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어릴 적 만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던 날이 많았던 듯 해요.(당연한 말인가요?) 그때마다 만화속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을 보며 나의 백마 탄 왕자님은 지금 어디있는걸까? 짝을 만나게 되면 만화에서처럼 눈부신 아우라가 비춰지는걸까? 등등 별의별 상상을 많이 했었죠. (에이, 저만 이랬던 것 아니잖아요? 다들 그러셨으면서..ㅎ)
지금도 여전히 드라마속 주인공보다 순정만화에서 나오는 남자주인공이 훨씬 멋있고 매력적이게 느껴지며, 가슴 속에 오래 담아둘 때가 많습니다. 소녀감성이잖아요. ㅋㅋ 여자들의 환상을 꿈의 이상형을 만나게 하는 곳!! 바로 순정만화 ~ 제가 봤던 순정만화중에는 아주 멋진 주인공들이 많은데요. 세상에 이런 남자가 있을까? 하는 의심도 들지만 순정만화에 나오는 남자는 이상하게 나쁜 남자일지라도 다 용서가 된다는 진리!
그렇다면, 어렸었지만 여심을 뒤흔들었던 만화 속 백마탄 왕장님 캐릭터를 통해 여자들의 이상형은 어떤 남자일지 소개해드립니다. 매주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 통보받고 옥상 위로 올라가는 개콘 '용감한 녀석들'의 그 형제분은 반드시 필독하셔야 할 듯!
세상에 이런 멋진 남자가 어디 있을까요? 항상 캔디를 웃게 해주는 이 남자! 슬퍼서 우는 캔디를 지켜봐주는 보디가드같은 남자, 그대의 이름은 '테리우스'! 머리는 롱헤어에 약간 느끼할 수도 있지만 과묵한 말투, 갸름한 턱선, 그리고 분위기 있는 표정까지 여자들을 사로잡은 포스가 있는 이 남자는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는 꿈속의 백마탄 남자임이 틀림없습니다.
이것으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는 나를 잘 지켜줄수 있는 남자, 그리고 분위기 있는 과묵한 남자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이런남자면 OK!! 너무 매력적이니까~^___________^ 하지만 매일 왕자처럼 옷을 입는다면 생각좀 해봐야 겠지요.
춤도 잘추고, 여자의 마음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이 남자! 여자를 많이 만나봐서 일수도 있겠지만 바람에 날리는 머릿결, 그리고 긴 롱다리에 슬픈 눈의 소유자 '민재'를 보고 그냥 넘어가는 여자는 여자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키 크고 뽀얀 피부를 가진 남자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보호본능을 자극하게 만드는 것도 이 남자의 어쩔 수 없는 매력. 어떨 땐 아주 가벼워 보이고, 저 남자가 나를 사랑하나 의심이 될때도 있긴 하지만 한 번씩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진실한 모습을 보이는 이 남자를 사...사...사모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모습 또한 미워할 수 없는 남자!! 지금 현재에 이런 남자는 아마 반은 나쁜남자, 반은 착한남자의 성격을 지닌 남자가 아닐까요? 꼭 여자들은 이런 나쁘면서도 뭔가 매력을 가진 남자에게 끌린다는..ㅎ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지만 풀하우스 만화를 읽어 본 사람이면 원작보다 드라마가 훨씬 스토리가 느낌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애매모호한 감정선 그리고 차도남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라이더!!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훅~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이 남자!
여자들은 사랑에도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라이더같은 남자라면 연애 상대로 OK입니다. 까탈스럽고 차갑고, 자기만 생각하는 성격의 소유자지만 이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의 남자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니 남자분들, 여자분들에게 너무 강하게 나가는 것보다 가끔은 져주면서 사셔야 한다는것 잊지 마세요!
매리는 외박중에 나오는 남자주인공 무결은 엄청나게 스타일리쉬한 록커입니다. 어딜가나 인기만점! 특히 여자들에게 인기폭발~ 엄청나게 피곤한 남자일수 있지만 인기가 많다고 해서 무결이 절대로 여자에게 함부로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일편단심 민들레 무결이! 자수성가해서 스스로 돈을 벌어쓰는 멋진 남자! 이런 남자에게 어찌 반하지 않으리오~
록커라서 매일 노는걸 좋아할 것 같지만 스스로 노래도 작곡하고, 일을 즐기면서 엄마도 보살피면서 살아가는 착한 아들인 무결. 미래의 신랑감으로 이상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의 꽃보다남자 하면 구준표가 먼저 생각날수도 있지만 일본이 원작이라서 구준표 역할의 이름이 '츠카사'입니다. 츠카사는 깊이는 없지만 무게있고, 내 여자를 챙길줄 알고, 돈이 많은 재벌가의 아들이지만 티를 잘 안내고, 누군가를 차별하지도 않는 어떻게 보면 아주 평범한(?) 남자라고 할 수 있어요.
