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라기 아빠가 알려주는 현명하게 사춘기 극복하는 법

얼마 전 SNL에 출연한 가수 채연! "가끔은 눈물을 참을 수 없는 내가 별로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우는 내가 좋다."라며 과거 자신이 인터넷에 올린 '눈물셀카'와 문구를 재연하며 과거 자신이 올린 눈물셀카와 문구를 재연하며, 자신의 흑역사를 셀프 디스해서 화제를 모았었죠?

어릴 적 혹은 철없었을 때의 허세와 패기(?)는 시간이 지난 뒤 흑역사 남아 이불킥! 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사춘기 때가 절정에 이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민망한 혹은 웃긴 흑역사는 괜찮지만, 혹시 나쁜 길로 빠져 진짜 흑역사를 만든다면 큰일인데요, 오늘은 조금씩 사춘기에 접어드는 나이라지만 아빠가 마냥 좋은 은민이와 인생 선배로서 사춘기를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빠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한화S&C 공공/SoC영업팀 김기두 매니저가 알려주는 현명하게 사춘기 보내는 방법,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

To. 사랑하는 아들, 은민아!

우리의 대화는 대부분 장난기 섞인 농담 아니면, 아빠가 혼내면서 하는 잔소리였던 것 같은데, 회사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줘서 너에게 진지한 속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참 좋다.

친하게 지냈던 초등학교 친구들과 이별하고, 낯선 지역에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학교생활은 좀 어떠니? 이사와 진학문제로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이 많았었는데, 역시 믿었던 만큼 우리 아들이 잘 지내주고 있어서 아빠는 참 고맙단다.

아빠가 표현은 잘 안 했지만, 중학교 진학이라는 무게만으로도 얼마나 힘들지 조금은 짐작이 가곤 해. 하지만 남자는 세상을 향해 항상 도전하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한단다. 그래서 아빠는 올해 은민이에게 주어진 도전이 네 인생에서 소중한 추억이자 보람된 도전으로 남길 바란단다. 그리고 아빠는 은민이가 강하고 담대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멋진 남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어.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을 위해 꿈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단다.

사랑하는 은민아, 아빠 친구들은 가끔 아빠한테 아들바라기냐고 묻곤 해. 아빠에게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게 우리 아들이라서 그런가 봐. 하지만 그에 반해 은민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크단다. 너의 고민도 들어주고 그래야 하는데, 그동안 거의 아빠 이야기만 했던 것 같네. 그래도 아빠가 최대한 시간을 내어서 은민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거 알지?

아들하고 운동하고 땀 흘리는 게 아빠는 정말 좋아. 요즘은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실력이 아빠를 뛰어넘어서, 가끔 위기의식을 느낄 때도 있지만 말이야.

사랑하는 아들! 아빠는 아들이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 줄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 고민 있거나 힘든 일 있으면 아빠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면 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가족 계속 화목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자. 

사랑해 아들!

From. 은민이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아빠와 함께 달리는 한강 둔치의 시원한 바람도 좋고, 아빠와 즐겁게 배드민턴을 할칠 때 흘리는 뜨거운 땀방울도 좋다는 은민이와 그런 은민이와 함께하는 것이 언제나 행복한 김기두 매니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그 어떤 시간보다 가장 소중한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올해가 가지 전 가족들과 즐거운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 취재 김용석 매니저, 권현정 괜찮은 스튜디오

* 이 컨텐츠는 한화 사보 'What’s Up'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12월호 ‘아빠가 쏜다’ 취재 내용은 11월 15일(토) 방영된 MBC 경제매거진M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