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천국 중남미여행의 핵심투어를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여름이 좋으신가요, 아니면 겨울이 좋으신가요? 저는 꼭 여름이 되면 겨울이 더 좋은 것 같고, 겨울이 되면 여름이 더 그리워지고는 합니다.(참 간사하지요~ㅎㅎ) 요즘같이 쌀쌀한 날이면 웅크리지 않아도 될만큼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많이들 가나 봅니다.

 

요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이럴 때 떠나고 싶은 여행 지역을 꼽으라면 남반구 여행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북반구에 위치한 한국과는 계절적으로 반대이기 때문이죠. 이제 남반구는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답니다. 남반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중남미여행입니다. 

중남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액티비티! 각종 투어로 가득찬 투어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중남미 대륙이 아닌 유럽에서도 각종 투어가 많이 개발되어 있지만 궤를 조금 달리하곤 합니다. 유럽은 도시 문화 중심으로 이루어진 투어가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시티투어, 고성투어, 유적투어 등으로 대표되며 가격 또한 비싼 것이 사실이죠. 

반면에 중남미 지역에서 할 수 있는 투어는 광활한 대자연을 끼고 날 것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생태 투어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남미에서의 투어여행을 100번 극찬하고 싶은 것도 눈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는 투어에 있기 때문입니다. 

멕시코부터 시작하는 중남미여행에서 할 수 있는 투어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를 대충 읊어보자면 고대 마야, 아즈텍 문명의 찬란한 문화유적 답사, 이집트 피라미드는 아이들 공깃돌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는 거대 피라미드 유적지, 아름다운 카리브해를 바라보며 펼쳐지는 각종 해양 투어, 남미로 내려가서는 황금의 나라 콜롬비아의 황금 엘도라도 투어,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유역에서 펼쳐지는 각종 정글 투어, 안데스 산맥을 아우르는 만년 설산 고봉 트레킹 투어, 세계 7대 불가사의 미스터리를 탐헌하는 페루 나스카라인, 마추피추 투어,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 진화론의 신비 갈라파고스 제도, 등등등 정말 셀 수 없는 투어들이 존재하는 것이 중남미 대륙입니다. 

개인적으로 중남미 여행을 하면서 20여개의 투어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중남미 베스트 3 투어를 소개해드릴께요 ^^

1.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피라미드 '떼오띠우아칸 태양의 피라미드'

피라미드가 이집트가 아닌 멕시코에 있다? 사실입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피라미드가 있으니 바로 테오티우아칸 문명 유적지에 위치한 태양의 피라미드가 그것인데요, 이집트 기자지구에 있는 피라미드들과 만드는 방식은 다르지만 규모면에서는 이집트 피라미드에 뒤지지 않는 거대한 유적이 멕시코에 잠자고 있습니다. 

그 옛날 거대 문명을 이루고 살았던 떼오띠우아칸 문명의 유산이기도 한데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이 문명을 600년 뒤 아즈텍 문명의 후예들이 발견하고 신들이 살았던 도시라고 생각해서 아즈텍 언어로 신들의 도시라는 이름의 떼오띠우아칸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실제 제사 의식을 지내고 죽은 자들의 거리를 통해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지었던 고대 문명의 신비를 멕시코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2. 세계 7대 불가사의 '잉카 최후의 공중도시 마추피추'

1911년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기까지 세상에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의 도시가 있으니 바로 마추피추입니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페루와 잉카 문명을 강제로 지배헀던 300년간 발견되지 않고 그들만의 문화를 유지하며 해발 2,000m 산 위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았던 도시는 아직도 미스터리로 분류됩니다.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다는 이유로 공중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마추피추. 황금으로 부유했던 잉카 제국의 최후의 도시라고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정복자들을 피해서 산으로 산으로 도망가던 그들의 최후의 도시가 바로 마추피추인데요, 실제 이곳에 가보면 전율 그 자체랍니다.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100곳 중에 한 곳이니 꼭 가보시길 바랄께요!

3. 콜롬비아 레포츠의 천국 '산힐(sanhil)'

패러글라이딩, 레프팅, 캐녀닝, 카약킹, 트레킹, 케이빙 등 다양한 모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레포츠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콜롬비아 북부 산힐이라는 곳입니다. 여행자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데요, 저렴한 가격과 수려한 자연풍경 그리고 즐길 거리들이 많아서 한 번 들어가면 떠나기가 힘들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해보았는데 가격이 1만 8천원 이었어요. 유럽 스위스에서 17만원 주고 했던 것과 너무 큰 차이가 나서 눈물을 흘릴 정도였는데요, 인간이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중남미에서는 너무나 많은 즐길거리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소개해드리지 못한 투어들도 하나같이 즐겁지 아니한 경험들이 없는데요. 솔직히 직장인이 중남미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이야기 하잖아요,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말이에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중남미 여행의 핵심투어들을 꼭 해볼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

 

남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화 지역전문가의 이야기

한화에서는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전세계 곳곳에 '지역전문가'를 파견,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남미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역전문가도 있는데요. 남미의 독특한 문화 그리고 남미에서 만난 한국의 흔적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 브라질에서 만난 한국의 흔적 찾기! 

▷ 지역전문가가 이야기하는 브라질·베트남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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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뱌뱌뱌) | 한화프렌즈 기지단 '떠남이 없으면 마주침도 없다' 네이버 여행블로그를 5년째 운영중인 전 세계 40여개국을 여행한 베테랑 여행자. 만남과 헤어짐이 익숙해질 때도 되었지만 여전히 여행은 낯설고 떨리네요. 말하길 좋아하고 공유하길 좋아하는 오지랖 넓은 성격 그대로 전 세계에서 경험한 재미난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아낌 없이 나누고 싶습니다 ^^ [블로그] bya-bya.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byabya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