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박2일은 절친특집을 가장한 혹한기 실전캠프였죠. 플래카드를 통해 이 사실이 공개되는 순간, 입을 쩍~ 벌리던 출연자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왠지 모를 동질감도 함께… 왜냐구요? 전사적인 전기절약을 이유로 사무실 평균기온이 18도를 넘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이렇게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따뜻하게 사무실의 혹한을 버틸 수 있는 방법을 머리 싸매며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나온 전기가 필요없는 사무실 월동준비! 기본단계, 응용단계 그리고 꼼수단계로 함께 알아보세요~ ㅎ
1년 내내 똑 같은 삼선 슬리퍼로 버티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름이야 어찌 보낼 수 있겠지만, 겨울에는 훵~하니 뚫려있는 구멍(구멍이라고 할 수도 없는)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그대로 맞아야만 하는 상황.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노력은 필요합니다.
그 첫 번째로 슬리퍼를 겨울에 맞게 교체해주세요. 그.. 겨울에 눈 내리면 타이어를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기도 하잖아요? 그것처럼요. 귀찮음은 한 번이지만, 따뜻함은 영원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털실내화 신고, 삼선 슬리퍼에게는 작별을 고해 보자구요.
“앗 차가!”
오늘도 김대리가 출근하자 마자 괴성을 지릅니다. 그 이유? 밤새 차가워진 책상 위에 팔을 올리는 순간, 맨 살을 타고 올라오는 한기를 견디지 못해서죠. 아.. 밤에는 사무실 난방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매일 까먹는 김대리였습니다.
옆자리 윤대리처럼 팔토시를 하나 살까 하려다가도 답답할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는 차에 저 멀리 보이는 공과장님의 책상이 다른 책상과는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뭘까 뭘까?
가까이서 보니, 책상 위를 덮고 있는 따뜻해보이는 천 하나. 공과장님은 우리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으시고, 홀로 따뜻한 책상을 영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ㅡ,ㅡ. (친하게 지내요 공과장님~)
이러한 책상보는 을지로에 위치한 도매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는 첩보를 입수했는데요. 가격은 1만원 내외라고 해요.
“책상아~ 우리도 따뜻하게 살아보자~ ^^”
응용단계는 추위를 막는 방한 기능은 탁월하지만, 아주 사소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하나 둘 살펴볼까요? ^^
첫 번째로 겨울에도 치마를 즐겨입는 여성분들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바로 그것, ‘무릎담요’입니다. 차가운 다리를 보호하기에는 이보다 좋은 것이 없을 정도인데요. 노총각 직원들은 그 담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죠.
“아~ 내가 무릎담요 이고 싶다~” (퍽~!)
겨울이면 넘쳐나다 못해 버리기까지 하는 서글픈 과일 ‘귤’. 어제 밤에도 곰팡이 핀 귤을 정리했더니 음식쓰레기 봉투가 한 가득이 되어 버렸네요. 그렇다보니 사무실에도 귤이 넘쳐나는데요. 귤을 잘만 이용하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답니다. 특히 그냥 버려지는 귤껍질은 효자죠 효자. ㅋㅋ
자, 귤껍질을 잘 포갠 다음에 비닐봉투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약 30초간 돌려주세요. 시중에서 파는 손난로 못지 않은 온기를 자랑하는 귤껍질 손난로로 재탄생하는 순간입니다!! 한화데이즈가 직접 체크해보니, 1시간이 지나도 온기를 보존하고 있었어요. 출근할 때 가져왔다가, 출근 하고 나서도 사용할 수 있는 귤껍질 손난로. 정말 지금이라도 당장 만들어보지 않으면 손이 근질근질 할 정도로 탐나지 않으세요? 아~ 탐나는도다~
사장님께서는 전기 온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지, USB를 사용하지 말라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도 계속 켜져 있는 컴퓨터의 전기를 살짝쿵 나눠 가지는 USB. 이를 활용해 꼼수를 부려봐도 좋을 듯 해요.
미리 알았더라면 혹한기 실전캠프에서 고생한 1박2일 팀에게 살짝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추위에 고생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는 하지만서도..ㅎ) 그리고 소망해 봅니다. 어서 빨리 한화의 태양광 발전이 확대되어 에너지, 환경 걱정 없이 전기를 쓸 수 있는 그날을 말이죠. 그럼 사무실 온도도 조금은 올릴 수 있겠죠? ^^
지금 이 순간에도 추위와 맞서 싸우며 가정과 나라의 평화를 위해 최전선에서 업무를 하고 계신 전국의 오백만 직장인 여러분! 한화데이즈가 알려드리는 사무실 월동준비 종결시리즈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손가락은 자판이 추위에 얼어 자판이 제대로 쳐지지 않는 상황이며, 책상 아래에 감춰져 있는 발가락은 춥다며 펴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러다가 시장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동태가 사촌하자고 말 걸어 올 듯. 전기 온열기라도 사용하고 싶지만, 전기세 절감에 함께 동참하자는 문구가 저~멀리 보이네요. ㅡ,.ㅡ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이렇게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따뜻하게 사무실의 혹한을 버틸 수 있는 방법을 머리 싸매며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나온 전기가 필요없는 사무실 월동준비! 기본단계, 응용단계 그리고 꼼수단계로 함께 알아보세요~ ㅎ
1년 내내 똑 같은 삼선 슬리퍼로 버티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름이야 어찌 보낼 수 있겠지만, 겨울에는 훵~하니 뚫려있는 구멍(구멍이라고 할 수도 없는)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그대로 맞아야만 하는 상황.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노력은 필요합니다.
