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래식 관람 방법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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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똑같은 데이트 루트가 지겹지 않으세요? 더 이상 볼 영화도 없고, 맛집 찾아 다니는 것도 지쳤고, 카페를 가도 각자 스마트폰 하기 바쁘다면! 여기 집중~ 한화데이즈가 봄을 맞아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바로~ 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 공연인데요!

▲ KBS교향악단

어렵지 않아요! 딱딱하지 않아요! 지루하지 않아요! 클래식 공연은 봄을 맞아 말랑해진 여러분의 감성을 사로 잡을 최고의 공연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기 전 미리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이 있으니 바로 클래식의 기본 지식과 공연 매너인데요. 지금부터 Q&A를 통해 클래식 공연 매너를 알려드릴게요! 

클래식이란? 오~래된 음악, 어~려운 음악, 심~오한 음악? 그런 음악 아니에요 오해 말아요♬ 알고 보면 클래식도 참 재미있고 쉬운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클래식을 쉽게 말하자면 서양의 고전적 예술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클래식의 단어적 의미는 라틴어 classicus에서 나온 말로 ‘품격 높은 고급 음악’을 말한답니다. 이러한 클래식은 질서, 형식, 균형감을 중요시 하며 모범적이고 지족적인 형식의 조화와 유형을 중요 시 여기지요.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가로는 비발디, 바하,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유명 음악가를 들 수 있다는 사실! 

▲ 왼쪽부터 슈베르트, 쇼팽, 비발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트리(클릭)]

드라마와 영화, 광고 속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에 귀 기울여 보세요.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익숙한 멜로디! 최근 다양한 분야에 클래식 음악을 사용하고 있어 고급문화로 생각되던 클래식이 대중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아... 어떡하지.. 어떡해! 어떡하냐고!!!!!!!!!!!!!!!!!!!!!!!!!!!!!!”

이 소리는 어느 날 갑자기 썸녀가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가자고 하는 순간 머리 속에 떠오르는 말입니다.썸녀&썸남 혹은 누군가가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가자 해도 걱정 마세요. 클래식은 절~대 어렵지 않아요! 한화데이즈가 알려드리는 5가지만 알면 클래식 공연 관람 준비 끝!

▲ 수원시립교향악단

대게 클래식 공연이라고 하면 무조건 정장을 입고 가야 하는 딱딱하고 우아한(?) 공연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건 단지 고정관념일 뿐! 여러분이 평소에 입는 일상복을 입고 가도 무리가 없답니다. 

엇? 나는 평소에 스냅백 쓰고,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데?

워워~ 진정하세요. 편안한 복장은 맞으나 너무 격식을 차리지 않으면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뿐만 아니라 멋진 공연을 준비한 연주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사실! 쉽게 생각해서! 여러분이 교회에 가는 복장 혹은 회사에 출근하는 복장이라면 OK~ 색상은 너무 밝은 색 보다는 어두운 계열이 좋다는 것! 참고하세요.^^

클래식 공연 주에는 취식은 절! 대! 금지예요. 간혹 영화관과 착각하여 공연에 입장하기 전 간단한 다과 혹은 음료를 준비해 오는 분들이 있죠? 여기서 이러시면 앙대요~ 물 병을 따는 소리, 음료를 마시는 소리, 다과를 씹는 소리 등! 모두가 다른 분들의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행동이랍니다. 

훌륭한 공연에 감동 받은 당신!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오는 “앵콜! 앵콜!”

오- 마이- 갓! 클래식 공연에서는 앵콜을 외치면 앙대요~ 클래식 공연에서는 ‘앵콜’이라는 말 대신 큰 박수를 치는 것이 ‘앵콜’을 요청하는 방법이랍니다. 클래식 공연의 경우 보통 3곡 정도의 앵콜 곡을 준비하니, 여러분은 큰 박수로 앵콜을 요청할 준비를 해주세요.^^

공연 시간을 지키는 건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 연극 등! 모든 공연에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매너인데요. 보통 공연 시간 10-15분 전부터 입장이 시작되니, 공연장에 미리 도작하여 여유롭게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다 보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늦어질... 수도... 있...겠죠? 그럴 때는 우선 출입구 쪽에 있는 빈 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 후 휴식 시간에 자신의 자리를 찾아 가면 됩니다.

인증 샷 찍는 것, 그리고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클래식 음악으로 힐링 중!’, ‘오랜만에 문화생활!’ 이렇게 올리고 싶은 마음! 알지요, 알아요. 하지만 클래식 공연은 대부분 주최측으로부터 허가 받지 않은 촬영은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 공연 중 사진을 찍거나 하는 행동은 주변 관람객은 물론 연주자에게도 피해가 가는 행동이니 자제해주세요.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티켓을 찍거나, 입장 전 로비를 찍는 등 인증하는 법은 많으니까요.^^

▲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늘은 클래식 공연 관람 에티켓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어떠세요?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클래식은 어렵고 복잡하지 않죠?  한화데이즈가 알려드린 5가지 Q&A 외에도 휴대폰 매너모드 하기, 옆 사람과 대화하지 않기 등! 기본적인 에티켓은 꼭~ 지켜주세요. 에티켓을 지킬 때 더욱 즐거운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답니다.^^

이제 클래식 관람 준비 완료되셨나요? 그렇다면 4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2014 교향악축제’ 관람 어떤가요? 만발한 벚꽃에 마음을 빼앗기듯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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