한, 거리에 있는 가로수에 멋진 조명을 설치하여 어두워지는 저녁 시간에 가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으니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명동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단, 사람이 진짜 진짜 진짜 많아 마치 지옥철을 연상케 할 테니 연인이라면 두 손 꼬~옥 잡고 다니기! >_< 하지만 막 안고 다니거나 그러지 말기… 솔로 눈물 나니까!

“하지만 힘을 내 이만큼 왔잖아~ 이것쯤은 정말 별거 아냐 세상을 뒤집자 ha! ♬”

- 소녀시대, 힘내 –

다이어트하기, 연애하기, 영어 마스터하기 등 2014년 새해에 새운 목표를 아직 이루지도 못했는데, 벌써 2015년이 1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2014년에 세운 목표를 모두 이뤘나요? 그리고 다가오는 2015년 목표를 세웠나요?

여기 꿈을 이루기 위해 햇빛 쨍쨍 여름에도, 칼바람 부는 겨울에는 거리로 나와 자신의 음악, 춤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모이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길거리 데이트 명소인 홍대역 ‘한화 꿈의 스테이지’인데요, 젊음 층이 많이 모이는, 그리고 버스킹 공연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홍대에 공연자에게는 버스킹을 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편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보행자는 시야와 보행을 방해받지 않도록 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랍니다.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날에는 더욱 다양한 버스킹 공연자들이 거리로 쏟아진다는 사실! 최근에는 노래뿐만 아니라 춤, 마임, 마술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이뤄져 무료도 특별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 홍대역 '한화 꿈의 스테이지' 위치는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

크리스마스 D-2, 1년에 단 하루밖에 없는 특별한 날이지만, 지금 우리가 보내고 있는 12월 23일도 1년에 단 하루밖에 없다는 사실! 크리스마스가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 의미를 부여해서일 텐데요, 평범한 일상도 하루하루 의미를 부여한다면 특별한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특별함을 안고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아 참, 오늘 소개해 드린 곳은 모두 서울에 위치한 거리인데요, 크리스마스날에도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되니 옷 든든하게 입고 나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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