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클릭 한 번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하는 6가지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마음 한 켠이 시린 이웃들은 도움의 손길이 더 간절해집니다. 모금함과 자선냄비, 전화를 통한 ARS 기부, 자신의 재능으로 남을 돕는 재능기부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요즈음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들로 무장한 새로운 기부 방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무한도전


퍼네이션이라고 아시나요? ‘퍼네이션(Funation)’은 ‘Fun’과 ‘Donation’의 합성어로 ‘재미있는 기부’라는 뜻의, 기부자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포털사이트에서 모은 포인트를 전달하는 소액기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소셜 기부,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게임처럼 즐기는 기부 애플리케이션까지 그 방법도 다양한데요.

누구나 쉽게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퍼네이션 방법을 알아볼까요?^^




포털사이트의 기부 관련 캠페인들은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기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줘 기부의 생활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기부가 이뤄진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그 후에도 기부를 받는 이에게 해당 금액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부 문화를 개선한다는 선기능도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해피빈’은 생활의 기부화를 목표로 출발한 네이버의 기부 사이트입니다. 포털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일상이 기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이메일을 발송하거나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스는 등의 개인적인 온라인 생활이나 지식인 게시판에 답글을 다는 등의 활동을 하면 ‘해피빈 콩’이라는 포인트가 적립되는데요. 1개당 100원의 가치가 있는 이 콩이 ‘콩 저금통’에 모이면 사용자는 콩을 기부하고, 기부한 콩의 수에 해당하는 만큼의 금액이 후원하는 단체에 기부됩니다. 포털사이트 이용으로 모든 콩이 부족하면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로 콩을 충전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사용자는 콩을 기부할 단체나 사람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요. ‘해피빈 모금함’ 페이지에는 도움을 기다리는 사연들이 게시되어 있는데, 사연을 읽어본 후 기부하고 싶은 모금함을 클릭하면 콩이 기부된다고 하죠. 가정폭력을 피해 나온 여성의 자립, 성매매 피해 청소년 지원, 요리사가 되고 싶은 장애 청소년들의 꿈 후원 등 수혜자들의 구체적인 사연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사연에는 이용자들이 기부한 콩의 수와 모금된 금액이 표시돼요.


낯모르는 ‘불우이웃’이 아니라 구구절절한 사연을 아는 이를 도왔다는 뿌듯함이 다음 기부로 이어지게 합니다. 네이버를 자주 이용한다면 콩 저금통을 점검해 보세요. 어려운 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착한 콩들이 기부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 해피빈 방문하기 (바로가기)




이웃집 할머니의 어린 손자가 큰 사고를 당해서 급하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내가 도울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서 다른 누군가의 손길이 간절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다음의 ‘희망해’는 이럴 때에 직접 모금에 나설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네티즌이, 네티즌에 의한, 네티즌을 위한 기부’를 표방하는 ‘희망해’의 기부 시스템은 기부의 시작과 진행 등 전 과정에 네티즌이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네티즌이 직접 모금 사연을 제안하면 이에 동의하는 500명의 서명이 필요한데요, ‘희망서명’ 게시판에서 서명이 완료된 이후 모금이 시작되고 목표액과 실시간 모금액이 표시됩니다. 모금이 완료된 후에는 ‘희망후’ 게시판에 기부금 사용내역, 도움을 받은 이의 후일담과 감사인사가 게재되어 기부자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요. ‘희망해’도 후원을 받아 ‘다음 서비스 전용 캐쉬’와 ‘지식마일리지’라는 기부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포털 사용자들은 댓글달기, 블로그에 퍼가기, 카페에 퍼가기, 스킨 바꾸기 등 몇 번의 클릭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희망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싶다면, 포털사이트 다음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작은 글자 ‘희망해’를 클릭해봐요. 내가 보태는 몇 번의 클릭이 희망의 해를 띄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네티즌의 기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 희망해 방문하기 (방문하기)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 명에 이르면서 SNS,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주목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 관련 단체들이 이를 활용하고 나서면서 SNS를 활용한 소셜 기부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소셜 기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서 댓글이 달린 수만큼 기업에서 기부하는 댓글기부, 트친(트위터 친구)끼리 사연을  트윗(RT:재전송)하는 횟수만큼 기부하는 리트윗 기부 등의 방법으로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좋아요’ 버튼만 누르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 좋고, 기업은 이미지 개선과 홍보에 도움이 되어 이익인 새로운 기부문화가 탄생한 것인데요. 소셜 기부는 이용자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한 자동차회사가 진행한 소셜 기부는 SNS의 응원 댓글을 모아 차가 필요한 이웃에게 선물하는 캠페인이었어요.


