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사 먹는 커피값도, 회사 근처 백반집 음식값도 올랐는데 단 하나 안 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직장인의 월급인데요, (흑 잠시만요… 눈물이…ㅠ_ㅠ) 오늘 한화데이즈에서는 이런 직장인들을 위해! 그리고 에너지와 돈을 모~두 절약하고 싶은 알뜰족을 위한 필수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지난 시간부터 소개해 드린 서울시의 태양광 관련 정책인데요, 지난 시간 서울시 태양광 지원정책을 소개해 드릴 때 서울시의 전반적인 에너지 정책과 ‘원전하나줄이기 1단계’부터 추진한 태양광 보급 지원정책들을 알려드렸죠? 이번에는 지난번의 연장으로 원전하나 줄이기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진행하는 사업과 새롭게 진행하게 될 사업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도 함께 안내해드릴게요! ^^
혹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미니태양광 지원제도는 요즘 서울시에서 가장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인데요, 미니태양광 지원제도는 ‘소규모 분산형 에너지 생산’을 위해 서울시민이 에너지 소비자에서 에너지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정책으로 한 개인, 한 가족이 작은 에너지 발전소가 될 수 있다는 것! 참 신기하지 않나요? 서울시에서는 2018년까지 4만 호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올해는 선착순 8,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태양광 설치 사업자 지원정책은 1~3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주로 단독주택에 보급하는 것입니다.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사는 분들은 태양광을 설치하고 싶어도 그림의 떡이었죠? 특히, 서울시는 아파트와 공동주택의 보급률이 72%인 상황이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는 미니태양광 지원제도를 통해 주택용(3kW) 태양광 설치가 어려운 아파트에 200~260W의 베란다 설치용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바로가기 클릭)]
그렇다면, 우리 집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니 태양광 신청절차는 담당 자치구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제품모델을 선택한 후, 설치 업체의 컨설팅을 받아 제품을 설치하게 됩니다. 미니태양광의 제품가격은 65~68만 원인데, 이 중 절반 정도가 되는 30만 원이 시에서 지원되고요~
미니태양광을 설치할까 말까 고민될 때 가장 궁금한 질문은 무엇일까요? 바로 미니태양광 설치 시 기대되는 전기절약 효과일 것입니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월 3,000~10,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된다는 점~ 전용량이 250W인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1년 동안 약 292kWh 정도의 전기를 생산해내는데 이는 900L 양문형 냉장고, 36W 삼파장 램프 2개의 1년 전기소비량과 비슷하다고 해요.
하지만 미니태양광의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비용이 1~3kW에 비해 훨씬 적게 들기 때문에 가볍게 설치할 수 있지만, 워낙 작은 규모의 태양광이기 때문에 전력생산량이 많지 않고, 고장이 날 경우에는 고치려는 유인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태양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구매자가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전기도 만들어내고 요금도 절약하는 태양광! 이제는 큰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를 소개하겠습니다.
태양광 발전설비 융자지원 정책은 설비용량이 150kW이하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건물주 또는 발전사업자에게 설치비용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정책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바로가기 클릭)]
이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및 공기업, 대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었는데요~ 서울시는 2012년 하반기부터 저리 융자 지원제도를 운영하였는데, 2014년 올해까지 31개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비용으로 총 12억 2천7백 만원을 지원하였다고 하는군요! (‘12년 총 5건 1억 5천만 원, ’13년 총 26건 10억 7천여만 원) 올해 융자지원 금액의 규모는 서울시의 기후변화기금인 20억원으로 책정되었고, 융자금 소진 시에 종료됩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바로가기 클릭)]
그렇다면 융자지원내용과 신청절차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까요? 융자조건은 아래의 표를 보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의 60% 이내 최대 1억 5,000만 원으로, 융자 기간은 8년 분할 상환(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금리는 연 1.75%입니다.
지원 절차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융자신청 접수를 한 후에, 심사를 거쳐 선정여부가 확정되면 자금이 지원되고, 시와 금융기관의 사후관리 및 평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한화에서도 발전설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니, 한화에서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난 시간부터 이번 시간까지 서울시의 태양광 지원정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1, 2단계’의 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자립 도시로 변모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올해부터 더욱 알찬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가 시작됨으로 서울시의 곳곳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시간에는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FIT) 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게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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