머리스타일은 마음에 안들지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약간 심해 보일때도 있지만 남자니까 그 부분만 조금 이해하면 완벽한 남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사랑하는 여자를 어떻게든 지키려고 노력하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지만 내 여자친구한테는 예쁜선물도 할줄아는 멋진남자! 키는 크고 어른같지만 마음은 소년같이 순수함을 가진 순수남을 여성분들은 좋아한다구요!
승하, 이 남자는 아주 최고의 킹카남입니다. 성적은 전교1등에 스포츠 역시 만점! 얼굴은 귀공자에 매너도 아주 굿입니다! 어쩜 이런남자가 세상에 있을까? 의심이 심하게 드는 남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 느낌이 들지만... 이런남자가 나에게 대쉬를 한다면 OK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완벽해서 평가는 이정도로...ㅎ)
꽃미남, 그리고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고, B형의 소유자! 약간 다혈질적인 면도 있고, 멋진 척을 할 때도 있지만 내 여자를 사랑할줄 알고, 속마음을 아주 편하게 고백하여 여자친구의 화도 잘 풀어주는 남자, '신새륜'! 이 남자는 위의 남자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뭔가 섬세한 매력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여자들은 사소한 한마디에 기분도 풀리는데.. 이런 마음을 잘 아는 남자! 화날때 잘 풀어주고, 내가 원하는게 뭔지 아는 남자! 이런 남자는 결혼하면 정말 편할것 같은 이상형!! 남자들이여! 여자의 마음을 읽어보세요! 여자는 자기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남자를 좋아한답니다.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만화 속 이상형에 도전합니다~!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 한화의 남자 '한화이글스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2012년 프로야구 시즌동안 한화이글스 웹툰이 절찬 연재 되고 있어요. 감동과 공감이 함께하는 장이 작가님의 한화이글스 스케치와 촌철살인의 깨알재미 최훈 작가님의 독수리 요새인데요. ^^
이 만화에서는 조각상같은 얼굴의 꽃미남이나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영웅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공 하나를 죽자고 던지고 몸을 날리는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나오지요. 빵~터지게 웃기기도 하고 가슴 시큰하게 감동을 주기는 캐릭터들, 그 중 맘대로 뽑은 웹툰 속 매력 캐릭터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최훈 작가의 독수리 요새 #1편 등장한 란제리 투혼의 유창식 선수!
먼저 최훈작가님의 귀염성있는 3등신 외모가 매력적인 독수리 요새의 유창식 선수입니다. ^^ 만화 속에서 유창식 선수는 과감한 보라색 란제리 의상을 착용하고 나왔는데요. (이는 지난 최우석 선수 생일에 깜짝 이벤트를 생각나게 하네요) 각 선수들의 특징을 빗낸 깨알재미에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상형이라고 늘 '남자입네' 폼만 잡는 것보다 깜짝 이벤트를 위해 란제리를 입을 수 있는 남자, 멋지지 않나요?^^
장이작가의 한화이글스 스케치 #1편 한화이글스 팬!
장이 작가의 한화이글스의 가장 멋진 캐릭터는 1회에 출연했던 한화이글스 팬이었습니다. ^^ 군대를 가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버지가 되는 동안 늘 한결같이 한화이글스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한화는 여러분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 변치않는 마음으로 늘 '첫승'을 희망해주는 여러분이 바로 이상형이에요!
만화속 남자주인공을 보면서 여자들의 이상형은 어떤 남자인지 어느정도는 아시겠죠? (아니면 너무 눈높이를 높여놨다구요?) 이런 완벽한 남자는 세상에 없지만 조금이라도 비슷한 남자가 있다면 완전 최고의 남자친구,최고의 신랑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Hey, Brother!!! 여자들은 많은걸 바라지 않아요! 다 순정만화 주인공이 되어달라는 말이 아니랍니다. 위에서 한가지만 마음에 들어도 여자들은 기분 좋게 데이트할 수 있어요! 솔직히 위에 남자주인공 다 섞인 남자면 무지 좋겠지만 ㅋ 그런 남자는 없다는 걸 여자분들도 잘 알고 있답니다. 만화속 이상형들을 보면서 아마 여자분들은 미래의 남자친구에 대한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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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jd 라이프스타일) l 한화프렌즈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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