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걱정 없는 새해 계획 세우기 노하우

언제나 이 시기가 되면 '눈 깜짝할 사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듯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올해가 가고, 새로운 2015년을 맞이하게 되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작심삼일'!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일이 아닌가 한데요. 저도 매년 10가지 이상의 계획을 세우지만 한 해가 끝날 때쯤 돌이켜 보면 많이 지키지 못해 아쉬움이 남곤 합니다. ‘왜 그렇게 무리한 계획을 세웠을까? 왜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까?’ 등등 말이죠. 

이러한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계획을 지키는 방법들이 많이 있겠지만, 많은 시간을 겪으면서 쌓여온 노하우를 가진 인생 선배들이 하는 이야기들이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똑 부러지게 새해 계획을 실천해나가는 선배의 노하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015년에는 목표했던 계획을 더 많이 이뤄나가기 위해 새해 계획을 지키는 선배의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1월 1일이 되면 새로 산 다이어리에 목표를 쓰게 되는데요. 목표를 적다 보면 10개, 20개를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시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그 수가 적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확실히 세우는 것! 

예를 들어 세계 일주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계획할 수는 있지만, 계획만 세운다고 해서 모두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물론 세계 일주의 꿈을 이루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시라 봅니다!) 희망 사항을 무작정 계획 하기보다는 실제로 실천하고,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계단을 올라갈 때 한 번에 10개 이상의 계단을 오르지는 않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하나의 계단을 디딘 후에 다음 계단을 바라보게 되듯이, 새해의 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여행’, ‘공부’, ‘다이어트’ 등의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더 자세하고 더 정확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같은 여행이라도 목표하는 지역이나 나라를 세분화하여 정하면 미리 계획했던 일정에 따라 더 알찬 여행을 할 수가 있고, 목표달성에 대한 성취감도 있기 때문에 더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부에 대한 계획도 한번에 ‘토익 900점’ 보다는 700점, 800점, 900점으로 세분화하면 처음 목표 점수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하나씩 이뤄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단계별로 달성해가면 중간에 포기하거나 무리하지 않게 나아갈 수 있고 최종목표까지 달성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하나하나를 이루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입버릇처럼 “에이~ 내일 하지 뭐~”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내일이 모레가 되고, 모레가 글피가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1년이 후딱 지나가 버리게 되죠! 저도 그렇지만 일에 대한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내일로 다음으로 미루고 결국은 마감일이 되어서야 급하게 일을 마무리 짓곤 합니다. 학교 다닐 때 시험일에 닥쳐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도 그런 심리 때문이 아닐까요? ^^ 

새해 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계획의 기간을 정해 그 기간 내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예와 같이 ‘토익 700점’의 목표를 정했을 때에 기간이 없다면 2015년 12월에 취득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목표달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4월까지 토익 700점’으로 기한을 정해두고 목표를 세웠다면 4월 이후에는 800점, 900점 등으로 더 큰 목표를 세우고 1년이라는 같은 시간 동안에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기억에서 잊혀 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연초에는 분명히 많은 생각을 하고 되새겨 계획을 세웠겠지만 바쁜 일상 속에 계획보다는 당장 오늘 할 일, 약속 들이 먼저가 되는데요. 그것들만 기억하다 보면 새해의 계획들은 잊혀 지게 됩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메모장이나 일부 약속 어플 등에 목표를 입력해 놓기도 하지만 그 어플을 자주 열어보지 않는 한 기억에서 사라지는 건 마찬가지랍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계획도 같습니다. 자꾸 보면서 되새겨야 “해야겠다!”라는 마음과 의지가 생기는 법입니다. 그래서 계획을 적은 메모를 항상 볼 수 있도록 책상 앞이나 지갑 속에 언제 어디서나 눈만 돌리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두세요. 저도 새해에 계획을 세워 지갑 속과 책상 아래에 넣어두고 자주 보면서 체크하고 있답니다!

요즘은 다양한 SNS 활동을 하면서 지인들과 소통하면서 인간관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나를 알릴 수 있고, 타인의 관심사나 생활도 알아갈 수 있습니다. SNS 활동을 통해 새해 목표를 달성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 계획을 SNS에 공유하여 많은 사람에게 알리면 응원을 받을 수 있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짐으로써 책임감도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계획을 하나씩 이루었을 때 SNS에 올리면서 기록을 남기면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고, 많사람으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한 번 세운 계획은 절대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이것도 맞습니다. 계획이나 목표를 수시로 변경하게 되면 그건 원래의 목적을 잊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주변의 상황을 무시하고 처음의 목표를 무조건 밀어붙이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계획 또한 지속적인 체크와 변경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맞게 세부사항을 수정하거나 기간을 수정하면서 지킬 수 있는 계획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4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연말이 되면 마음 한구석에는 아쉬움이 크게 자리 잡게 되는데요. 늘 작심삼일로 끝나는 새해 계획! 2015년에는 더 디테일하고 현실성 있는 계획으로 한해 시작과 마무리를 더 알차게 만들어보세요. 꼼꼼히 준비하는 만큼 달라진 미래 우리의 꿈을 하나씩 이뤄나갈 수 있는 새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실천 의지라는 점! 2015년에는 우리 모두 달라진 마음으로 새해 계획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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