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화 인사이트/한화 비즈니스

류마티스 관절염 할아버지 막춤추게 한 특효약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뒷모습이 있습니다. 세월에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백발, 작고 힘 없는 어깨, 살짝 구부정한 허리... 한 세상 가족에게 모든 것을 내어 준 어르신의 뒷모습입니다. 외로움이 가득 내려앉은 그 모습을 보면 한없이 받기만 했던 미안함과 언제까지나 청춘일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 같아 가슴이 한켠이 콕콕 쑤셔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년 54만명이었던 독거노인이 10여 년만에 119만명으로 2.2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물론 자식에게 부담이 되기 싫다며 따로 나와 사는 어르신도 있지만, 평생을 자식 뒷바라지에 쏟아붓고 쓸쓸한 노년을 보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미래를 꿈꾸기엔 힘겨운 나이. 그래서 외로운 하루하루가 더욱 세상이 춥게 느껴지는 그분들을 위해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독거어르신들을 보듬어 드리고 왔습니다^^


한화, 한화그룹, 사회봉사활동, 사회공헌, 한화데이즈, 한화블로그, 독거노인, 독거어르신,

▲한화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독거 어르신들과 서로 안마를 해주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아침 세종시에 있는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이 여느 때보다 훨씬 북적거립니다. 한화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 30가족이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과 선물을 들고 방문했거든요. 어르신들이 가장 원하는 건 바로 말동무! 토닥토닥 고사리손으로 안마도 해드리고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까지! 흥에 겨운 어르신들께서 자리에 벌떡 일어나 덩실덩실 춤까지 추셨어요.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져옵니다.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한화, 한화그룹, 사회봉사활동, 사회공헌, 한화데이즈, 한화블로그, 독거노인, 독거어르신,

▲한화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독거 어르신들과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랑 게임도 하고 안마도 하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또 우리 아빠가 회사에서 일만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일도 하신다는 걸 알게 되니까 

          아빠도 존경스럽고 아빠 회사를 멋지게 느껴져요”

 

아빠와 함께 봉사에 참여했던 한지민양(부강초등학교 1학년)의 귀여운 소감입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것은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경험이되었습니다. 백날 책으로 배우는 '효' 와 '나눔'보다 실천 하는 것. 그것도 부모님과 함께 봉사의 참 경험을 해보는 것. 이날 봉사에서 배운 나눔의 기쁨은 우리 아이를 큰 사람으로 만드는 영양분이 되었을 겁니다.

 

나눔은 처음이 괜히 낯설고 어렵지 시작하고 나면 행복한 중독성까지 생긴답니다. "오히려 제가 더 많이 얻어옵니다" 전 직원이 직접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에요. 올 겨울 춥다고 움츠려들지만 말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한데 뭐! 이런 얼어붙은 마음은 햇살에 녹여버리고 누군가에게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가 되어주는 건 어떨까요? 장담하건데, 훨씬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이 될꺼에요. 나누는 모든 분들. 2013년 복은 여러분들 거에요~!

 

한화그룹은 지난 12월 한화그룹 임직원의 60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햇살사서함 60’[바로가기]과 한화의 주력사업인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바로가기] 등의 사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멀리’ 가고자 하는 한화그룹의 철학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