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같은 재미 선사하는 '좋아요' 캐릭터 변천사!!

여러분, 혹시 그거 아시나요? 현재 우리 머리 속에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과 약 40년 전의 스파이더맨의 모습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70년대 후반 극장을 통해 보여줬던 스파이더맨, 당시에는 정말 획기적인 설정이었겠지만 그의 손에서 나가는 거미줄은 그저 바닷가에 던지는 그물에 불과 했습니다. (정말 안습이죠...ㅡ,.ㅡ)

모습도 지금의 세련된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라 우리가 그렇게 열광했던 스파이더맨이 맞는지 살짝 의심이 되기 까지도 하는데요. 갑자기 스파이더맨을 꺼낸 이유가 궁금하시다고요? 스파이더맨이 다양한 악당에 맞서 지구를 지키듯, 한화데이즈를 지키는 완소 '좋아요' 캐릭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눈길 한 번 줬을 뿐인데 자신도 모르게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게 만들었다며 한화데이즈 트위터와 블로그 댓글 등을 통해 고초를 호소하셨던 분들(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을 위해 준비한 좋아요 캐릭터 스페셜, 북극의 눈물, 남극의 눈물 저리가라 할 정도의 감동과 이제 곧 개봉할 어밴져스를 능가하는 기대감을 선사할 블록버스터급 좋아요 캐릭터 변천사를 대개봉합니다!! (참고로 좋아요 일러스트는 '조립식'님께서 협조해주셨습니다~)

[1대 좋아요] 우주의 염원을 '좋아요'에 담아라! "ET의 지문 편"

어서 빨리 좋아요 캐릭터 변천사를 공개하라!!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드디어 공개하는 1대 좋아요의 주인공은 'ET'입니다. ET의 빛나는 손가락으로 '좋아요'를 마구마구 눌러줄 그런 상황을 기대하며 마련한 좋아요 캐릭터! 한화데이즈의 바람이 이루어졌던 것일까요? '지문'이 없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기대이상의 반응에 깜놀!!

이렇게 완성된 ET 캐릭터. 하지만 이를 위해 몇 몇 캐릭터들은 잠시 쉬어야 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으니, 실제 영화보다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들이 더욱 재미있듯이, 실제 공개된 캐릭터도 재미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1대 좋아요 B컷을 공개합니다.

소년소녀감성을 마구마구 자극시켜주려 했던 첫번째 시안, 그리고 좋아요 클릭하신 분들께는 만병통치약을 전달해드리고 싶은 한화데이즈의 마음을 담은 두 번째 시안입니다. 그래도 ET가 좀 낫죠?^^

[2대 좋아요] 크리스마스의 새로운 해석~ "성냥팔이 소녀 편" 

약 3개월을 사랑을 듬뿍 받았던 ET를 집으로 보내고,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화데이즈는 새로운 좋아요 캐릭터 도입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마스도 담아야했고, 한화데이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깨알재미도 포기할 수 없었기에 그 많은 밤을 지새우며 드디어 만들어냈던 캐릭터는 바로 '성냥팔이 소녀'입니다.

하지만 한화데이즈의 성냥팔이 소녀는 역시 남달랐습니다. 성냥의 시대는 가라! 전자동 오토매릭 라이타를 즐길 줄 아는 트렌드를 아는 담력있고 트렌디한 소녀지요.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포돌이님과 약간의 실랑이는 있었으나, 그 겨울 한화데이즈는 따듯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성냥팔이 소녀의 반항(?) 캐릭터 뒤에는 사실 조금은 뻔~~했던 캐릭터 하나와 치맥을 좋아하는 불량한 성냥팔이 소녀 캐릭터 하나가 숨어있었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치맥도 재미있었지만, 크리스마스에 치맥은 컨셉이 맞지 않은 듯 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는 후문이...^^;

  

[3대 좋아요] 용을 팔짱끼게 한 패기(?) "소원의 여의주 편"

라이타를 좋아했던 성냥팔이 소녀와의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2012년 '용의 해'를 맞이해 한화데이즈가 다시 한 번 시도했던 좋아요 캐릭터. 이번에는 용의 해인 만큼 '용'을 활용하자는 의견에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으나, 이를 어찌 표현해야 할지 역시나 고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래, 한화데이즈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재미를 드리자'라는 신념(?)을 포기하지 못하고, 시크한 용 앞에서 소원 대신 좋아요를 마구마구 던지는 캐릭터가 탄생하였습니다. 2012년 한해, 한화데이즈의 마음을 듬뿍 담은 여의주 캐릭터와 함께 신나는 하루하루 보내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소원의 여의주 캐릭터 탄생 비하에는 '우리말 좋은말' 정신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원래는 같은 이미지에 멘트가 살짝 달랐는데요. 당시 유행했던 '~머겅'라는 유행어를 넣었으나, 만인이 보는 한화데이즈인지라 과감히 포기! 대신 더 재미있는 멘트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말 좋은말~ㅎ)

[4대 좋아요] 부장님 핏줄 돋게 하는 "곤대리의 일장춘몽 편"

드디어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한 한화데이즈. 지금까지 1대부터 3대의 좋아요 캐릭터 경험을 모아모아 드디어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캐릭터를 만들어내게 되니, 그이름하여 '곤대리의 일장춘몽' 편입니다. 분명 어제 많이 잤는데도 점심만 먹고 오면 눈이 스스륵 감기는 요즘, 이를 보는 부장님은 혈압 때문에 매일 뒷목을 붙잡으신다고 하죠? ^^; 춘곤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에게 깨알같은 재미로 피로회복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탄생한 최고의 상황극 캐릭터입니다. 

 

곤대리 캐릭터가 탄생하기 까지는 봄은 담은 많은 캐릭터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현실은 컴퓨터 앞에 있지만, 이상은 들판 위에서 따뜻한 햇살 쬐며 낮잠을 즐기고 싶은 마음을 담은 1안과 꽃바람 부는 날 창 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2안이었는데요. 뭔가 따뜻한 분위기는 있으나, 깨알같은 재미가 없어서 패쓰!

한화데이즈와 즐거우신가요? '좋아요'의 재미는 계속됩니다~

한화데이즈의 좋아요 캐릭터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바로 '깨알재미'. 아무리 귀여워도, 아무리 예뻐도 깨알같은 재미를 담지 않는다면 이는 과감히 패쓰하는 정신! 한화데이즈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 때문이지요. 

지문이 지워져도, 손가락이 부러져도 한화데이즈는 두렵지 않습니다. 언젠가 좋아요를 누르다가 손가락이 아프다며 트윗멘션과 블로그 댓글이 날아올 그날 까지, 한화데이즈의 좋아요 캐릭터, 그 놀라운 변신은 계속됩니다~ 

쭈욱~~~ 하면서 '좋아요' 한 번 더 눌러주시는 쎈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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