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김장 걱정은 NO! <양파 김치&콜라비 깍두기> 이색 김치 담그는 법



겨울이 되면 항상 한 번씩은 맞이하게 되는 김장철.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배춧값이 2배로 폭등했어요. 여기에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가뭄, 해충 발생으로 인해 고추 가격도 상당히 비싸졌다고 하죠. 



하지만 겨우내 먹어야 하는 김장을 피할 순 없는데요. 그렇다면 배추&무김치의 역할을 대신해 줄 양파 김치와 콜라비 깍두기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양파김치와 콜라비 깍두기는 몸에도 좋지만 레시피가 워낙 간단하여 혼자 살고 있는 1인 가구나 맞벌이로 바쁜 신혼부부에게도 안성맞춤이랍니다.







양파김치는 재료부터 간단합니다. 그래도 '양파김치'인 만큼 양파가 필요하고 이외에 멸치액젓, 고춧가루, 통깨, 매실청 등 자주 장을 보지 않는 분이라도 흔히 집에 있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담글 수 있을 거예요.


■ 양파김치 재료


- 양파 2개, 멸치 액젓 1.5T, 고춧가루 1.5T, 통깨 0.5T, 매실청 1.5T, 천일염 1T, 쪽파




양파 5개, 쪽파를 깨끗하게 씻어준 뒤에 물기를 탈탈 털어주고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쪽파도 적당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모양, 크기에 제한을 받다 보면 요리가 재미없는 법이니까 자신이 먹기 좋은 크기도 잘라주는 게 제일 좋아요.



먹기 좋게 썬 양파는 큰 볼에 담아주시고, 여기에 천일염 한 스푼을 넣어 양파를 살짝 절여주세요.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지나면 양파에서 물기가 흘리기 시작할 텐데요. 체에 밭쳐 양파를 물에 씻어준 뒤 다시 한번 물기가 없는 깨끗한 볼로 옮겨주세요.



큰 볼에 옮긴 양파에 양념 재료인 멸치 액젓 3T, 고춧가루 2.5T, 매실청 2T를 넣어준 후, 한번 살살 골고루 섞어주세요. 너무 세게 치대면 물러질 수 있으니 이리저리 휘젓는 느낌으로 버무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 1T와 잘라둔 쪽파를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 주면 완성!







■ 깍두기 재료


- 콜라비 1개, 마늘 1T, 멸치액젓 1.5T, 고춧가루 1.5T, 매실액 1.5T, 설탕, 생강, 통깨 약간



콜라비 1개를 깨끗하게 씻어준 뒤에 모두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콜라비는 무와 달리 껍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깎을 때는 칼을 사용할 때 주의하세요.



깍둑썰기한 콜라비는 절일 필요 없이 깨끗하게 씻어준 후 체에 걸쳐 물을 빼주세요. 쪽파는 적당히, 풋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기로 준비해주세요.



커다란 볼에 콜라비를 담고 멸치액젓, 매실액, 고춧가루, 설탕, 마늘을 넣어준 뒤에 다시금 버무려 주세요. 기호에 따라 배나 사과를 넣어주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마지막에 쪽파와 통깨를 넣고 다시금 버무리면 벌써 콜라비 깍두기도 완성입니다.



실온에서 약 2~3시간 정도 놔뒀다가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어 익혀주세요. 시간이 흐르면 맛이 배면서 정말 맛있어진답니다.




배추김치로 김장하시는 분들도 소금으로 배추가 절여질 동안 양파김치와 콜라비 깍두기를 만들어보세요~ 배추김치와는 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갓 지은 밥에 올려 먹는 김치! 생각만으로도 침이 꿀꺽하죠? 이번 주말은 양파김치와 콜라비 깍두기로 밥 한 공기 뚝딱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