그 첫 번째로 슬리퍼를 겨울에 맞게 교체해주세요. 그.. 겨울에 눈 내리면 타이어를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기도 하잖아요? 그것처럼요. 귀찮음은 한 번이지만, 따뜻함은 영원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털실내화 신고, 삼선 슬리퍼에게는 작별을 고해 보자구요.
“앗 차가!”
오늘도 김대리가 출근하자 마자 괴성을 지릅니다. 그 이유? 밤새 차가워진 책상 위에 팔을 올리는 순간, 맨 살을 타고 올라오는 한기를 견디지 못해서죠. 아.. 밤에는 사무실 난방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매일 까먹는 김대리였습니다.
옆자리 윤대리처럼 팔토시를 하나 살까 하려다가도 답답할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는 차에 저 멀리 보이는 공과장님의 책상이 다른 책상과는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뭘까 뭘까?
이미지 출처 / filckr/nirbhao
가까이서 보니, 책상 위를 덮고 있는 따뜻해보이는 천 하나. 공과장님은 우리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으시고, 홀로 따뜻한 책상을 영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ㅡ,ㅡ. (친하게 지내요 공과장님~)
이러한 책상보는 을지로에 위치한 도매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는 첩보를 입수했는데요. 가격은 1만원 내외라고 해요.
“책상아~ 우리도 따뜻하게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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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단계는 추위를 막는 방한 기능은 탁월하지만, 아주 사소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하나 둘 살펴볼까요? ^^
첫 번째로 겨울에도 치마를 즐겨입는 여성분들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바로 그것, ‘무릎담요’입니다. 차가운 다리를 보호하기에는 이보다 좋은 것이 없을 정도인데요. 노총각 직원들은 그 담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죠.
“아~ 내가 무릎담요 이고 싶다~” (퍽~!)
그런데, 이 무릎담요를 꼭 다리만 덮여줘야 하는 건가요? 시베리아 알래스카와 맞먹는 추위를 자랑하는 사무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응용력!’
단, 무릎담요를 응용하기 위해서는 쪽팔림도 감수해야 하다는 것! 목에 묵고 있던 무릎담요를 보신 부장님께 하루 종일 관심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
겨울이면 넘쳐나다 못해 버리기까지 하는 서글픈 과일 ‘귤’. 어제 밤에도 곰팡이 핀 귤을 정리했더니 음식쓰레기 봉투가 한 가득이 되어 버렸네요. 그렇다보니 사무실에도 귤이 넘쳐나는데요. 귤을 잘만 이용하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답니다. 특히 그냥 버려지는 귤껍질은 효자죠 효자. ㅋㅋ
자, 귤껍질을 잘 포갠 다음에 비닐봉투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약 30초간 돌려주세요. 시중에서 파는 손난로 못지 않은 온기를 자랑하는 귤껍질 손난로로 재탄생하는 순간입니다!! 한화데이즈가 직접 체크해보니, 1시간이 지나도 온기를 보존하고 있었어요. 출근할 때 가져왔다가, 출근 하고 나서도 사용할 수 있는 귤껍질 손난로. 정말 지금이라도 당장 만들어보지 않으면 손이 근질근질 할 정도로 탐나지 않으세요? 아~ 탐나는도다~
단, 사무실의 모든 귤껍질이 여러분의 책상 위에 쌓일 수도 있다는 사실 ^^;
자고로 옛말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습니다. 에잉? 갑자기 무슨 말이냐구요? 이를 응용해보면 우리의 몸 안이 따뜻해야 추위를 이겨낼 수 있고 평화로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너무 쎈 응용이었나요? ㅎ)
책상 위에 항상 따뜻한 물을 놓고 수시로 마셔주세요. 혀를 타고 들어와 식도를 넘어 위장과 대장을 감싸주는 따뜻한 물의 향연~(음표) 이는 쇼팽의 유려한 음률이 시공간을 타고 넘어 그 순간 음악회 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단, 너무 많이 마신 물 덕분에 화장실의 호출을 자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장님께 왜이리 자리를 자주 비우냐는 눈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
사장님께서는 전기 온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지, USB를 사용하지 말라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도 계속 켜져 있는 컴퓨터의 전기를 살짝쿵 나눠 가지는 USB. 이를 활용해 꼼수를 부려봐도 좋을 듯 해요.
지금 이 순간 오픈마켓에서 USB를 검색하는 순간 좌르륵 흘러 나오는 USB 컵받침부터 수 많은 온열기들을 확인할 수 있으니리~
미리 알았더라면 혹한기 실전캠프에서 고생한 1박2일 팀에게 살짝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추위에 고생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는 하지만서도..ㅎ) 그리고 소망해 봅니다. 어서 빨리 한화의 태양광 발전이 확대되어 에너지, 환경 걱정 없이 전기를 쓸 수 있는 그날을 말이죠. 그럼 사무실 온도도 조금은 올릴 수 있겠죠? ^^
지금 이 순간에도 추위와 맞서 싸우며 가정과 나라의 평화를 위해 최전선에서 업무를 하고 계신 전국의 오백만 직장인 여러분! 한화데이즈가 알려드리는 사무실 월동준비 종결시리즈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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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헌 | 한화그룹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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