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Davos)시는 겨울철에는 스키를 타러 여름철에는 피서와 등산을 하러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더불어 컨벤션 도시로도 매우 유명한데요. 매년 1월 말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재계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살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은?
1971년 클라우스 슈바브(Klaus Schwab)교수가 창설한 포럼으로 매년 1월 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정상과 장관, 국제기구 수장, 재계 및 금융계 최고 경영자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 분쟁, 빈곤, 환경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연례 총회에는 초대자만 참가할 수 있다.
매년 2,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약 1주일에 걸쳐 정치·경제 및 문화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걸쳐 토론을 벌인다고 하니, 전 세계적으로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가 어느정도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특히 친환경은 다보스포럼이 지향하고 있는 중요한 정신 중의 하나인데요. 한화그룹이 전세계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하고자 이번에 다보스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했습니다!
한화큐셀, 다보스 타운홀에서 태양광 모듈 기증식
지난 23일 밤1시(스위스 현지시각 22일 오후 5시) ‘2013년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타운홀에서 타르치시우스 카비첼(Tarzisius Caviezel) 다보스시장을 비롯한 다보스시 관계자들과 세계경제포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한화그룹에서는 기증식에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토마스 라트(Thomas Raadts) 한화큐셀 마케팅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기증식 현장. 왼쪽부터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토마스 라트(Thomas Raadts) 한화큐셀 마케팅 담당 임원, 타르치시우스 카비첼(Tarzisius Caviezel) 다보스시장, 마르티나 그뮤르(Martina Gmuer) 세계경제포럼 시니어디렉터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전세계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태양광을 단순한 사업의 수단을 넘어 지구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간 2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
한화큐셀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Davos Congress Centre) 지붕 1,000㎡에 걸쳐 280kW, 콩그레스센터 부설 실내수영장 지붕에 60kW 등 총 340kW의 태양광 모듈을 올해 말까지 설치해 기증합니다. 이는 연간 2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타르치시우스 카비첼(Tarzisius Caviezel) 다보스시장은 “다보스시는 2001년 스위스 에너지관리청으로부터 다보스시가 속한 그라우뷘덴주에서는 처음으로 에너지도시(Energy City Label)로 승인받은 이래 2012년 세번째로 이 인증을 갱신받을 정도로 지속가능하고 성과지향적인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이번 태양광 모듈 기증은 다보스시의 이와 같은 친환경 정책에 일조하는 것으로, 한화그룹의 지원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알로이스 쯔윙기(Alois Zwinggi) 세계경제포럼 이사는 “친환경 분야는 다보스포럼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추진과제 중의 하나다. 한화그룹이 다보스시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년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환경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친환경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깨끗하고 무한한 친환경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한화그룹의 노력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것 같네요.^^
*세계 곳곳에서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 알리고 있는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세계적 태양광 전문회사인 독일의 ‘Q-Cells’을 인수하는데 성공, 세계 3위의 태양광 회사로 도약하게 된 한화큐셀. 이처럼 한화그룹은 태양광을 이용해 전세계에 친환경 녹색 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다보스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한 것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입니다^^
한화그룹은 이번 태양광 모듈 기증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 곳곳에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지난해 2월부터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내에 위치한 미래형 친환경 주택 모델인 비전하우스(Vision House)인데요.
이 주택에 지붕형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비전하우스는 디즈니월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태양광 발전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꾸며져,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지지 하에 사막화방지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닝샤(宁夏)자치구 링우(灵武)시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사막화 위기 중국에 ‘태양광 발전’이 필요한 이유 바로가기)
시간당 80kW의 전력을 생산하는 이 태양광 발전설비는 이 지역의 급격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림사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는 태양광을 사막화방지에 활용한 최초의 사례로 2011년 10월 창원에서 열렸던 UNCCD 총회에서 소개돼 높이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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