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데이트 즐기기 좋은 서울 로맨틱 명소 best 5

테이스트로드, 찾아라 맛있는 TV 등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 나온 대부분의 맛집을 점령해 더 이상 갈 곳도 없고, 앤트맨,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등 최신 영화까지 모두 정복한 우리의 커플! 그렇다면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밥 먹고, 차 마시고… 끝? 처음에는 같이 밥만 먹어도 마냥 좋지만, 똑같은 데이트가 반복되면 지루하기도 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도 살~짝 식을 수 있겠죠?

훗 평범하고, 늘 똑 같은 데이트에 질려버린 커플을 위해 조금 색다른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낮보다 아름다운 서울의 밤, 24시간 빛나는 서울의 심야 데이트 코스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뚜벅이 커플을 위해 자동차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곳들만 콕콕 집어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제 데이트 코스 때문에 매번 걱정하는 커플들의 고민 끝! 낮에는 볼 수 없는 서울과 연인의 매력, 지금 함께 확인해 볼까요? ^^

자~ 본격적으로 심야 데이트 코스를 알아볼까요? 첫 번째 장소는 오랜 시간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입니다. 서울 대표 드라이브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는 곳이긴 하지만 자전거, 택시를 이용해서 가기도 무난한 거리인데요, 최근에는 나눔 자동차라고 할 수 있는 그린카, 쏘카 등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데이트를 저렴하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 

이렇게 찾은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은 밤이든 새벽이든 언제 올라가도 아름답습니다. 서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니까요! 특히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은 서울에서도 높은 편에 속해서 서울 야경을 내려다보기 가장 좋은 위치이기도 한데요, 정상에 가면 오늘 쓴 엽서를 1년 뒤에 배달해주는  느린 사랑의 우체통이 있어 둘만의 메시지를 써서 넣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낙산공원은 번화가인 대학로와 이화벽화마을로 이어지는 데이트 코스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 지하철역에서 도보 10분 이면 도착할 수 있고, 마을버스가 공원 정상까지 운행 하므로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쁜 성곽 길을 따라 빛나는 서울 야경을 감상한다면 둘만의 돈독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나잇대를 뛰어넘어 어떤 커플이 가더라도 즐거운 곳이며, 오르기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아 참, 마을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으니, 오를 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 천천히 내려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청계천 소라광장과 산책 코스는 지금도 많은 연인과 인근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최근 핫~한 명소가 한 곳 더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삼일교 밑 공간을 아름답고 화사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한화 불꽃길’인데요, 직접 가보면 왜 불꽃길이라 이름이 붙여진 건지 알 수 있답니다. 

밝게 빛나는 조명과 예쁜 꽃 벽화 그림이 합쳐져 완성된 아름다운 풍경, 낮에 가서 구경해도 좋지만, 저녁이 되면 커플들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아름다운 추억을 기록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청계천을 걷다 한화 불꽃길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었다 가는 것만으로도 둘만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 

이곳은 누가 소개를 하더라도 서울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밝게 빛나는 서울 N 타워 밑으로 은하수처럼 수 놓인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명동 부근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친환경 전기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으며, 걸어 올라가더라도 20분 정도 서로 대화를 하며 오르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 혹은 버스를 이용하고, 내려갈 때는 걸어서 내려가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 참, 서울 N 타워의 야경도 아름답지만, 이곳에는 둘만의 메시지를 추억할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곳이라는 점~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수많은 자물쇠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니, 서울 심야 데이트 코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서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 보았을, 그리고 다시 가고 싶어하는 곳인 한강 공원! 한강의 반포대교에서는 매시간 음악 분수 공연이 진행되며, 멀리서 빛나는 다리와 서울 야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둘만의 사랑의 속삭이기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가져다준답니다. 그리고 한강의 진리 치맥 ^^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치맥까지~ 이만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한강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휑~하던 원효대교 다리 밑 계단이 ‘한화 불꽃계단’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계단 위에서 아래를 볼 경우 서울을 대표하는 해치, 꽃, 나무 등이 그려져 있어 서울을 품었다고 할 수 있답니다. ^^ 그럼 계단 아래에서 위를 바라본다면? 마음까지 환해지는 불꽃이 수놓아져 있는데요,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명당이기도 한 곳에 불꽃이 수놓아져 있으니… 축제 당일에는 하늘과 땅, 두 곳에서 불꽃을 만나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 이런 날 연인과의 심야 데이트는 필수! 아시죠? ^^

서울에 심야 데이트 명소가 이렇게 많다니, 놀랍지 않으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다소 늦은 시간이라도 상관없겠죠? (그렇다고 매번 심야 데이트를 즐기면 부모님께 등짝 맞습니다! 워워~) 당장 오늘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를 외쳐 보는 건 어떨까요?

아 참, 요즘 일교차가 커 밤에는 꽤 쌀쌀한데요, 심야 데이트를 즐기기 전에 따뜻한 캔커피를 챙겨 간다면 연인의 손도 녹이고, 마음도 녹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건 커다란 선물 혹은 금전적인 선물 공세가 아닌, 상대방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 여러분, 어디서 어떤 데이트를 하든 둘이 느꼈던 그 감정,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다시 올 수 없는 지금의 감정을 소중히 기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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