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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천기누설! 다이어트 성공망치는 심리와 해결책!

 

 

한 번씩 배가 고프다고 생각이 드는 ‘가짜 식욕’은

배가 아니라 마음이 고픈 현상입니다.

 

스트레스와 짜증, 우울함은 우리의 마음을 허기지게 만들고, 이는 가짜 식욕이 되어 딱히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자꾸 뭔가를 먹게 만들죠.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야 비로소 음식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또 이와 비슷한 심리로 여름이면 찾아오는 다이어트 하고 싶다, 그러면 예뻐질 수 있겠지 하는 심리가 있는데요. 이것은 본인의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는 것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죠. 작심3일에 포기 하지 않기! 나의 매력은 바로 이거지! 하는 뻔뻔하면서도 당당하고 굳은 심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오늘은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보다 스마트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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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MBC '대~한민국 변호사']

 

 

 

 

  

* 임형신 님 고민

다이어트를 결심만 하면 왜 회식도 더 많이 생기고 만나지 않았던 친구와의 모임이 자꾸만 생기는 걸까요? 그리고 평소에는 먹지도 않던 음식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남들이 먹는 음식은 왜이리 맛있어 보이는지..다이어트를 생각지 않을 때는 몰랐을..음식에 대한 식탐이 너무 많이 생겨요..ㅠㅠ

 

* 박제언 님 고민

여자친구가 말랐다고, 살 좀 찌라고 할 때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외배엽은 정말 어쩔 수 없나 봐요 ㅠㅠ 하루에 다섯 끼 먹고, 운동도 두 시간씩 하는데, 정말 살찌기가 이렇게 힘든가요? 고민덩어리 날려버리고 싶어요~

 

* 정만우 님 고민

몇 달 전부터 식용이 왕성하여 생각 없이 너무 먹다 보니 15k 불었어요.....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더 찐 것 같아요ㅠㅠ 비만클리닉 이런데 상담 받으러가기도 부끄럽네요 정말..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ㅠㅠ

 

 

 

 

우리는 언제 먹을까요? 배가 고플 때? 정답, 아니 올바른 대답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대답을 따르지 않을 때가 많지요. 때가 되어서 먹기도 하구요. 혹은 심심해서 먹기도 합니다. 즉 내 몸에서 보내는 배고픔의 신호를 따르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단서들을 통해 먹기를 시작한다는 거죠. 따라서 내가 취약한 신호들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좋은 방법이 있지요. 과식을 했거나 먹고 난 뒤 후회가 드는 순간이 있다면 그 시간과 상태를 최대한 시시콜콜하게 기록해 보세요. 기록이 쌓이면 그럼 나로 하여금 배고프지 않은데도 먹게 만드는 나만의 요인들을 정리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리 예방의 방법을 만들어 놓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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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MBC '보고싶다']

 

 

 

 

 

 

 

 * 이정은 님 고민

아~미치겠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꼭 비키니를 입고 말리라 했는데, 이번엔 망한 것 같아요~ 왜냐면 운동은 하긴 하는 데요~ 유산소 운동은 죽어라 열심히 하는데 근력운동을 하기 싫어서 안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살이 늘어져서 이쁘지도 않고... 저한테 맞는 운동이 뭔지도 모르겠고~제대로 살 빼는 방법 없을까요??꼭 비키니 딱 한 번만이라도 입고 싶습니다.ㅠ

 

* 김소영 님 고민

엉엉 ㅜ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이어트란 건 다 해봤어요 ~ 항상 빠진다 싶으면 도로 찌고.. 매일매일이 다이어트의 연속이랍니다. 아놔... 이놈의 살들 ... 앞에서 빼빼 마른 친구는 먹어도먹어도 안찌는 데 제 살 좀 주고 싶어요 .. ㅠㅠ 나쁜 친구 ㅠㅠ 이제 같이 뭐 안 먹을테얏 ㅜㅜ

 

* 송유미 님 고민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조절을 했어요.. 운동도 했어요. 하지만 정말 4일 이상을 못 가요.. 내 인내심의 한계는 너무 빨리 찾아오나 봐요.. ㅠ_ㅠ 후우.. 이래선 다이어트가 평생 숙제가 되어버릴 듯.. 

