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일요일.
직장인에겐 억만금을 준대도(?) 바꾸기 싫은 휴일에다, 올 겨울 들어 최강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한화 무역부문 박재홍 사장과 상품 및 전략부문 임직원 200 여 명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의 한 임대아파트 앞에 모였습니다.
시린 손을 호호 불어가며 2천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그는 일은 자취경력 10년을 자랑하는 장대리도 슈퍼맘 김차장님도 해병대 출신 신입사원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한화 무역부문 박재홍 사장과 임직원들은 따뜻한 웃음으로 강추위를 녹였습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연말 송년회를 대신하는 자리로 열렸어요~! 박재홍 사장과 임직원들은 김장을 직접 만들고 또 독거노인을 방문해 나눠 드리기까지 훈훈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이 김치는 홀로 거주하는 2백여분의 독거 노인들의 겨울 밥상을 든든하게 지켜 줄 겁니다^^
연말이면 한번씩 하는 이벤트라구요? 생색내기 봉사라구요? 에잉~ 놀라지마세요, ㈜한화 무역부문은 독거 노인들에게 반찬나누기, 주말 나들이 봉사활동 등을 벌써 10년째 진행하고 있어요. 일년 꼭 한번 요리를 해볼 기회라며 이 때만 기다린다며 너스레 입니다. 김장 담그기는 한화건설, 한화L&C, 한화손해보험 다른 계열사들도 두루 두루 진행하는 겨울철 잇 봉사활동인데요. ^^ 이들의 봉사현장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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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손을 호호 불러가며 하는 2천포기 김장 김치! 그 만만치 않았던 봉사 현장의 사진과 함께 김장 김치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도 살짝 알려 드릴게요. ^^
1단계 배추 소금 절이기
정녕 이 배추가 오늘 담을 배추란말입니까?!! 비단 앞에 보이는 어마어마한 절인 배추뿐만 아니라 저 멀리 뒤에서도 열심히 절여지고 있는 배추들을 보시라.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지만 마음만은 행복으로 가득, 벌써부터 김치를 받고 기뻐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힘이 불끈 솟아오릅니다!
㈜한화 무역부문 박재홍 사장과 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의 한 임대아파트 앞에서 독거 노인들에게 나눠줄 김장 김치용 절인 배추를 세척하고 있어요.
배추를 절인 후 바로 버무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다 저린 배추를 다시 하나하나 씻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추운 겨울, 차가운 물 덕분에 손이 시렵지만, 미소를 보니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듯 합니다.
3단계 물기 빼기
물이 있으면 양념이 제대로 배이지 않겠죠? 씻었던 배추에서 물기가 사라질 수 있도록 잘 받쳐놓아 둡니다.
4단계 양념에 버무리기
자 본격적으로 김장 시작입니다. 물기가 어느 정도 가신 배추를 그 사이에 만들어놓았던 양념에 버무리는 과정이 되겠지요. 하얀 배추가 빨갛게 물들어 가는 과정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화 무역부문 박재홍 사장(오른쪽)과 임직원분들입니다. 참 보기 좋죠? ^^
5단계 김치냉장고 및 항아리에 저장하거나 나눠 먹기
㈜한화 무역부문과 함께한 김장김치 담구기, 어떠셨나요? 한화데이즈는 김장 담그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 그래서 어머니께 정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한화 무역부문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받는 분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실지도 상상해보았어요.
김장김치는 여럿이서 둘러앉아 나눠먹는 인심 맛이 아닐까 하는데요. 추운 겨울, 고생하신 임직원 2012년에는 여러분 모두 행복 나눔으로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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