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필수 아이템,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겨울철에는 추위 말고도 이겨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건조함! 입니다. 하루 종일 실내에 난방기를 틀기 때문에 여름보다 더 건조해 얼굴은 물론 몸까지도 건조해지는데요, 찢어질 듯한 얼굴 건조함에 미스트를 뿌려봐도 피부는… 망가져만 갑니다. ㅠ_ㅠ

하지만 최근 인기 드라마 속 여배우 박신혜(피노키오), 황정음(킬미힐미), 박민영(힐러) 등의 피부는 왜 이리 촉촉해 보이는지… TV를 보다가 이들의 피부처럼 촉촉한 피부를 얻기 위해 결국 ‘그것’을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겨울철 필수 아이템 ‘가습기’! 그런데 이 유용한 전자제품이 우리의 건강과 피부를 지켜주기도 하지만 잘 못 사용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겨울철 필수 아이템 ‘가습기’를 더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을 공개합니다!

기존에는 집안에 아주 커~다란 가습기 딱!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청소하기도 불편했는데요, 최근에는 혼자 사용할 수 있는 미니 가습기를 비롯해 도넛모양, 컵라면모양, 공중부양 가습기까지 다양하고 예쁜 모양에 제품들이 가득합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 있는 것은 돈 안들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천연 가습기! 솔방울인데요,주변에 산이 있다면 그곳에서 주워도 되고(그렇다고 많이 가져오면 절대 안돼요!)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매장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는 사실!

솔방울을 준비했다면 이제 솔방울에게 물을 먹여야 하는데요, 방법은 깨끗한 물을 담아 놓은 통에 솔방울을 담궈두면 끝! 처음에는 꽃잎처럼 활짝 핀 솔방울이 물을 먹고 입을 닫게 되는데요, 이런 솔방을 꺼내 건조한 집안 혹은 사무실 곳곳에 높아주면 가습효과도 좋고 인체에도 무해한! 그리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천연 가습기가 완성된답니다. ^^

가습기는 물을 넣으면 수증기를 만들어 내뿜는 기계인데요, 하지만 다 똑 같은 방식으로 작동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습기에는 초음파식과 가열식, 복합식이 있는데요, 초음파식은 물 분자가 커서 보습효과가 좋고 소비전력이 낮아 전기요금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에 반해 가열식은 가습기 내부에서 100도로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배출하는 형식인데 고온으로 물을 끓이기 때문에 세균번식의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증기 또한 40~50도로 뜨겁기 때문에 화상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복합식은? 초음파식의 가습양과 가열식의 살균 효과를 합친 것으로, 물을 가열한 후 살균을 거치고 여기에 초음파를 뙇! 

가습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요? 기능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니 가습기를 고르기 전에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취향에 따라 초음파식, 가열식, 복합식 중에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습기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한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부분인데요, 일부 가습기는 분리가 되지 않아 통째로 씻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화재원인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기를 제거하고 잘 말리고 사용한다고 해도 가습기 본체 내부에는 코드가 바로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물기가 안으로 스며들어 전원을 연결했을 때 보이지 않는 안쪽에서 그을음과 불꽃이 생기면서 화재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가습기를 세척할 때 전선과 연결된 부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세척 후 속까지 마를 수 있도록 충분한 건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가습기에서는 수증기와 함께 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근처에서 살충제가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폭발의 위험이 있는데요, 특히나 수증기 때문에 스프레이가 더 멀리까지 퍼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물을 분해하는 가습기에 어떤 물을 사용 하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더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실제 가습기 사용법을 꼼꼼히 살펴보면 나와 있습니다. 정수기물, 알카리 이온수, 미네랄워터, 우물물, 오염된물 등을 사용하면 곰팡이, 잡균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고 사실이~

가습기에 사용하는 가장 좋은 물은 의외로 수돗물인데요, 가습기는 주위 공기를 흡입하여 초음파 분사를 통해 물을 수증기 형태로 뿜어내는 원리이기 때문에 세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소독약 처리가 된 수돗물보다 정수기물이 주변 환경에 따라 세균번식이 쉽기 때문에, 깨끗하게 정수가 된 물이라 공기를 더 맑게 해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곰팡이와 세균이 더 쉽게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물 선택도 잘 해야겠습니다!

촉촉한 피부와 건강을 위해서 겨울철 거의 매일 사용하는 가습기, 하지만 이렇게 위험한지 몰랐어요. ㅠ_ㅠ 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 가습기를 더욱 똑똑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 지금 공개할게요. ^^

■ 가습기 사용 노하우

1) 잠 잘 때 가습기는 멀리!

잘 때 가습기를 머리 위쪽에 두고 자면 수증기가 찬 공기를 몰고 와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잠자리에서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습기는 3시간 간격으로 사용!

하루 종일 가습기를 틀게 되면 습기가 과도하게 생성되기 때문에 가습기를 3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청결을 유지하자!

가습기는 물이 고여 있어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청결이 중요한데요, 가습기 청소는 매일 해주고 당연히 물도 매일 갈아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한 가습기 사용을 위해서는 필터 세척도 중요한데요, 40도 이하의 물로 세척을 해야 필터의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적당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자!

가습기를 사용할 때 각종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실내온도는 20도, 습도는 40~50%가 적당합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세균 증식을 도울 수 있으니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세요.

겨울철 건조한 실내로부터 우리의 피부와 건강을 지켜 줄 톡톡한 아이템 ‘가습기’.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위에 안내해 드린 가습기 사용법을 제대로 확인해서 더 안전하고 촉촉한 겨울 보내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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