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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비즈니스

중국 저장성에 한국 보험회사가 진출한 이유



슈퍼주니어, 장나라, 배용준, 원빈 등 수 많은 한국 가수와 배우가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케이팝을 흥얼거리고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든 중국 사람들을 보면 한류 열풍이 이 정도구나~ 란 생각에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한화그룹이 중국에 또 다른 한류 열풍을 불러오기 위해 도전합니다. 중국 보험시장에 한화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요!

 

세계 최대의 인구, 세계 최고의 성장을 상징하는 중국. 세계 최대의 보험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에서 한화생명이 2012년 12월 첫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저장성국제무역그룹과 합작 협의에 이어 인가 취득, 본격적인 영업개시에 이르는 한화생명의 값진 노력과 새로 설립된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의 이모저모를 함께 알아보세요~ 






한화생명의 새로운 파트너사인 저장성국제무역그룹(이하 국무그룹)은 저장성 정부 산하 국유 기업으로 중국 500대 기업 중 231위에 오른 영향력이 큰 기업입니다. 무역·유통, 국유자산관리 및 산업 투자가 주력 업종인 대형 종합산업투자그룹으로 생명보험사를 비롯해 투자신탁, 선물 등 금융업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중국 내 보험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03년 북경주재사무소를 설치하고 진출전략 수립과 파트너 선정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죠.


2009년 12월 국무그룹과 합작 MOU를 체결하고, 이듬해 1월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이하 보감회)에 설립 예비인가를 신청했습니다. 2011년 10월 보감회로부터 설립 예비인가를 취득한 후, 12월 정식 합작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10개월여 만에 인력, 제도, IT시스템 구축 등 설립 업무를 마치고 2012년 11월 설립 본인가 취득과 등기수속을 완료했습니다. 2012년 12월 20일, 저장성 부성장급이 3명이나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개업식을 거행하고 중한인수의 출범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처럼 성공적인 중국합작사의 출범은 그룹과 본사, 현지 준비 실무진과 한화차이나 등 전부문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화인의 열정의 산물, 중한인수 이번 중국 진출 프로젝트는 한화생명의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염원적으로 추진된 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 중국 진출의 서막을 알린 한화생명 북경사무소 개소식 때에는 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과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2010년 10월 ‘중국진출추진실무TFT’가 출범하고 설립 준비에서부터 영업 개시까지 실무적으로 진출 업무 및 합작사 셋업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본사 소속 영업, 재무, IT, 고객서비스, 언더라이팅 등 주요 부문별 실무자를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된 TFT는 2011년 말 항주 현지에 투입되어 1년여간 헌신적으로 설립 업무를 진행했고요.


현재 중한인수보험 법인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구돈완 상무가 중국 진출 실무 TFT 팀장을 맡아 현지에서 총괄 지휘했습니다. 구돈완 상무는 10여년에 걸친 중국현지 금융분야 진출업무경험을 보유한 중국통으로 국무그룹과의 합작개시부터, 합작협상, 인가취득, 법인설립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합작사 설립 업무를 성공적으로 조율하고 이끌어낸 주역입니다. 또한 TFT뿐 아니라 본사 각 부문의 후방지원과 주요 부문별 현지 출장 지원 등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그룹 차원의 확고한 지지가 있었기에 오늘의 ‘중한인수’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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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국내에서 다지고 있는 확고한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도약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2009년 영업을 시작한 베트남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사의 현지 진출 및 영업의 모범사례입니다. 이에 이어 두 번째 진출국이 된 중국은 시장 규모, 성장성, 지리적 근접성 등 모든 면에서 우위로 평가됐습니다. 중국의 생명보험 시장은 한화 약 172조 원의 규모(2011년 기준)로 세계 5위의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20년 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경제의 고속 성장에 따른 개인소득 증가, 노령화 사회 진입 가속화 등으로 국의 생명보험 시장은 현재 매년 20% 대의 성장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인당 보험료(경제 규모 대비 보험 가입 여력), GDP 대비 수입보험료 비중이 아직까지 세계 평균을 크게 하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보험의 주고객층인 도시 거주 중산층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사회주의 국가보장 시스템의 해체에 따른 민영보험 수요도 증대되어 202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중국 시장은 한화생명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핵심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저장성’은 중국 내에서 GDP 4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경제성장의 중심 지역으로 한화금융네트워크의 글로벌 진출에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장성 GDP의 80%는 민영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풍부한 중산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생명보험사업의 고객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중한인수는 저장성에 최초로 설립된 외자사 본사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초기 1~2년간 저장성 전 지역에 점포를 개설하고 화동, 서부지역 등 중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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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인수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개시 3년차인 2015년 내 저장성 외자사 중 Top 3 진입, 10년 내 중국 전체 외자사 중 Top 10에 진입하는 <3-3, 10-10 전략>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본사에서 파견하는 관리 인력은 최소화하고 부문별 현지우수인력 채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현재 중한인수의 현지 채용 내근 인력은 60명이며 약 130여 명의 FP(1월 기준)가 활동 중입니다. 상품이나 영업 전략, 영업 지원 면에서는 시장친화형 전략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중국 시장 내 선호 상품 위주로 판매를 개시하고, 동시에 현지 시장 내에서 발전하고 있는 주류 채널에 대응한 멀티 채널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중국 내 중산층 고객을 집중 공략하고, 여러 채널이 동시에 발전하고 있는 현지 특성을 감안하여 초기부터 개인 채널, 방카슈랑스 채널, 단체 채널을 동시에 론칭한 후, 신채널을 확대하여 다양한 고객군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한국 최고 수준인 한화생명의 영업 교육, 고객 서비스, 언더라이팅 부문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비록 후발 주자이지만, 한국계 보험사의 강점과 한화생명의 영업 노하우를 결합시킨다면 거대 중국 시장의 성공적 공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펭귄은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서는 행동가, 실천가를 의미합니다. 한화생명은 금융계열사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내 대형 합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이루어냈습니다. 중국 진출의 ‘퍼스트 펭귄’으로서 향후 한화금융네트워크의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 시장 진출에도 고무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중국 내 제조, 금융, 서비스 부문의 진출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그룹 내 타 계열사와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힜습니다. 한화생명의 힘찬 행보가 그룹 전체의 해외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원합니다!




사진 / 한화생명 홍보팀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한화생명은 중-한의 날개로 난다'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나인화 | 한화그룹 홍보팀 
사회생활을 시작해 10년 동안 늘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였습니다.
2011년 9월, 두렵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새롭고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어깨를 짓누르지만 
이왕 시작한 거 열심히 함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