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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한화이글스, 어느때보다 자신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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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칸지입니다. "한숨대신 함성으로~  걱정대신 열정으로~ 포기 대신 죽기살기로~!!" 올 시즌 한화이글스 응원에 추가된 노래 입니다. 이 후 1번타자부터 선발투수, 감독 까지 불러주는 한화이글스 팬들의 사랑은 날이 갈 수록 뜨거워져만 가고 있는데요, 반대로 팀 성적은 시즌 초반 계속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한숨 대신 함성, 걱정 대신 열정, 포기 대신 죽기살기로. 이 모든 것을 필사적으로 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선수들 인데 어째서 이기지 못하는가. 지금 부터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한번 나름대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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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승 10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이글스. 지난 주말 2연전을 같은 연패를 달리고 있는 7위 삼성에게 다 내주면서 올라갈 타이밍을 놓쳐 더 안타까웠는데요, 작년 4월 이때 까지 3승 9패의 성적보다 더 좋지 않은 성적에 팬들은 눈 앞이 깜깜하지 않을까 싶어 보입니다. 현재 4월에 남은 일정은 6경기. 작년 6승 1무 16패의 4월의 성적이 결국 남은 시즌 좋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를 가지 못하게 만들었던 만큼, 4월 남은 6경기가 한화이글스로는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이번주 꼭 잡아야 하는 6연전.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팀의 변화 요소들을 한번 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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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말그대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는 한화이글스 입니다만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 바로 투타의 조화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점 입니다. 투수가 잘 던져줄때는 득점지원이 거의 없다 시피한 실정. 류현진의 경우 올시즌 등판한 3경기 2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17 탈삼진 27개와 함께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 없이 1패라는 성적표를 들고 있을 정도로 타선의 지원이 좋지 않습니다. 정작 타선이 터지는 날은 꼭 투수진이 하염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시 패배의 늪에 빠져버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안타까운 것 같네요. 대표적인 경기가 지난 주 일요일 펼쳐진 삼성과의 경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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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경기 초반부 병살타 3개를 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여주긴 했지만, 선두타자 강동우의 출루에 이어 캡틴 한상훈의 투런 홈런, 그리고 드디어 12경기만에 첫 홈런포와 함께 4타수 3안타의 맹활약을 보여준 김태균. 또한 불안한 투수진들 사이에서도 부상에서 복귀해 첫 등판한 박정진의 호투. 이렇게 승리에 대한 대부분의 조건이 갖추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투수와 마무리 투수의 불안한 제구력을 동반한 대량 실점은 도저히 이길래야 이길 수 없는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야 말았죠. 이길 경기를 확실히 잡아주고, 불안한 경기도 끈질기게 달라 붙는 작년 후반기 한화이글스의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와야 할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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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SK 의 명품수비를 만들어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후쿠하라 코치를 영입하여 한화이글스의 수비가 한층 더 강력해 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시즌 초반 한화이글스의 수비는 오히려 작년만도 못한 불안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작년 생애최초 유격수 골든 글러브를 받으며 올해 더욱 그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던 유격수 이대수 선수의 안정된 수비능력이 불안함을 보이고 있다는 점 인데요, 실책을 통한 패배로 인해서 더욱 긴장하게 되고, 그로 인해 계속해서 그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는 비단 이대수 선수만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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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가장 불안한 포지션으로 보여지던 3루수의 자리에서 이여상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인데요, 여기에 이대수 선수가 공 수에서 안정감을 빨리 찾아줄 수 있다면 한화이글스의 수비도 빠르게 좋은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동진, 연경흠, 강동우로 이루어진 외야 수비는 충분히 자기 할 몫을 잘 해주고 있으니까 말이죠. (개인적으로 수비능력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고동진의 중견수 기용은 좋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외야 수비만 놓고 보았을 때에는 중견수 고동진, 좌익수 연경흠, 우익수 강동우로 이루어진 현재 포지션이 가장 적합하지 않은가 싶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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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진행 선수의 컨디션 조절은 정말 시급합니다. 계속해서 1군에서 함께 끌어안고 가다가는 개인과 팀을 망치는 최악의 경우가 올수 있죠. 한화이글스 연재글을 쓰기 위해 올 시즌 시작하고 단 한경기도 놓치지 않고 모두 관람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최진행 선수의 감과 자신감이 아쉬운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5번타자로서 해 주어야 할 득점권 타율은 0.00  현재 가지고 있는 1타점 역시 밀어내기 볼넷으로 얻은 것일 뿐이고, 5번타자로 부진하자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6번타자 기용. 그마저도 안되니 대타 기용이라는 배려를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기본은 해 주고 있는 테이블 세터진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3번타자 장성호, 그리고 최상의 컨디션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4번타자 김태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최진행 선수의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1군에서 밀 것이 아니라, 잠시 2군에 내려 경기감각과 자신감을 회복하게 만든 후에 다시 1군에 올라오게 만드는 것이 상책이라고 보여지네요. 대체자원으로는 급한대로 전문적인 대타 요원인 이양기 선수를 집어 넣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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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 후를 생각해 보았을때 현재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베스의 후속 용병으로 타자 용병이 좋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현재 투타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시즌 중반에 괜찮은 선발투수를 가져오는 것은 로또확률에 기대는 것과 비슷하죠. 또한 한화이글스의 경우 전통적으로 투수 용병이 제 할일을 하지 못했던 전례들을 생각하면 차라리 작년과 같이 거포 타자용병을 데리고 오는 것을 통해 타선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시즌 내내 팀 상승에 더 큰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어 보입니다. 비록 가르시아가 나이가 꽉 찾긴 하지만 계속해서 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을 봤을 때 충분히 올해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 되고 이도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좋은 타자 용병을 구하는 것은 투수 용병을 구하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데리고 와서 현재 구멍이난 타선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좋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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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한화이글스 경기에서의 선수들의 얼굴을 보면 정말 얼굴에서 절박함이 묻어나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더해 보이는 표정이 바로 좌절, 절망스러운 표정이죠. 맥을 끊는 병살타에서 8개 구단중 가장 서글서글한 성격을 가진 선수들이 헬멧을 집어 던지고 허탈한 표정들을 짓는 것을 보고 오랜 한화 팬으로서 좀 놀란 감도 있습니다. 그만큼 절박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지만 계속되는 연패로 인해 자신감이 보이지 않는 표정들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나마 자신감과 절박함이 보이는 김태균 선수나 류현진, 박찬호 선수가 팀의 주축이 되어 분위기 쇄신과 함께 전체적인 선수들 간의 자신감이 매우 시급해 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팬들과 코칭스텝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죠. 항상 열정적인 한화이글스의 팬들은 걱정 할 부분이 아닌 것 같고, 코칭스텝 쪽에서 적절한 당근과 채찍을 통해 선수들 전원에게 "할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충분히 심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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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올 시즌 한화이글스의 전력은 지난 몇년 중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 구성면에서 좋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의 잘 하던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리빌딩을 거치며 실력을 쌓은 어린 선수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 지기만 한다면 충분히 모든 팀들이 두려워할 팀의 구성요소는 갖추어져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절박함에 '이길 수 있다!' 는 자신감만 있다면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팀의 연승행진 역시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지금까지의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다시 시즌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당당한 자신감과 함께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는 한화이글스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원태연(칸지)| 한화프렌즈 기자단 
한화프렌즈 기자단에서 활동중인 원태연 입니다. 싫어하는 일에 게으르고 
하고 싶은 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하는 28살, 야구를 좋아하며 항상 소년이기를 
꿈꾸는 직장인 입니다.

[블로그] Kanji's PLAY B  [트위터] @WonTa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