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지 추천 5, 꽃할배가 극찬한 스위스 ‘인터라켄’

배낭여행으로 안성맞춤인 파리부터 비정상회담 출연자도 반한 프라하까지! 벌써 4곳의 아름다운 유럽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도시 위주의 여행지에서 특별한 건축물을 찾지 않고도 자연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스위스입니다. 

알프스 산맥 아래 자리잡은 작지만 독특한 여행지로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해본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물어본다면 많은 분이 스위스를 손꼽을 정도인데요, 저 멀리 펼쳐진 알프스 만년설과 바다 같이 넓은 호수, 탁 트인 스위스 전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기차여행까지 스위스를 대표하는 여행 도시 인터라켄으로 떠나볼까요? 

이곳 스위스에 꽃보다 할배들이 다녀가셨는데요, Paramount 사에서 제작한 영화 시작 장면에서 늘 보았던 마테호른 영봉을 배경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셨죠? 스위스는 바로 그런 곳입니다! ^^ 

나라 자체가 유럽의 대산맥 알프스가 둘러싸고 있는 곳으로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서나 저 멀리 우뚝 솟은 알프스 산맥을 만날 수 있다는 점~ 여행 물가는 유럽에서도 아주 비싼 축에 속하지만 EU유럽연합에 가입하지 않은 중립국으로 무엇보다 치안이 안전하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친절한 시민들과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이 인상적입니다. 무엇을 보려 하지 않아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곳이 하얗고 파란 스위스의 매력입니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많은 도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여행자,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가 있으니 바로 인터라켄_interraken입니다. 루째른에서 기차로 약 2시간을 달리면 도착하는 인터라켄은 레포츠의 천국이자 알프스 영봉에 오를 수 있는 베이스 같은 곳인데요, 도시 자체가 너무 아름다워 마치 동화 속에 있을 것 같은 영롱함에 눈이 부신 곳이랍니다! 

특히 동역과 서역 사이를 잇는 도시 중심도로는 30분이면 다 걸어갈 정도로 작은 마을인 인터라켄은 도심 한가운데서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융프라우요흐가 육안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번지점프, 레프팅, 캐녀닝, 패러글라이딩 등 스위스의 아름다운 설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는 사실! ^^

스위스에 가면 꼭 해봐야 하는 것이 아름다운 스위스 자연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레포츠입니다! 가격은 착한 편이 아니지만, 그 배경이 주는 황홀함은 세계 어느 곳과도 비견할 수 없는 압도감이 있다는 점~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 흘러 굽이치는 계곡 아래로 뛰어내리는 150m 일몰 야간 번지점프와 병풍처럼 펼쳐진 알프스 산맥을 뒤로 하고 새가 되어 하늘을 나는 기분이 압권인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알프스 협곡을 맨몸으로 내려오며 다이빙과 로프와 레일에 의지해 빠르게 내려오며 하강하는 캐녀닝과 그 외 카누와 산악승마, 스카이다이빙, 리버깅 등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존재하는 곳이 인터라켄입니다. 이곳에서 레포츠를 즐기면 좋은 이유가 선진국인 스위스는 그 어떤 나라보다 안전 규칙을 잘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고 사전 교육도 철저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인터라켄을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알프스에 올라가기 위해서입니다. 등반이 아닌 산악 열차나 곤돌라를 이용해 알프스 산맥 꼭대기에 올라가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볼 수 있는 알프스 오르기! 스위스에 오면 누구나 꼭 해봐야 할 대표 코스입니다. 

인터라켄에서는 알프스 산맥 중 가장 인기가 높고 실제로도 가장 높은 봉우리에 해당하는 융프라요우흐 봉우리에 올라갈 수 있답니다. 기차를 타고 융프라요우흐 아래까지 이동 후 얼음동굴을 통과하는 산악열차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융프라요우흐 아래 위치한 봉우리를 발밑에 두고 내려다보는 모습이 가히 장관입니다. 융프라요우흐 이외에 영화 007 작전에 배경으로 나온 쉴튼호른 봉우리도 가볼 만 합니다. 

인터라켄은 인접 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도착하게 되는데요, 일반 기차를 타며 와도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할 수 있지만, 스위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이동 수단을 이용해 인터라켄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인접 도시인 루째른에서 출발하는 골든 패스 라인_Golden pass line 기차인데요, 골든 패스 라인을 타면 산에 올라가며 호수를 끼고 달리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루째른과 인터라켄의 중간 도시인 브리엔즈_Brienze 에 내려 유람선을 타고 인터라켄까지 이동하는 코스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만년설이 흘러내려 이룬 알프스의 호수를 가로 지르는 유람선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들어가는 특별한 광경을 경험해 보세요! ^^ 

여행을 가면 꼭 특별한 무언가를 하기 위해 애쓰는 분들이 계신데요, 스위스에서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하나하나가 모두 특별하고 소중한 곳이 스위스이기 때문입니다. ^^ 특히 스위스의 인터라켄은 유럽여행 시 절~대 빼놓으면 안 된다는 사실! 기회가 된다면 도시가 주는 활기찬 기운과 알프스의 위용을 만날 수 있는 인터라켄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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