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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 멀리/한화 CSR

마음으로 그린 그림, 마음으로 보는 책 신청하세요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참가해 화제가 됐던 '전국민 합창대축제 - 더 하모니' 보셨나요?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주었는데요. 그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합창단이 있었어요. 동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의 무대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Spotless mind 블로그      

마치 눈에 그려지듯한 그들의 노래에 마음이 먹먹합니다. '장애'는 어쩌면 위대한 '극복'일수도 있단 생각을 합니다. 장애에 매어있지 않고 뛰어넘어 도전을 해내는 이들의 이야기에 도전의 용기를 얻는 가을입니다. 살다보면 그저 보고 지나칠 때가 많죠. 보는 것에만 익숙해져서 다른 사람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지 못한 적도 참 많아요. 이번 가을엔 나눠서 풍성한 가을추억을 만들어봐요.

'보이지 않음'을 또 다른 가능성으로 삼고 살아가는, 누구보다 잘 그리고 또 잘 읽는 시각장애인들의 도전을 소개해드립니다.



MBC 시각장애학생 미술전 '마음으로 보세요'

MBC 시각장애학생 미술전이 다가오는 10월 19일부터 13일간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동이난달운숙미술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혜광학교, 청주맹학교, 충주성모학교의 시각장애학생들이 만든 미술작품 60점과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입니다. 또한 손끝언어인 점자를 배우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시각예술 중심인 미술계에서 소외된 시각장애학생들에게 발표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으로 만들어진 미술 작품을 통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 입니다. 가을과 어울리는 작품 몇 점을 소개합니다. 잠깐 눈을 멈추고 작품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람요금은 3천원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강아지코'승리가 그린 <꽃의 향기>, 가족들의 사랑이 꽃피는 항아리를 만든 하종이,
꽃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희망이 담긴 선생님과 학생들의 공동작품   
 

10월 7일까지! 한화 지원 특수도서를 신청하세요^^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11년 동안 매년 점자달력을 만들어 전국의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에 보급해왔습니다.

2000년에 맨 처음 점자달력을 만들기 시작할 때에는 5,000부를 제작해 지원해드렸어요.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한화의 점자달력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났고, 배포 10년째를 맞이한 2009년에는 그 규모가 10배가 늘어나 50,000부가 되었습니다.
 

11년째 점자달력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배포해왔던 한화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또 다른 지원에 대해 고민하던 중 시각장애아동들의 교육을 위한 점자도서 등의 특수도서가 고가인데다가 보급량이 매우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0년부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특수도서를 만들어, 보급하는 일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일반인들도 시각장애인들도,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고픈 바램은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만 어떤사람은 눈으로, 어떤 사람은 손으로 읽는다는 작은 차이가 있을 뿐이랍니다. 손으로 체험하는 지식의 세계가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려요.^^
 

한화 특수도서 신청하기 [클릭]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김  현|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한화그룹에서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김현입니다.
조금 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사회 복지 현장에서 일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기업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사회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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