 

 

 

 

다이어트는 원대한 포부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습관이 모인 결과입니다. 왜냐하면 다이어트는 매일매일 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매일 할 수 있는 목표는 정말 작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 Okg을 빼겠다”라는 식의 결심은 대부분 실패를 부르기 십상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숫자보다는 행동에 초점을 맞추세요. “OO을 먹지 않겠다” 혹은 “(나트륨이 많은 국물을 덜 먹기 위한) 젓가락으로만 먹어야지” 혹은 “받은 밥은 항상 두 숟가락씩 덜어낸다” 등 단순한 한 가지 행동을 정해서 그 행동 하나만이라도 지켜 나가보세요.

 

몇 kg이든 빠지는 것은 최종적인 결과입니다. 결과와 과정을 혼동하시는 것이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 중 하나이죠. 결과는 아름답고 멋진 그림이어야 하지만, 과정은 작고 구체적이어야만 합니다. 오늘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들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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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CF '스페셜케이']

 

 

 

 

 

 

* 신정섭 님 고민

굶는 다이어트로 통해 빈혈로 한동안 고생을 해서인지 이제는 저열량 저칼로리 식품만을 선별해서 먹는데도 살이 빠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다시 예전의 굶는 다이어트는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먹는 즐거움에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두렵습니다.

 

* 이수연 님 고민

여자라면.. 다들 한번쯤은.. 다이어트의 유혹에 빠진 적이 있을 거예요.. 누구보다도 예뻐지고 싶고..날씬해지고 싶고.. 그래서 어떤 옷을 입더라도 다 소화할 수 있는..그런 몸매를 갖고 싶고..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결과는 항상 실패였어요.. 저는 상체에 비해 하체가 비만이라 옷을 입어도 태가 안 나구요..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제일 먼저 비키니 입고 실내수영장에 가고 싶어요.. 그 동안은 너무 주눅 들고 창피해서 실내수영장에 한 번도 못 갔거든요.. 이번 기회에 꼭 하체 비만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 김은영 님 고민

얼굴 살이 잘 찌고 뱃살이 많아서 첫인상이 늘 미련해 보이고 어리숙해 보이고 둔해 보인다라는 느낌을 주나 봐요. 면접이나 소개팅에서 늘 첫인상에서 후한점수를 못 받는 것 같아요 사람은 겪어봐야 하는 것인데..말이죠

 

 

 

 

“왜 다이어트 하세요?” 그럼 대부분이 건강이나 웰빙을 이야기하십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속내에는 무언가 하나가 더 있죠? 그리고 그 무언가는 사실 더 중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예뻐보이거나 잘 생겨 보이고 싶은 욕구일 겁니다. 물론 몸매는 외모의 중요한 차원이죠. 하지만 나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았던 사람이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서 나를 좋아해 줄까요? 그럴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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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tvN '막돼먹은 영애씨']

 

 

 

나의 뚱뚱하거나 볼품없는 몸매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라는 사람을 밀어내기 위한 빌미를 제공하지만 나의 날씬한 몸매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없던 호감을 만들어내주지는 못한다는 겁니다. 이 사실은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거나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Good and Bad news입니다. Good News는 내가 원래 지니고 있는 매력을 뚱뚱한 몸매 때문에 상대방이 놓치는 불상사를 줄일 수 있겠죠. 하지만 Bad News는 다이어트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만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인가를 알고 그것이 상대방에게 어필하고 있는가를 알게 되면 다이어트는 화룡점정이 될 수도 있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쓸모없는 알약에 불과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자존감이라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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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어떠세요? 이제 마음이 좀 편안해 지셨나요? 그 동안 가짜식욕을 진짜식욕으로 착간하고, 다이어트 목표 설정을 너무 무리하게 세우며 또한 아름다움의 기준을 내적인 면이 아닌 외적인 면으로만 세우고 있지  않으셨는지요? 심리적인 문제의 해결은 뭐니뭐니해도 본인의 생각과 마음을 잘 컨트롤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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