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만 잘 활용한다면 최대 10일까지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넘쳐나는 2017년. 담아뒀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때인데요.
다만, 항공권은 기본적으로 오늘 기준 1년 뒤까지 열려있어서, 지금 알아보려니 제일 저렴한 항공편은 이미 발 빠른 사람들이 다 차지해버리고 없는 게 문제이죠. 그렇다면 이제 더 이상 저렴한 가격의 항공편은 구할 수 없는 걸까요?
인터넷이나 다른 사람들의 소식을 받아 특가항공권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이미 늦은 것! 저렴한 특가항공권일 경우 각 항공사에서 단발성 이벤트형식으로 팔기 때문에 항공사 페이지를 구독해두고 알림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게 특가항공권을 겟(get)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유명한 저가 항공사 프로모션은 크게 제주항공 찜특가, 진에어 진마켓, 에어부산 FLY&SALE, 에어서울 사이다특가 가 있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제주항공 프로모션 페이지]
<제주항공> 찜특가는 일 년에 2번 오픈 하는데요. 정규 운영 대비 최대 98% 저렴하게 항공권을 얻을 수 있는 대신 위탁수하물이 없어요. 이번 1월에 나온 <제주항공> 찜특가는 여행출발기간이 여름휴가 기간에 포함되어 있어 그런지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는데요. 모바일 앱 전용으로 구매해야 하는 이벤트라 제주항공 앱을 깔아놓고 미리 로그인 한 분들에게 유리했다고 해요. 작년엔 2월, 7월에 오픈했는데 이번엔 1월에 이미 오픈했으니 다음엔 6월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진에어 프로모션 페이지]
<진에어> 진마켓은 일년에 딱 두 번, 열흘 간 열리는 초특가 항공권 세일이에요. 작년에는 2월, 7월에 오픈했는데 올해에는 한 달 빨리 오픈 했어요. 총 30개 국내외 노선 대상으로 이뤄진 진마켓 특가상품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모든 국제선 운임에 기본 무료 위탁 수화물 및 기내식이 포함된 왕복 총액 운임이라는 점이에요. 예매기간도 3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로 길죠. <진에어> 웹사이트 보다 <진에어> 앱을 이용하면 수월한 티켓팅이 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 앱을 다운로드 받아놓으시면 좋겠죠? 이 어마어마한 특가를 하루 먼저 선점할 수 있는 또 다른 꿀팁! <진에어>에서만 쓸 수 있는 나비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랜덤으로 시크릿 특가 메일도 발송한다고 해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에어부산 홈페이지]
<에어부산>의 FLY&SALE 프로모션 역시 일년에 두 번 누릴 수 있는 초특가 정기세일이에요. 1월에 판매된 상품은 대구-후쿠오카 노선을 포함한 17개 국제선 노선으로 판매 시작 시간이 각각 달랐던 특징이 있었어요. 홈페이지로는 ‘쉬운 예약사이트’로 들어가야만 구매가 가능했죠. <에어부산> 프로모션의 장점은 특가 항공권이 국제선 20kg(단, 괌 노선은 23kg 2개까지 허용)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고, 기내식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또한 항공기 좌석 간 간격도 비교적 넓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프로모션때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에어부산> 역시 다음 프로모션은 6~7월쯤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요.
■ 에어부산
- 홈페이지 : https://www.airbusan.com
- 프로모션 페이지 :
https://www.airbusan.com/content/common/flynjoy/event/event/20170110_ko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에어서울 홈페이지]
<에어서울>의 사이다특가는 시작한지 얼마 안된 프로모션입니다. 작년 8월에 오픈하고 2017년 1월이 두 번째 오픈 특가였죠. 때문에 국제선이 많지는 않지만 출발기간이 2017년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위탁 수하물 23kg 1개 가능). 일본과 동남아에서의 황금휴일을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점 찍어 놓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다음 사이다 특가 때 역시 출발기간이 길지는 모르겠습니다.
항공사의 얼리버드 티켓 특가 이벤트를 통해서도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항공사마다 또한 매 해마다 특가를 내놓는 기간이 다르고 복불복이라서 얼리버드 항공권 오픈 시기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게 한가지 흠이에요. 따라서 가장 빨리 얼리버드 공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 밖에 없죠. 일본이나 중국, 동아시아 쪽 항공편은 특가세일이 자주 있는 편이지만, 미국이나 유럽행 국제선은 대략 6개월 전부터 표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항공편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요.
셀프로 항공사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면 제일 저렴하지만, 항공사 홈페이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기에도 벅차고, 항공편을 찾는 과정 역시 복잡하고 어렵다면 여행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하나투어>에서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이태리, 스위스에서의 8일’을 ‘슈퍼S세이브’ 시간한정 특가로 최소 1,890,000원에서~2,390,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다음 주 월요일, 2월 27일에는 캐나다, 3월 6일 월요일에는 코타키나발루의 특가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환율변동에 따른 추가금액 없이 예약 시 가격을 출발까지 보장해준다는 점, 4성급 호텔로 2박 업그레이드된 옵션이 있다는 점, 그리고 특별한 내부 관광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까지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해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모두투어 홈페이지]
또 다른 여행사 <모두투어>는 창사 28주년 기념으로 브랜드 특별전을 진행 중이에요. 2017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출발하는 상품이 그 특별전 대상인데요. 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투어>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가장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공동구매항공권’인데요. 이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출발일은 정해져 있지만 최대 63%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어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노랑풍선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유럽/미주 여행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노랑풍선>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팁도 소개해 드릴게요. <노랑풍선>은 ‘비즈니스 클래스’프로모션을 통해 아시아나 비즈니스 전노선을 특가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2017년 4월 14일 기준으로 비즈니스 석 티켓 가격을 비교해보면,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노랑풍선>의 프로모션을 이용했을 때 약 60% 저렴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어요. 타기 어려웠던 비즈니스석! 이번 기회에 타보는 건 어떨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라이프플러스 홈페이지]
항공권을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팁들을 정리해드렸어요. 사하라 사막에서 별 사진을 찍고, 물이 고인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서 멋진 인생샷을 건지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온 배경지를 찾아 만화 주인공이 되어보는 여행. 언제까지 그저 버킷리스트에 담아두기만 할 건가요? 오늘 알려드린 항공권 구매 팁으로, 2017년 황금연휴는 알차게, 멋지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우리모두 비행기에서 만나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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