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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람들/한화채용 정복기

[한화채용]태권도부가 사회생활에 큰 도움된 이유




요즘 대학생들 입에서 ‘스펙’과 ‘취업’을 제외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한화 화약부문 구미사업장의 서경웅 연구원이 찾은 인하대학교 태권도부 후배들의 이야기가 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동기와의 끈끈한 단결, 선배에 대한 존경, 후배를 보듬는 예쁜 마음까지 우리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갖춰야 할 수많은 덕목들을 땀과 함께 배우고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서경웅 연구원은 학창시절 태권도부 활동이 훗날 사회생활을 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됐다고 하니 그 사연 안 들어볼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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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기로 유명한 인천의 칼바람 속에서도 공학관은 후끈했습니다. 4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인하대학교 태권도부가 이곳에 있기 때문인데요.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서경웅 연구원도 금세 얼굴이 상기되었습니다. 부실에 모인 후배들의 도복 입은 모습에 마음까지 설레는 모양이네요. 인천에서는 멀리 떨어진 구미에서의 사회생활과 곧 새 신랑이 될 터라 전처럼 자주 후배들과 자리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다시 찾은 모교에서의 추억은 어디 가는 게 아니니까요. 오늘 자리에는 부장 유주영(기계과 3학년), 부부장 이재운(소비자아동학과 2학년), 배인식(기계과 3학년) 후배를 비롯해 몇 안 되는 여학생인 김명보(정보통신공학 4학년) 후배까지 함께했답니다.

 

 

 

 

서경웅 연구원의 태권도부 설명에 유주영 태권도부 부장이 신나서 자랑을 덧붙이네요. 주거니 받거니 하는 선후배의 동아리 자랑, 훈훈한데요? 

 


 

운동부라지만 대부분이 체육계열이 아닌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다들 남들처럼 진로 걱정도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태권도부라 얻는 것이 더 많다고 하네요. 김명보 학생과 서경웅 연구원의 경험담에서 태권도부의 진가가 드러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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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웅 연구원은 체력이 얼마나 좋았는지, 방학 때면 실시되었던 합숙훈련을 갔다가 바로 군입대 영장을 받고 훈련소로 입소했는데, 훈련 받고 나서도 밤이 되면 체력이 남아돌았다며 웃었습니다. 부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운 학생도 선배의 의견에 동의하네요.  

 



 

후배들은 서 연구원의 업무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어려운 이야기가 잔뜩 나왔지만 대부분이 양자물리학, 기계공학 등 공학 계열 친구들이라 큰 관심을 기울였어요. 최근 차기다련장 사업으로 방위사업분야의 체계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주)한화 화약부문은 얼마 전 한화기술상(최우수상)까지 수상했습니다. 서경웅 연구원의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태권도부 활동이 지금 사회 생활에 영향을 미칠까요?”라는 질문에 서 연구원은 대번에 “그렇다”고 잘라 말합니다. 


“다들 알겠지만 태권도가 그냥 싸움박질하는 게 아니잖아요. 예의를 배우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협동을 배우는 과정이니까 그런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면 조직은 몇몇의 특출한 사람들이 이끄는게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이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그러자 배인식 학생이 맞장구를 친다.


 “맞아요. 저희도 축제며 입관식, 전국 대학들의 연합 행사 등으로 1년 스케줄이 빡빡한데, 그런 걸 같이 준비하면서 협업과 단결의 중요성을 많이 느껴요. 그런 부분이 취업에 포커스된 스펙을 쌓는 것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윗 사람에 대한 예의나 자기 절제 같은 인성이 길러지는 부분도요”란다. 더불어 모범이 되는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받는 에너지도 크다는 것이 재학생들의 한결 같은 자랑이다.

 

그러자 배인식 학생이 맞장구를 칩니다. 다른 재학생들도 모범이 되는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받는 에너지도 크다며 자랑에 열을 올리네요. 




 

 

오랜만에 찾은 학교와 사랑스러운 후배들과 옛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다음 만남을 기약할 시간입니다. 서경웅 연구원은 15년전으로돌아가 3월에 맞이 할 신입부원에 대한 기대를 품고, 후배들은 15년 후 선배처럼 당당한 사회인의 모습을 기대하게 된 시간. 오늘 만남이 서로에게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가 될 수 있었으리라 믿습니다.

 


*젊은 그대

그룹 사보 <한화·한화인>에서는 임직원들의 모교 방문 콘텐츠 ‘젊은 그대’에 참여할 임직원들의 사연을 신청받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후배들에게 한화를 알리고 싶고, 한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준비가 되어있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sabo@hanwha.com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사진 / 권현정 괜찮은 스튜디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나인화 | 한화그룹 홍보팀 
사회생활을 시작해 10년 동안 늘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였습니다.
2011년 9월, 두렵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새롭고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어깨를 짓누르지만 
이왕 시작한 거 열심히 함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