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프렌즈 기자단 VS 마녀사냥, 썸 사연 승자는?

찬바람이 불고 단풍이 하나둘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문득 한화프렌즈 기자단 5기가 출범한지 참 오래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5기 한화프렌즈 기자단 활동의 마무리도 벌써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되짚어보면 그립고, 아쉽고 그래서 다음에 또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자꾸자꾸 생겨요. 음... 아마 한화프렌즈 기자단이 되신다면 이 마음 이해하고도 남으실 듯!! 

언제나 그렇듯 이번 11월에도 한화프렌즈데이가 열렸답니다. 한화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모임 소식 궁금하지 않으세요? 멋진 소식, 멋진 선물 그리고 깜짝 이벤트로 즐거웠던 그 시간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그럼 고고고 ^^

한화프렌즈 기자단의 모임은 대부분 한화그룹 본사 12층에서 열린답니다. 기자단 모임이 있을 때마다 한화 정문을 밀고 들어올 때면 왠지 모르게 한화의 따뜻함이 느껴지곤 해요. 실제로 한화 건물은 매우 따뜻하답니다. 

12층 모임이 열리는 회의실에 일찍 도착한 기자단은 오랜만에 서로 인사도 나누고, 빈스앤베리즈 샌드위치와 음료를 먹으면서 오늘은 어떤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 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한 달 동안 이야기 안 하고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는 기자단! 정말 멋..멋...멋져요 ^^; 자~ 다 모인 거 같죠? 언제나 스타일리쉬하신 이유리부장님이 한화프렌즈 기자단 11월 모임의 시작을 알려주셨어요~ 

한화프렌즈데이가 열리는 회의실 문을 열면 맨 처음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바로 5기 기자단의 이름(닉네임)이 가지런히 적혀있는 명찰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자신의 명찰은 가슴 언저리에 꽂는 것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에요. 별거 아니라고요? 한화프렌즈 기자단에는 매우 소중하면서도 의미 있는 일이랍니다. 

언제나 별다른 생각 없이 명찰을 집고 자리에 앉는데 이상하게 항상 남녀로 나뉘어 앉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테이블 가운데 수맥이 흐르나... 이렇게 남녀 구분이 확실해질 경우에는 러브한화님께 조용히~ ‘자리를 섞어주세요!’ 라고 슬그머니 말씀을 해주신다는 사실! 

언제나 웃음이 넘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한화프렌즈데이. 기자단을 하다 보니 제 사진이 유독 많이 찍힌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말 사진을 많이 찍고 찍히는 기자단 활동이라는 걸 각오(?)하셔야 해요. (이렇게 한화프렌즈데이 후기를 쓸라치면 기자단의 얼굴과 행동 하나하나가 만천하에 공개된다는 거~) 그러나! 찍고 찍히다 보면 연예인 된 것 같은 느낌도 살짝쿵.

한화프렌즈데이는 항상 컨셉을 가지고 그에 맞는 강사분을 모시고 있는데요. 오늘의 발표자는 오원택 매니저님이었습니다. 솔직히 자주 뵙지만 어떤 일을 하시는지는 알 수가 없었거든요. 이번에 아주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오원택 매니저님은 기업의 홍보영상을 만드는 일을 하시는데 이번에는 홍대와 이대에서 진행된 "한화 꿈의 스테이지"(꿈스)에 참여하시면서 썸남과 썸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신 주인공이라는 사실! 영상만 기가 막히게 만드시는 줄 알았더니 발표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가끔은 이해할 수 없지만 흥미진진한 제스처와 함께한 발표로 우리를 썸남 썸녀의 세계로 인도해주셨어요. 

너무 오래 돼서 요즘 젊은 청춘들의 밀당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는데 설명 들으니 저도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요즘은 많이 변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더라고요. 아마도 연애한 지 너무 오래 돼서 그런 것 같아요. 

홍대에는 멋진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홍대 8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어서 다녀온 곳이라 익숙했지만, 이대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금 다른 듯하더라고요. 썸타는 계단이라고 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벽화도 있고 해서인지 연인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썸타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면서 우리 모두 한화 꿈의 스테이지에 놀러 가봐요. ^^ 

한화프렌즈데이에는 언제나 즐거운 이벤트와 선물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번 11월에는 특별히 썸타는 박스 키트가 준비되었답니다. 그 안에는 영화예매권과 커피 상품권 그리고 랜덤으로 뒤풀이 장소의 짝꿍 찾기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제이디는 김치가 나와서 라면과 짝꿍이 되었답니다. ^^ 

썸타는 박스 키트를 꺼내보니 기상천외한 짝꿍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달걀과 사이다의 만남, 숟가락, 포크, 젓가락의 만남, 바늘과 실의 만남, 치약과 칫솔의 만남!! 도대체 이런 깨알 재미는 누가 생각하는 건지... 대박! 

뒤풀이 장소는 한화데이즈가 선정하고 있는 '한화데이즈 꿀꺽 맛지도'의 맛집 중 한 곳! 그곳으로 모두가 오손도손 출동합니다! 짝꿍과 함께 앉아서 인증샷도 찍고, 한화프렌즈 기자단 썸 인터뷰도 진행했답니다. 썸남썸녀에게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질문이 나왔는데 짝꿍도 저도 연애한지 오래되어서 한참을 고민했네요. 

이제는 한화프렌즈데이에 이게 빠지면 섭섭할 듯합니다. 바로 깜짝시상.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아니 좋을 수 없는 놀라운 시상식. 11월에는 생일축하 선물은 물론 '한화를 알렸삼!'상이라는 이상한(?) 상까지 등장했으니!!! 

한화프렌즈 기자단 활동을 오래하면 할수록 정이 듬뿍 생기는 희한한 모임인 것 같아요. 기자단들도 계속 만나고 싶고, 만나면 또한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들이 가득한 한화프렌즈데이, 12월에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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