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유해성분 없는 안심 치약! 홈메이드 천연 치약 만들기



한동안 '치약' 때문에 시끌벅적 했던 때가 있었죠. 어린아이들의 경우 가끔 치약을 삼킬 때가 빈번하고 치아와 살에 직접 닿는 치약을 걱정 없이 쓰던 소비자들에겐 그야말로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는데요. 1개씩 낱개로 구입했다면 버리는 게 더 편했을 텐데요. 사실 낱개 구입보다는 묶음으로 구입하는 편이기에 마트에서 교환하는 분들도 정말 많았어요.


이 사건을 이후로 최근 업계에서는 천연 베이킹소다를 비롯해 각종 천연성분을 집어넣기도 하고, 치과에서 인증받은 치약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직접 천연 치약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는데요. 여러분들도 치약을 만들어 써보고 싶다면 주목! 천연 치약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천연 치약 만드는 방법 전에 준비물부터 알아보아야겠죠? 


■ 천연 치약 재료


- 코코넛 오일, 베이킹 소다, 죽염, 페퍼민트 오일 

※ 모든 재료는 식용으로 준비




정확한 계량을 위해 저울을 사용하는 것도 좋고요. 만든 치약을 선물하실 생각이라면 별도로 튜브 용기나 리본 등을 준비해주면 됩니다.



먼저, 코코넛 오일 40g을 용기에 넣어주세요. 냉장보관 상태였다면 굳어 있을 텐데요. 실온에서 살짝 녹인 뒤에 덜어주면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코코넛 오일 속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니 실온이나 중탕으로 녹여주세요.



입안에 생기는 독소를 지용성이라고 하는데요. 코코넛 오일은 지용성 물질을 배출시켜 해독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또, 모유에도 있는 라우르산(Launic Acid)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항균작용은 물론 충치를 발생시키는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기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코코넛 오일이 들어있는 용기에 식소다(베이킹 소다) 20g을 넣어주세요. 베이킹소다는 치태와 구취 제거에 탁월한 성능이 있는데요. 천연 치약 만드는 법을 여러 곳에서 찾아보셨다면 베이킹소다 비율이 서로 다른 것을 발견하셨을 텐데요. 베이킹소다의 경우, 너무 많이 집어넣으면 잇몸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코코넛 오일에 1/2에 해당되는 양을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죽염도 베이킹소다와 같은 양인 20g을 넣어주세요. 죽염은 치아를 강하게 하고 소독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시중에 파는 죽염이 워낙 여러 종류인 데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적당한 제품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죽염은 비율이 높아지면 짠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코코넛 오일 2 : 베이킹소다 1 : 죽염 1 비율로 맞춰주시는 것이 무난할 거예요. 물론 취향에 따라 약간씩 비율을 바꾸는 것은 상관없지만, 베이킹소다가 비율이 높아지면 잇몸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단 사실을 꼭 숙지해 주세요!



재료를 모두 넣고 마지막으로 페퍼민트 오일을 5방울 정도 넣어줍니다. 페퍼민트 오일이나 에센스의 경우는 선택사항으로 양치 후 시원한 청량감을 배가하기 위해 첨가하는 재료이니 적당량을 취향에 따라 넣어주세요.



재료를 모두 넣었다면 골고루 잘 섞어서 용기에 담아줍니다. 선물 용도로 튜브 용기를 구입했는데요. 



넣기 어려울 때는 주사기를 이용해 용량의 90% 정도를 채워주시면 새어나갈 염려 없이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어요.




이렇게 천연 치약 만들기를 완성해보았는데요. 음 사용할 경우 기존 치약처럼 거품이 많이 나지 않을뿐더러 맛 자체도 어색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개운한 느낌에 계속 사용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치약 사용이 꺼려진다거나 본인 취향에 맞는 치약을 사용해보고 싶다면 오늘 알려드린 천연 치약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유해성분 없어 안심할 수 있고 치아 건강까지 지키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