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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비즈니스

김승연 회장이 노다 요시히꼬 일본총리와 나눈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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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은 11월 7일(월) 오후 도쿄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 
지난달 24일 출발하여 베트남 하노이에서 25일~26일 이틀간 열린 ‘한·베트남 협력포럼’ 경제사절단의 한국측 단장으로 대표단을 이끌고 베트남을 방문해 성공적으로 포럼을 개최했는데요. 이어 11월 2~3일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G20비즈니스 서밋 ‘녹색성장’ 분과에 참석해 CEO들을 대표하여 ‘녹색성장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화석연료 보조금을 점진적으로 폐지하자’고 제안했어요.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행보, 일본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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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의 젊은 인재 상호교류 추진하자” 

이번 출장에서는 노다 요시히꼬(野田佳彦)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한국과 일본의 유능한 젊은이를 모아 교육을 시키고, 미래 한일관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하자”며 “한일간의 젊은 인재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양국간의 상호관계 발전을 위한 정례적인 모임(포럼)을 갖자”는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또 이자리에서 김승연 회장은 “지난 3월 도호쿠 대지진을 겪고 복구에 여념이 없는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표한다”라고 말하며, “한화가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현의 유치원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복구에 작은 도움을 준 것처럼, 총리께서 도움을 요청하면 성심을 다하겠다”고 추가적인 지원의사를 밝히기도 했어요. ^^

이에 대해 노다 일본 총리는 먼저 한화의 인도적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젊은이들의 한일 교류제안에 깊은 공감을 느끼고, 인재육성 및 진정 가까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젊은이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어요. 


원전 사고로 부족한 전력에 대한 태양광 사업 논의

노다 총리를 예방하기 전 김승연 회장은 일본 마루베니(丸紅) 종합상사의 아사다 테루오(朝田 照男)사장을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회장은 원전 사고로 전력이 부족한 일본의 태양광 발전 사업 진출에 대한 뜻을 밝히고, 마루베니의 해외사업 조직과 한화의 강한 실행력을 조합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제한했어요. 

구체적으로 ‘베트남에서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 몽고 공항 등 해외 SOC건설을 위한 공동 펀드조성, 일본내 태양광 모듈 판매법인 설립’ 등을 제안한 것인데요. 특히 마루베니의 해외 발전소 사업의 장점과 한화의 태양광 기술을 합해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다며, 양측은 빠른 시일내에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실무TFT를 구성할 것을 논의했습니다. 

마루베니사(社)는 1858년 설립되어 지난해 매출이 3조6,800억엔에 종업원 5,700여명인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상사입니다. 

이번 출장에서 한화 회장은 일본총리와 일본 CEO의 만남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WIN WIN하는 경제 교류를 약속했는데요. 대지진으로 지친 일본 국민과 경제에 힘이 되는 이웃으로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선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