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2014년 교향악축제가 더욱 특별한 이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우리와 푸른 하늘 사이에 가로막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꽃’들이죠. 산들산들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그들의 자태를 보고 있노라면, 지금은 언제이고, 여기가 어디인지 잊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네,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4월. 이 봄을 더욱 향긋하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는 한화의 연간 문화행사 ‘한화와 함께하는 2014년 교향악축제’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작을 했다는 거~ 2014년 교향악축제는 어떤 컨셉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한화가 2000년부터 15년째 후원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4 교향악축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됩니다. 매년 4월 전국 20여개의 오케스트라가 참가하는 교향악축제는 서울과 지방간의 벽을 허무는 시도와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축제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있어요. 지난 25년간 교향악축제는 매년 초청 악단과 연주 프로그램, 협연자들을 다양하게 구성하며 변화, 발전해왔죠. 작년까지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살짝만 들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

▲ 수원시립교향악단

올해 초 KBS교향악단에 취임한 음악감독 요엘 레비의 지휘로,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교향곡 3번 ‘영웅’ 등의 작품이 2014 교향악축제의 막을 올렸는데요. 18일 폐막 연주는 지휘자 임헌정이 25년간 몸담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고별무대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는 사실은 여러분에게만 알려 드리는 비밀이에요.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 지휘 임헌정(좌)과 KBS교향악단 지휘 요엘 레비(우)

이외에도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상임지휘자로 선임되어 화제를 모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성시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여자경 등 두 명의 여성 지휘자들을 통해 클래식계의 여성파워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201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와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협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교향악축제는 한화그룹이 후원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14년간 관람인원만 약 32만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교향악축제입니다. 누적참여 교향악단 수는 228개로, 국내 음악가들의 연주무대 활성화를 통해 지역 교향악단의 수준을 향상시켜 국내 클래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태승진 예술의전당 예술본부장은 “기업이 예술공연을 후원하는 일이 지금은 낯설지 않지만 15년 전만 해도 이례적인 일이었다. IMF 외환위기 이후 후원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한화그룹이 큰 결단을 내려주었다.”며 “메세나 활동은 단발성인 경우가 많은데 한화만큼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고 말하며 한화의 문화와 예술 사랑을 표현해주셨고요.

▲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한화그룹의 교향악축제 단독 후원은 장기적 안목으로 이뤄져야 하는 기업 메세나활동의 성공사례로 높게 평가 받고 있어요. 한화와 예술의전당의 오랜 파트너십 역시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모범적인 동반성장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죠. 모두가 지금 당장의 단기적인 성과만을 기대할 때 한화는 뚝심있게 그리고 꾸준히 지향해온 활동이 서서히 인정받는 것 같아서 덩달아 기분이~

▲ 서울시립교향악단

이번 교향악축제 후원 외에도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부문의 지원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 및 지방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을 쉬지 않고 있다는 거~ 지난해에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한화 클래식’을 도입했는데요. 바흐음악의 세계적 권위를 지닌 지휘자 헬무트 릴링과 정통 바로크음악 연주단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를 초청, 음악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한화의 메세나 활동은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에 기반하고 있어요. 

10년을 넘게 이어온 한화의 문화사랑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인 ‘2014년 교향악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수시로 교향악축제 소식을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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