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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선진국의 쓰레기를 줄이는 디자인



지난 4일, 전 세계의 K-pop 팬이라면 두근거릴 수밖에 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빅뱅의 컴백 +_+ 빅뱅의 새 싱글 'E'는 빅뱅이 5월부터 발표한 M.A.D.E.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앨범으로 큰 기대를 모았죠? 덕분에 발표와 동시에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쩔어(GD&TOP)'가 음원 차트를 올킬하였습니다.


싱글 앨범 'E'로 화룡점정을 찍은 빅뱅의 MADE 프로젝트는, 곧 9월에 다시 싱글 앨범을 모아 정규 앨범 'MADE'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이번 프로젝트 수록 곡 중 어떤 노래가 제일 기억에 남으세요? '뱅뱅뱅'이나 'IF YOU'와 같은 곡도 좋지만, 네티즌이 가장 좋아하는 곡은 바로 'LOSER'라고 합니다. 시작부터 남다른 빅뱅의 노래인 루저는 'LOSER 외톨이 상처뿐인 머저리 더러운 쓰레기'라는 가사가 인상 깊었는데요, 자신을 향해 스스로 루저, 외톨이, 쓰레기라고 외치는 내용이 가슴에 쿡 박혀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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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더럽고, 쓸모없고, 존재 이유도 알 수 없는 것을 흔히 '쓰레기'라고 합니다. 자신의 존재 목적을 잃었을 때 스스로 쓰레기라고 부르며 자책하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겠죠. 이런 쓰레기는 눈앞에서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흉물의 대명사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쓰레기를 눈앞에서만 없앴다고 해결될까요? 


보기 싫으니까, 어딘가에 버리면 끝!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쓰레기는 어디에선가 더 흉측한 몰골로 쌓이고 있을 뿐입니다. 인류가 살아있는 한 쓰레기가 계속 생산(?)될 운명이라면, 쓰레기와 함께 인류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은 쓰레기와 공존을 모색하는'인류의 노력'을 따라 에코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이자 주요 관문인 오클랜드는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폭력이나 사건 사고가 적고 교육이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도 유명하죠? 뉴질랜드는 2차 산업을 육성하지 않는 국가 원칙이 있어 굴뚝이 없는 나라로도 잘 알려졌는데요, 천혜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과 같은 영화의 주 촬영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로 가면 프로도가 걷던 광활한 벌판이나 웅장한 성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하지만 이런 뉴질랜드에도 고민은 있습니다. 바로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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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BEST ADS ontv.com(클릭)



쓰레기 수거 날이 가까워지면, 건물 근처나 가로수 길에 쓰레기봉투가 쌓이는 것은 아름다운 오클랜드도 마찬가지인데요, 뉴질랜드의 '코렌소 비비도(Colenso BBDO)'라는 광고 에이전시는 어떻게 하면 거리를 쓰레기 없이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 '쓰레기를 없앨 수 없다면 쓰레기봉투를 예쁘게 만들자!'라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리하여 쓰레기봉투에 풀덤불 이미지를 넣어 제작했습니다. 쓰레기봉투에 식물 이미지를 입히니, 쓰레기를 일렬로 세워 놓으면 마치 정원수같이 보이죠? 여기저기 널린 쓰레기 더미들로 지저분했던 도시가 오히려 쓰레기 덕에 싱그럽게 바뀌는 풍경이 무척 신선합니다.




스페인의 스트릿 아티스트 '프랜시스코 파야로(Francisco de Pajaro)'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고 싶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와 고물에 페인팅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랜시스코 파야로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 스페인 바르셀로나나 이비자, 독일 베를린, 프랑스 낭트 등 전 세계를 다니며 쓰레기를 재미있는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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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프랜시스코 파야로(클릭)


버려진 의자, 양변기, 무엇이든 그의 손을 거치면 예술 작품이 됩니다. 밤에 보면 깜짝 놀랄 만큼 익살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프랜시스코 파야로의 쓰레기 예술작품 제목은 '쓰레기 괴물'. 그가 만든 이 쓰레기 괴물들 덕에, 거리는 생기가 넘칩니다. 정말 말 그대로 '예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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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프랜시스코 파야로(클릭)



■ 프랜시스코 파야로 


- 작품 더 보기(링크)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두 학생 마르틴 헬치스(Maarten Heijltjes)와 시몬 아카야(Simon Akkaya)는 사람들이 못 쓰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 가능하지만 더는 쓰지 않는 것도 버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쓰지 않지만, 남들은 쓸 수 있는 물건이 버려지지 않도록 더 쉬운 기부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바로 '훗사크(Goedzak)'라는 기부 봉투! 멀쩡해서 버리기 아깝지만, 더는 쓸 수는 없는 물건을 훗사크 봉투에 담아 길에 버려두면 지나가는 이웃이 안에 내용물이 필요하다면 가져가서 쓸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훗샤크 안에 내용물은 아무도 가져가는 사람 없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쓰레기봉투와 함께 수거되어 방치되는 일도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한 일이지만 여태까지 시도한 적 없는, 말 그대로 발상의 전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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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물건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싶거나, 꼭 필요한 가까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싶어도, 비용이 발생하거나 신청 절차가 있어 쉽지 않은데요, 이 봉투 하나면 어렵지 않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죠? 마르틴 헬치스와 시몬 아카야는 현재 재활용품 업체, 기부단체 등과 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문화가 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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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노래 LOSER가 더는 슬프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그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일 텐데요, 쓰레기 역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더 아름답고 깨끗하게 공존하는 방법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삶! 에코 여행을 통해 보니 해답은 아름다운 발상과 따뜻한 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5분만 주위를 둘러보며 기이한 생각을 즐겨 보세요. 지구를 지키는 참신하고 소소한 아이디어, 그 주인공은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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