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겨울 사이, 짧기만 해 아쉬운 가을을 보다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을 아시나요? 솔솔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만끽하기에는 야외 활동만 한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선선한 가을바람 불어올 때 가면 좋은 야외 데이트 코스!
그 중에도 서로의 럽스타그램을 가~득 채워 줄 사진 찍기 좋은 서울 벽화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한데요, 서울 대표 데이트 명소 청계천부터 젊음이 가득한 이대까지! 서울 곳곳에 있는 벽화 명소를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데이트하기 좋은 첫 번째 벽화 명소는 바로 서울시와 한화그룹이 공동으로 진행한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장소로 변신한 이대역 위치한 ‘한화 썸타는 계단’입니다. 이곳은 한화그룹 페이스북 ‘한화데이즈’에서 20대 남녀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럴 때 설랬썸’이라는 설문을 바탕으로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사연을 아기자기한 그림과 문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마치 어렸을 때 보던 바른 생활 교과서나 동화책의 느낌인데, 요즘 세대들에게는 웹툰 운빨로맨스의 그림체와 상당히 닮아 있어 이 부분이 긍정적으로 어필된다고 해요. 확실히 유행은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돌고 도는 것 같죠? ^^
벽화에 있는 썸 공감 사연 중 우리 둘만의 까톡창이 10일 이상 열려 있으면 그건 바로 ‘썸’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공감하시나요? 단발머리에 홍조를 띤 얼굴이 약간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덕분에 달달한 감정선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메신저 창이 열러 있어 이를 읽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시선 집중시키게 하는 효과도 있고요!
이렇듯 가슴 설레는 썸 사연을 아기자기한 벽화로 만나 볼 수 있으니, 그곳에서 연인과 함께 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는다면 더욱 알콩달콩 즐거운 데이트를 즐길 수 있겠죠? 추가로 한화 썸타는 계단에는 서로가 마주볼 수 있도록 수직 방향의 벤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휴대폰으로 사진 찍다가 배터리가 0%가 되는 불상사를 방지하고자 ‘태양광 스마트폰 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으니, 배터리 아끼지 말고 인증 샷 팍팍! 찍으셔도 좋습니다. ^^
한화 썸타는 계단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벽화 마을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바로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그림이 가득한 ‘염리동 소금길’입니다. 벽화가 그려지기 전 염리동 소금길은 미로처럼 좁고 으슥한 골목으로 범죄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주관한 ‘범죄 예방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골목의 옛 모습은 그대로 살리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골목에 입히면서 ‘염리동 소금길’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유독 한 가지 색상이 많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바로 ‘노란색’입니다. 노란색은 범죄 심리를 위축시킨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병아리 색인 노란색이 가득 있어 괜스레 애인에게 귀여운 애교를 보여주고 싶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
소금길을 산책하는 내내 귀여운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과 동작이 그려진 벽화를 만나 볼 수 있는데, 해당 동작을 따라 하며 사진을 찍으면 더욱 재미있고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인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데이트하기 좋은 벽화 명소 세 번째 장소는 ‘이화동 벽화 마을’입니다. 이곳은 예술가들이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기 위해 힘을 모아 마을 벽면을 아름다운 벽화로 채웠다고 하는데요, 그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클릭)]
조금은 가파르고 좁은 골목이지만, 벽화를 보면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걷는다면 전혀 힘들지 않겠죠? ^^ 그리고 이화동 벽화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날개 벽화를 찾아서 사진 찍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수 있는데요, 커플들은 이곳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 찍어서 서로의 프로필 사진 혹은 럽스타그램으로 SNS에 올린다고 하니, 이곳을 방문하면 날개 벽화 앞에서 꼬~옥 사진 찍기를 추천드립니다. (솔로는 저와 같이 개인 프사로… ㅠ_ㅜ)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클릭)]
앞서 2014년에 진행된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로 탄생한 ‘썸타는 계단’에 이어 2015년에도 서울시와 한화그룹이 다시 한 번 뭉쳐 ‘한화 불꽃길’을 탄생시켰습니다. 서울 시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도심 휴식 공간인 청계천 삼일교 하부 공간을 역동적이면서 매력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인데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의 불꽃이 된 삼일운동을 기리면서 도심 속 쉼터로 재해석한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꽃이 되었던 우리 선조들의 희생이 아마도 흙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피어났을 것이라는 상상력에서 시작된 불꽃길은 여동헌 작가의 작품 ‘파라다이스’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꽃들을 업그레이드해 벽화로 옮겼다는 사실! 특히 꽃 중심부에 박혀 있는 60개의 LED 불빛은 몽환적이면서 영롱한 빛을 띠고 있어 낮보다는 밤에 가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운이 좋은 날에는 로맨틱한 버스킹 공연도 관람할 수 있으니… 이보다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는 없을 것 같네요. ^^
오늘 소개해 청계천 한화 불꽃길, 염리동 소금길, 이화동 벽화마을 낙산공원, 한강 원효대교 불꽃계단 외에도 선선한 가을바람 불어올 때 산책하기 좋은 서울 벽화 마음 및 벽화 거리가 많다는 사실! 벽화 이미지와 위치 확인하고 원하는 장소 혹은 가까운 장소를 콕! 찍어서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데이트 하기 좋은 서울 벽화 명소
1. 문래동 예술촌
-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26
2. 강풀 만화거리
- 위치 :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3. 소망의벽
- 위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
그리고 벽화 마을의 경우, 기존의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이니 시끄럽게 떠들거나, 쓰레기를 버리거나 하는 등의 행동은 자제하는 것 잊지 마세요! 매서운 추위가 오기 전, 가을을 물~씬 즐기는 데이트 방법으로 데이트하기 좋은 서울 벽화 명소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가을에는 그녀 혹은 그의 손을 꼬옥 잡고 예쁜 벽화가 그려진 길을 따라 걷는 것… 그것만으로도 큰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함께 더 멀리 > 한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인 생기는 다리 불꽃길 부터 먹거리까지, 청계천 데이트 명소 (0) | 2015.09.09 |
---|---|
심야 데이트 즐기기 좋은 서울 로맨틱 명소 best 5 (0) | 2015.09.07 |
물소리로 힐링하는 국내 가을 여행지 추천 (0) | 2015.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