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유럽여행을 위한 추천 페스티벌 Best 5

 

 

 

온 세상에 초록빛으로 가득한 봄, 마음껏 즐기고 계신가요? 이제야 봄 햇살에 적응을 했나 싶었는데 벌써 5월 말이네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죠^^ 여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달콤한 여름휴가! 여름휴가 계획 다들 세우셨나요? 여행을 가실 생각이라면 휴가 때 다 돼서 계획 세우면 이미 늦어요~

 

저는 여름에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 1순위로 유럽을 꼽고 싶습니다. 해가 길어진 유럽의 하루는 여행의 재미와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여행지랍니다. 누구나 꿈꾸는 유럽여행의 로망. 무작정 떠난다고 유럽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고 준비하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축제의 대륙 유럽으로 여러분을 초대해볼게요!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SBS '구가의 서'] 

 

 

 

유럽은 다양한 테마가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 테마를 가지고 유럽을 접근해보세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미리 챙겨보신 뒤 직접 영화 속 유럽을 찾아가서 똑 같이 사진을 찍어보는 테마도 좋고, 축구의 성지 유럽에서 직접 축구 경기를 관람해보아도 좋겠죠. 맛있는 음식을 각 국에서 모조리 먹어 치우는 유럽 맛집투어 여행객들도 많이 보았고요. 

 

 

 

그 중에서도 저는 ‘축제’라는 테마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유럽은 대륙 자체가 축제로 몸살을 앓고 축제로 웃는 축제의 대륙이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1년 내내 끊이지 않는 축제들만 다 챙겨보아도 유럽여행의 시간이 부족할 지경인데요,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닌 민족과 문화를 뛰어 넘어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유명한 축제들이 유럽에 잔뜩 몰려있다는 사실을 아시면 좋겠죠?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많은 분들이 유럽여행을 가시게 되는데요, 2013년 올 여름 여름 성수기 시즌에 유럽에서 열리는 축제 중에서도 후회하지 않을 유명한 축제 5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TV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축제부터 생소하지만 유명해서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축제까지 시작해볼까요? ^^

 

 

 

01. 쿠퍼 언덕 치즈 굴리기 대회 – Cooper Hill Cheese Rolling

영국 쪽으로 여행을 가실 분들은 주목! 영국 글래스터 지방에서 매년 열리는 쿠퍼 언덕 치즈 굴리기 대회. 세계 신통 방통한 축제 랭크에 상위에 랭커 되어있는 특별한 축제랍니다. 쿠퍼 언덕이라는 경사 70도 이상의 무시무시한 언덕에서 더블 글로스터 치즈를 굴리게 되고 그 치즈를 먼저 잡는 사람이 우승하게 되는 엉뚱하면서도 재미난 축제랍니다. 

치즈가 굴러 내려갈 때 속도가 무려 100km/h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 웃긴 장면부터 위험천만한 순간까지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첫 번째 추천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는 5월 2~3째주에 열린다고 하네요. 

02. 노팅힐 카니발 – Notting Hill Carnival

영국 런던은 유럽여행의 시작점으로 누구나 들리게 되는 곳이랍니다. 영국 런던에서 벌어지는 가장 크고 멋진 퍼레이드 행렬. 바로 노팅힐 카니발입니다. 이국적인 댄서와 역동적인 음악 그리고 무엇보다 퍼레이드를 위해 변신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독특한 축제랍니다. 매년 150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 라죠. 8월에 열립니다!

 

 

03. 황소 레이스 – Bull Running

아주 유명한 스페인 황소 축제! 산 페르민 축제라고 하는데요, 1591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되는 스페인 최대 축제입니다. 성난 황소를 풀어놓고 황소를 쫓아가고 피하는 무서운 레이스를 축제로 즐기는 스페인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축제라죠. 화끈하게 황소와 한 번 달려보실 분들이라면 주저 말고 스페인으로 향하세요! 7월에 가시는 분들은 주목!

 

 

 

04. 토마토 던지기 – la tomatina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작은 도시 부뇰. 토마토 던지기 축제로 이미 전 세계 사람들에게 꼭 한 번 참가해보고 싶은 축제 1위로 뽑힌 전력이 있는 축제랍니다. 빨갛게 물든 도시 사이로 토마토를 던지고 먹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버릴 수 있는 흰색 티셔츠와 물안경은 필수! 카메라를 가져가신다면 방수 시스템을 꼭 갖추세요! 냄새가 아주 고약하다는 경험자의 팁!

2013년 올해는 8월 28일에 열린다고 해요.

 

 

 

05. 야외 시청사 필름 페스티벌 – Music Film Festival at Wiener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체코와 함께 낭만적인 동유럽의 풍모를 지니고 있는 곳인데요, 한 여름 밤의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오스트리아 빈 시청사 앞에 대형 스크린이 세워진답니다. 야외 의자에 앉아서 유럽인들 사이에서 각 국의 명작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 맥주 한 캔과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유럽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유럽의 낭만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감상에 젖어 들었던 축제라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6월 말부터 시작한답니다. 

 

 

 

 

 

축제로 시작해서 축제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럽의 축제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오랫동안 이어져와서 정말 후회 없는 유럽 여행을 만들어 준답니다. 올 여름 유럽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유럽 축제 스케줄을 꼭 확인하시고 일정을 짜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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