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란 드라마 기억하시나요? 하버드 대학 속 법대생과 의대생의 열정과 사랑을 보여준 드라마였죠. 주인공으로 한화그룹 광고 모델 김태희와 김래원이 각각 하버드 의대생과 법대생으로 나왔었는데요. 책으로 꽉 찬 고풍스러운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서 밤새도록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렇게 좋아 보이더라고요.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 아마 하버드는 우리에게 이런 이미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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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생의 무료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버드대학생들과 함께 국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날개나눔’팀이 주관하고 한화가 후원하는 ‘제2회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8일 시작돼 11일까지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예요.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가 영어와 리더십을 주제로 국내 고등학생들과 함께 캠핑을 하며 교육해주는 독특한 형태의 캠프입니다.

 

 

날개나눔 컨퍼런스란?

 

날개나눔 (WingSharers)팀(공동대표 권보경 하버드대 사회학과 4학년, 이호찬 하버드대 심리학과 3학년)이 80명의 국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등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는 교육재능기부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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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번째는 맞이한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전 일정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고등학생들은 7~8명씩 조를 이뤄서 하버드대학생 멘토들과 토론도 벌이고 ‘글로벌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가질텐데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하버드대학생들은 우리 고등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십, 창의력 증진, 설득의 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할 생각에 의욕이 넘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프란체스코 에스파머(Francesco Erspamer) 하버드대학교 로맨스어&로맨스어문학과(Romance Languages and Literatures) 교수도 특별강연을 한다고 하니 더 알찬 컨퍼런스가 되겠죠? 온라인으로 신청한 전국 800여 명의 고등학생 중 날개나눔 운영진의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통과한 최종 80명의 컨퍼런스 참가 고등학생들은 지금 한창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겠네요.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는 양소희 학생(제주외고 2학년)은 “치열한 경쟁을 통과하고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하버드대학교 교수님과 대학생 선배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그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얻고 느낄 수 있는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이 컨퍼런스를 창안하고 주관하는 권보경 날개나눔 공동대표는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의 최대 장점은 하버드대학교 교수님과 학생들로 이뤄진 운영진들이 참가 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최상의 리더십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날개나눔 운영진들이 그동안 하버드대학교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10년~20년 후 대한민국의 기둥이 될 미래 인재들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 인력팀 최규동 전무는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국내 고등학생들의 교육환경발전과 교육재능기부에 대한 한화그룹의 관심을 실천해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교육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환경과 현실에 좌절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타인과 공동체를 항상 잊지 않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그 의미를 전했습니다.

 

 

학문을 배우는 진정한 목적은 '남과 나누기'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가 한화그룹 교육기부의 전부이냐? 아니죠~!  한화그룹은 이 외에도2011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죠.

 

학문을 배우는 진정한 목적은 남과 나누기 위해서겠죠. 오직 나만을 위한 학문에는 자기만족 외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기 힘드니까요. 배운 것을 더 필요한 사람과 아낌없이 나누는 하버드 날개나눔팀의 큰 생각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날개나눔 컨퍼런스를 알차게 마치고 80명의 고등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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