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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한화이글스, 5월의 비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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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칸지입니다. 벌써 프로야구가 개막한지도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프로야구 비 시즌 중에는 하루하루가 더디게만 가더니 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총알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은 야구 팬 분들이면 누구나 겪고 있는 현상이 아닌가 싶어 보이네요. ^^ 자, 오늘은 지난 4월, 삐걱대면서 시즌을 시작한 한화이글스가 5월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한번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화이글스가 4월에 낸 성적은 5승 12패. 승률 0.294 입니다. 초반 2승 8패로 최악의 시작을 보여준 것에 비해 마지막 주 5경기에서 3승 2패의 성적을 거둬주어 그나마 3할 승률에 가까운 성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죠. 2011년 4월의 성적이 6승 1무 16패. 승률 0.273 에 비하면 크게 좋아지지 못한 승률이 아쉬움으로 남는 4월이긴 하지만 분명 4월 마지막주의 한화이글스 경기들을 살펴보면 충분히 5월에 다시 한번의 도약을 노려볼 수 있을 만한 요소들이 군데군데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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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타격, 5월에는 더욱 뜨거운 불방망이를 기대한다!


마운드면 마운드, 수비면 수비.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있었던 4월의 한화이글스 였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는 터지지 않는 타선이였습니다. 비록 들쑥 날쑥한 마운드 였습니다만 류현진, 박찬호의 경우에는 꾸준한 호투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생각대로 살아나지 않아 승리를 놓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4월 마지막 주의 한화이글스 타선은 그 전까지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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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5번 타선에서 부진하던 최진행 선수를 2군으로 잠시 내려보내고,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김경언 선수를 과감하게 5번 타순으로 기용한 것이 큰 효과를 불러 일으켰죠. 최진행 선수의 부진으로 인해 3,4번을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인 5번 타순에 고동진과 연경흠 등을 번갈아서 기용하였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한화이글스 타선으로서는 현재 5번타순에서 5경기 동안 무려 0.688 의 타율과 중요한 순간 역전 홈런까지 때려주는 김경언 선수의 활약이 가뭄속 단비 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로 인해 타선에 활기가 돌아왔고 마운드에서 부진한 용병 베스의 대체 용병으로 타자 용병을 고민하게 했던 부분도 다시 투수 용병으로 마음 편하게 돌릴 수 있는 여유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4월에 부진했던 최진행 선수가 2군 경기에서 감을 찾고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 찾아 1군으로 올라온다면 다시 한번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타선에서의 선수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게 될 것이고, 이는 한화 타선의 전체적인 상승효과를 노려볼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으로서의 전환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젊은 투수들의 부활이 시급한 한화 마운드


먼저 현재 한화이글스의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는 류현진과 박찬호 선수의 성적은 매우 좋아보입니다. 비록 두 선수다 아직 1승 1패의 성적만을 가지고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이미 2~3승씩을 해도 무리가 없는 호투를 보여주고 있죠. 에이스 류현진 선수의 경우 현재까지 4경기에 등판해 30이닝동안 4실점, 3자책의 성적으로 0.90 의 엄청난 방어율로 선전해 주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 방어율에서 임태훈선수에 이은 2위이긴 하지만 이닝의 차이가 분명 확연이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고, 투수의 경우 이닝이 많을 수록 안타를 맞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현재 국내 최고의 투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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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한화이글스 새로운 2선발로 떠오른 박찬호 선수의 성적을 보면 더욱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시즌이 시작될 때만하더라도 한화이글스의 5선발을 맡아, 투수로서의 성적 보다는 팀 분위기와 플레잉 코치로서의 역활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투수로서의 능력을 한껏 보여주며 2선발로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놀라운 모습의 연속 입니다. 현재 4경기 20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 자책점 2.91 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박찬호 효과'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박찬호 선수 선발시에 승률이 무려 0.750 이라는 점을 보았을때 (4경기 3승) 박찬호라는 이름이 가진 무게는 생각보다 더 크게 상대팀과 같은팀에게 모두 다가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이런 모습으로 꾸준히 시즌 내내 부상없이 롱런해 준다면, 젊은 투수들이 점점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또 한번 올시즌 4강을 노려볼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투수 용병들과 젊은 투수들의 경우 상당히 가혹했던 4월을 보냈는데요, 기존 2,3 선발이였던 안승민과 양훈은 오히려 작년 시즌보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5년을 기다렸다는 투수 용병 브라이언 베스는 퇴출이 확실시 해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2년차 용병 바티스타의 경우도 시즌 초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뒷문의 불안함을 노출 하였죠. 이 중 양훈과 바티스타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입니다만, 초반 2선발의 중책을 맡았던 안승민 선수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화이글스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준수한 선발투수 용병과 함께 안승민, 양훈 선수의 컨디션을 빠르게 올려주는 것이 5월의 과제로 보여지네요. 투수용병이 무난한 성적을 보일 경우, 올시즌 한화 4강의 열쇠는 양훈과 안승민 선수에게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정한 승부는 5월 부터!


비록 4월 성적이 부진하다고 하지만 한화이글스는 아직 전체 경기 133경기중 17경기만을 치뤘을 뿐입니다. 현재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에서 헤어나와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5월부터 5할 이상의 성적을 꾸준히 기록해 주기만 한다면 충분히 4강을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현재 공동 1위인 롯데와 두산과의 격차는 6경기. 4위권과의 격차는 4.5경기밖에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한두번의 연승으로도 충분히 중위권으로의 도약이 가능한 실정이죠. 그렇기 때문에 5월의 목표를 중위권 진입으로 잡고 경기를 잘 치뤄 나간다면 6~7월에 충분히 뜨거운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작년 역시 5월 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한화이글스였고, 현재 전력이 최상이 아닌 개선의 여지가 충분히 보인다는 점에서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이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월의 한화이글스의 볼거리 요소들은 살아난 타선이 계속해서 많은 점수를 뽑아줄 것인가. 그리고 대체 투수 용병은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에 그 초점이 맞춰질 것 같아 보입니다. 될듯 될듯 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야구를 보여주는 한화이글스의 퍼즐의 조각을 완성시켜 주는 것은 과연 타선의 폭발일지, 아니면 마운드의 안정화가 될지 지켜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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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4월의 한화이글스를 종합해 보고 5월의 성적을 긍정적인 방면으로 예상해 보았는데요, 아직까지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선수들의 투지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해 보입니다. 타선에서는 김태균 선수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타자들 전체의 상승이 요구되며, 마운드에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박찬호 류현진 이외의 선발 투수들의 선전과 함께 아직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불펜투수진, 특히나 필승조인 송신영, 박정진, 바티스타의 작년 시즌의 모습이 얼마만큼 빨리 돌아오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팀 분위기 자체의 끈끈함으로는 남부럽지 않은 한화이글스의 선수들과 코칭스텝인 만큼, 야구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가 많은 5월달에 한번 멋진 모습으로 도약해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긴 리빌딩 기간을 거쳐 드디어 2012년, 야심차게 승부수를 던진 한화이글스인 만큼 쉽게 무너지는 경기 없이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 이기는 경기에서는 악착같이 승리를 따내는 경기를 할 수 있는 무서운 팀으로의 변화를 5월에는 꼭 보여주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원태연(칸지)| 한화프렌즈 기자단 
한화프렌즈 기자단에서 활동중인 원태연 입니다. 싫어하는 일에 게으르고 
하고 싶은 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하는 28살, 야구를 좋아하며 항상 소년이기를 
꿈꾸는 직장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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