참여 방법은 주인공의 사연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이를 연동 시켜 댓글을 쓰는 것입니다.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낸 대표적인 활용 사례라고 볼 수 있죠. 이와 비슷하게 회사의 SNS 채널에 사연 소개 하고 팔로워들의 응원 댓글이나 리트윗 1개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도 다양하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


사랑의 열매를 가슴에 달아주며 기부에 대한 동참을 호소하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페이스북 속으로 들어 갔네요~ 게시된 사연을 읽고 5,000명이 ‘좋아요’를 누르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던 이웃에 게 수술비가 전달됩니다. 지금 SNS에 접속해보세요.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린 작은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다른 이 에게 기쁜 일이 생기는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페이스북 방문하기(바로가기)





농장에 비를 내려 사과를 키우고 친구의 딸기밭에서 함께 일하는 등 친농업적인 스마트폰 게임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임에 좋은 의도와 결과를 결합할 수는 없을까?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손 안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키운 나무가 진짜 몽골 사막에서 숲이 되고, 길을 걷고, 친구와 전화하는 것만으로도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는 앱이 사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즐겁게 놀면서 세상을 바꾸는 재미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출처: http://www.treepla.net/


‘트리플래닛’은 스마트폰으로 가상의 나무를 심으면 실제 숲이 조성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소셜벤처대회(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에서 3위에 입상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용자가 게임을 하면서 키운 나무를 사막 등 취약지역에 실제로 기부하는 모델이에요.


어린 묘목이 자라는 게임 화면에는 후원기업의 로고가 노출되고, 이 기업들이 NGO에 후원금을 전달하는데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사업으로 사막화 방지에 힘쓰고 있는 한화가 2011년부터 메인 후원기업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후원 금을 전달받은 유엔, 유니세프 등 NGO 단체가 남수단, 몽골, 인도네시아 등지에 실제로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하고요, 이름을 붙여서 휴대폰 속에서 애지중지 키운 나무는 실제로 심을 때 이용자가 지어준 이름이 적힌 명찰을 달게 됩니다.


이용자들은 집에서, 직장에서,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지구 반대편에 나무를 심는 기부에 동 참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요.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현실세계를 변화시키는 재미있는 체험을 선사하는 것이지요. 게임 속 가상의 하늘을 지배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사는 지구 더 푸르게, 푸르게 만드는 나무를 심어보면 어떨까요? 


트리플래닛 다운받기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숍(안드로이드/아이폰 모두 지원)에서 ‘트리플래닛’ 검색

 



                                                                                          출처: http://www.bigwalk.co.kr


매일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이 앱을 깔면 내가 걷는 모든 걸음이 돈이 됩니다. 상상만으로도 놀라운 이 생각이 실현된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는 이미 1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어요. 출퇴근하며 매일 걷는 모든 걸음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기부 방법으로 변하는 마법 같은 일이에요.

일상을 마법으로 바꾸는 이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작동한 후 걸으면 100m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고요, 이 기부금은 절단 장애인을 위한 의족 지원 사업에 사용 된다. ‘걷는 기부’라는 새로운 개념을 탄생시킨 이 앱을 실행한다면, 혼자 걷고 있어도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걷고 있는 듯한 동행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빅워크 다운받기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숍(안드로이드만 지원)에서 ‘빅워크’ 검색 




                                             출처: http://givetalk.kr/


“얘, 오늘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니? 글쎄 말이야~” 로 시작하는 퇴근 후의 수다도 기부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기부톡’을 설치한 후 스마트폰으로 통화만 하면 후원하고 싶은 공익 단체에 기부금이 전달되는 것인데요.


이 앱을 누른 후 1분 이상 통화를 하면 분당 3G(골드)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매월 내가 적립한 포인트만큼의 후원금이 미리 지정해둔 공익 단체에 현금으로 전달됩니다. 이 포인트에 상응하는 금액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와 통신사가 통화유발수수료를 적용한 것으로, 이용자가 요금을 추가로 부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어도 좋습니다(통신사별 망내할인 시 적용 제외, KT의 LTE-520이상 요금제 사용 시 통화료가 부가됩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통화하기 전에 스마트폰에 있는 기부톡 사용 버튼을 누르면 사랑의 대화가 기부의 대화로 따뜻한 후원이 됩니다. 통화 버튼 누르기 전에 단 한 번의 터치로 진짜 ‘기부의 생활화’를 실천해봐요~


기부톡 다운받기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숍(안드로이드/아이폰 모두 지원)에서 ‘기부톡’ 검색


 

글 / 임현진 iPublics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액션플랜 1ㆍ2ㆍ3'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한화.한화인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은 한화와 한화인의 열정을 담습니다.
매월 1일 발행되어 5만 7천명의 한화 임직원과 독자님의 가정으로 보내드리는
<한화.한화인>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신청하세요.

사보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