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서 기다리는 '맛집'의 특별한 비결은?

'왜 집에서 끓이면 이런 맛이 안 날까?' 

아무리 간단한 김치찌개라도 식당에서 먹을 때와 집에서 먹을 때, 그 맛이 다르다는 것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불편한 진실(?) 입니다. 어머니가 해 주는 된장찌개는 또 어떤가요. 알려주신 레시피 그대로 따라 해도 그 맛을 흉내 낼 수 없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는 잘 나가던 ‘수프 사(社)’가 어려울 때 CEO로 임명    된 CEO, 낸시의 이야기를 통해 ‘손맛’이 그 어떤 레시피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요리든 기업경영이든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쉽고도 흥미로운 수프사의 성공스토리로 풀어내는 책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 이 책이 들려주는 그 손맛의 비밀을 찾아 함께 떠나보아요. 

‘수프’라는 소재를 통해 성공과 리더십을 쉽게 풀어내고 있는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는 개인과 리더·비즈니스 현장을 긍정의 에너지로 채우는 ‘에너지 전문가’, 존 고든의 최근작입니다. 한때의 낸시처럼 숫자와 통계 수치의 결과로 성공의 척도를 삼고, 이를 종용하는 다른 경제도서와는 달리 이 책은 ‘사람’과 ‘진심’을 성공 키워드로 흥미진진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야기를 풀어내는데요. 인생의 요리법을 소개한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 한 권이면 마음속 헛헛함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는 낸시가 위기의 수프 기업에 구원투수로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타임>지에 ‘휘어진 국자를 물려받은 잔다르크’라고 소개된 낸시. 한때는 세계 최고의 수프를 만들며 명성이 자자했지만 이제는 파산 직전에 놓인 ‘수프 사(Soup 社)’의 CEO로 임명되었는데요. 그는 식어버린 수프처럼 싸늘해진 수익성과 활기를 다시 뜨겁게 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몇 개월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직원들의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회사 어디에서도 열정과 열기는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그의 비서 브랜다의 추천으로 뉴욕 뒷골목의 작은 수프가게를 찾게 되고, 수프 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 매일 손님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뒷골목의 작은 수프가게에서 호기심을 느끼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낸시. ‘이 작은 가게가 뭐 특별하겠어?’ 하는 생각을 하며 들어선 가게에서 낸시는 곧 가게 직원의 진심 어린 친절에 감탄하게 됩니다. 서비스 그 이상의 ‘무엇’을 경험하게 된 거죠. 그리고 그가 서빙해 준 수프 맛을 봅니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해 주시던 수프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맛! 낸시는 곧 이 가게의 특별함을 찾기 위해 주방으로 향합니다. 주방에서 수프 냄비를 젓던 지극히 평범한 아주머니를 보고 낸시가 물었습니다.

  “특별한 재료도 요리법도 아니라고요? 어떤 특별한 것도 없이 이런 기막힌 수프가 나올 리 없어요.”

  “그건 그렇지. 우리 집 수프에는 분명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다우.

   우리 집 수프의 비밀은 요리법이 아니라 바로 나라우."

냄비를 젓는 사람은 이 작은 수프가게의 주인이자 주방장, 다이엔. 그는 낸시에게 비밀 레시피를 전해 줍니다. '수프를 끓이는 사람이 행복한 마음으로 사랑을 담아 끓일 때 최고의 수프가 나온다'는 것.

낸시는 뭔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습니다. CEO가 된 후 낸시는 회사의 문화나 사람, 분위기보다는 숫자에만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낸시가 알고 있는 위기 해결책이라는 것은 오랫동안 근무한 마케팅 부서에서, 성공에 집착하는 주위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들뿐이었죠.  매너리즘과 관습으로 가득 차 있는 수프 사에서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문화라는 것을 낸시는 작은 수프가게 주인장 다이엔에게서 다시 배우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낸시는 조직원들이 최대한의 능력을 끌어내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런 문화야말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재료인 사람을 만들어내는 바탕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거든요.

낸시와 다이엔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은 팀원과 유사한 프로 젝트를 진행한다고 해도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자신의 일과 조직에 대한 사랑, 그리고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는 단순히 수치로 규격화거나 측량할 수 없는 무형의 가치로, 함께하는 사람이 바뀌는 것만으로 팀과 조직의 의욕과 창의력이 샘솟는 마술 같은 변화죠. 작은 수프 가게에서 영감을 얻은 낸시는 직원들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홀로 떠 있는 섬이 아니에요. 당신의 태도와 마음은 사람을 전염시켜요. 당신과 당신의 감정, 당신의 태도는 

   수프 사의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거예요. 그러니 긍정적인 태도로 출입문을 통과해 들어오거나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그냥 집으로 가세요.”

비즈니스는 물론, 스포츠나 연애에서도 수치나 경험상 당연히 성공할 줄 알았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반대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불리한 여건에서 일을 성사시키는 사람도 있구요. 이것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보다는 ‘누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좋은 예입니다. 

한 번도 처해본 적 없는 상황에서 해답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규격화된 처세의 공식을 답습한다거나 성공사례를 참고하는 것보다 문제를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이 일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의 비밀은 결국 ‘나’와 내가 관계 맺고 있는 ‘사람’에게 있는 만큼 마음가짐부터 새롭고 진실 되게 갖는 것이 일을 성사시키는 기본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출처 / 무한도전

출근할 때 회사 건물 1층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료들의 얼굴을 본 적 있으신가요? 월요일 출근 지하철 혹은 버스 안의 사람들의 표정은 또 어떤가요? 자칫 화난 사람처럼 보이고 피로에 지쳐 열정이나 활력을 찾아보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때, 누군가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면 어떨까요? 가라앉은 분위기와 굳어 있던 표정은 어느새 그 한 사람으로 인해 풀리고 새로운 에너지와 열정을 되새기며 심기일전하게 될 겁니다. 결코 어렵거나 힘들지 않은 이 ‘비결’을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여러분은 어느새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긍정의 마스코트가 될 수 있을테니 말이죠.

대한생명 축구동호회에 물었어요.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나만의 노하우는?

총무팀 김광성 팀장

축구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 책을 보고도 그러한 열정에 대한 확신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교육방송파트 김종영 시니어 매니저

열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늘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매일 매일 아침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열정은 우리가 맞이하는 아침의 ‘기분 좋음’ 정도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오랜만에 열정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여서 무척 좋았습니다.

홍보팀 최규석 시니어 매니저

열정은 곧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열정적으로 발휘되지 않을까요? 제가 축구를 하며 정말 즐겁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처럼요. 이 책에서도 그러한 소중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대한생명 축구동호회는...

대한생명 축구동호회는 1989년 1월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23년의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주 수요일 새벽 6시에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정기모임을 실시하며 회원간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회장 김광성 상무와 함께 그룹의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정도의 정신을 축구의 스포츠맨십과 연계하여 직원들이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대한생명 축구동호회 많이 응원해주세요! 파이팅!

 

글 / 배미용 / iPublics 

사진 / 이승준 / 1839스튜디오 5 6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리더의 조건'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한화.한화인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은 한화와 한화인의 열정을 담습니다. 매월 1일 발행되어 5만 7천명의 한화 임직원과 독자님의 가정으로 보내드리는  <한화.한화인>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신청하세요. 사보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