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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태양, 취업시장을 달구다!-한화 태양광 사업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이제 겨울이구나...싶습니다만, 눈부신 태양과 함께 하고 있는  드높은 하늘을 보노라면 언제나 평온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춥지만 않으면 그 태양빛 아래서 노곤한 낮잠이라도 자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데요. 그럴 때 마다 ‘태양’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죠.

그런데, 이렇게 우리에게 평온한 기운을 전달해주는 가을의 태양이 미래의 에너지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지난 번 포스트를 통해 태양광 산업의 비전에 대해 설명을 해드린 적도 있는데요. 오늘은 태양광 두 번째 이야기, ‘태양광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알아보고자 해요.

들어가기 전에 지난 번 포스트 한 번 읽어주시구요~ 석유 떨어지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클릭) 

태양광, 도대체 어떻게 좋다는 거지?

태양광발전이란, 태양광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태양광은 친환경, 무공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무한 자원으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햇빛이 비치는 어떤 곳이든 사용할 수 있기에 ‘공평한 에너지’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와 함께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실리콘 역시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물질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시스템은 그 안정성이 다른 발전 시스템에 비해 우수하고, 신뢰할 만하다는 평가를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 번 설치되면 유지보수가 간단하고, 설치 후 25년이 지나도 모듈 성능의 80% 정도를 유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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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licker/Rolye

태양광 산업 2004년 대비 72배나 성장

지난 9월 15일, 에너지 관리공단 산하 ‘신생에너지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은 2010년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중 태양광산업은 5조 3천 7백 5억원으로 2004년 332억원에 불과하던 것에 비해 72배나 성장한 것인데요. 이러한 엄청난 성장세는 태양광 산업이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번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한국의 태양광 산업은 대부분이 유럽으로의 태양광모듈 수출 및 폴리실리콘 수출 등 수출에 편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한화를 포함한 일부 기업에서 우리나라라 태양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곳곳에 태양광 발전 시설도 들어서고 있습니다. 석유가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태양’이야말로 공평하면서도 매력적인 에너지원인 것이죠.

그 중에서도 한화의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접근이 눈에 띄는데요. 한화의 경우 김승연 회장이 지난 G20 비스니스 서밋에서 ‘태양광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태양전지 모듈 생산규모 세계4위에 해당하는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하면서 태양광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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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4위 솔라펀 파워홀딩스와 한화가 힘을 합쳤습니다!

한화, 태양광 신기술 보유한 미국 벤처 인수

최근 한화케미컬이 태양전지(Solar Cell) 생산단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 중인 미국 벤처회사 `1366테크놀로지`에 지분을 투자하였다는 소식을 발표하였는데요. 국내에서 태양광 관련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1366테크놀로지`는 잉곳(Ingot) 과정을 거치지 않고 용융 상태의 폴리실리콘에서 직접 웨이퍼를 생산하는 `다이렉트 웨이퍼`(Direct Wafer) 기술을 개발 중인데요. 2년 이내에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 기술이 완성되면 잉곳을 만드는 과정에서 폴리실리콘이 절반가량 손실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이 획기적으로 상승하게 되죠. 이러한 원가절감은 결국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를 앞당겨 태양광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태양광 기술 개발사 `1366테크놀로지` 지분 인수 (클릭) 
(매일경제, 2010. 10. 20)

현재 국내에서는 울산공장 내에 30MW 규모의 태양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한화는 2020년까지 국내외에 모두 6조원을 투자해 태양전지와 태양전지 모듈 설비를 4GW까지 늘려나갈 계획이죠.

태양광산업, 고용 창출 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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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태양광 산업’이 단지 신생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효과만 있는 것일까요?

신생 에니지만으로도 주목받을만 하지만, 이와 함께 고용창출효과까지 내고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알지 못할 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산업은 현재  약 1만 1천명 정도의 고용을 창출해내고 있는데요. 이 중 태양광 산업을 통한 고용이 7천 5백명 정도로 취업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지 우리에게 따뜻함만을 전달해주는 태양, 그 때도 고마웠지만 우리에게 새로운 에너지 원으로 다가오는 지금이야 말로 태양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한데요.

현재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이 비해 다소 뒤쳐진 것은 사실인데요. 무공해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그 가운데 한화가 있다면 더욱 기쁜 일이겠죠? ^^

태양광 산업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한국태양관산업협회(바로가기)를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조정헌 조정헌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에서 웹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조정헌입니다.
길거리던 웹이건 어디든 사람만나는걸 좋아하고, 평화를 사랑합니다.
사람사이 가장 중요한건 의리와 정이라 믿으며, 언젠가 웃는 사람들이 가득한
동남아의 바닷가에서 머무를 날을 손꼽으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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