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자라는 우리 아이들! 시간은 빨리 가는데 왜 이렇게 챙길 것이 많은지… 신생아부터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챙겨야 하는 신생아, 소아 예방 접종의 수는 어마어마! 게다가 알아야 할 육아 상식도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누구보다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기에 열심히 노력은 하지만 쉽지 않죠?
그래서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해 한화데이즈에서는 육아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자 <아빠의 육아일기> 콘텐츠를 연재 중인데요, 오늘은 그 16번째 이야기! 6개월 된 우리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 궁금해하는 이야기인 아이 습관들이기와 문화센터 방문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
사실 아이가 언제부터 문화센터에 나가면 좋을지는 정해진 건 없지만! 엄마 몸도 많이 회복되고 아이도 주변 사물 및 자극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되는 6개월 전후가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실 문화센터에 다니는 건 아이를 위한 것도 있지만, 엄마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비슷한 시기의 아이를 가진 엄마들과 친목도 다질 수 있고 정보 교환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문화센터를 다니면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도 익히고, 아이가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집에서는 보지 못했던 우리 아이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보면서 성장 상태도 체크할 수도 있어서 1석 5조쯤은 되는 것 같아요. ^^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아이의 성향 파악을 하는 데도 조금 도움이 되었는데요, 뉴욕이는 이 시기에 소리가 크게 나거나 액션이 강하면 무서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듯 아이가 심하게 거부감을 나타낼 때는 부모님이 조금 더 마음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다른 아이들은 금방 적응해서 잘하는데 왜 우리 아이만 못할까?'라는 생각으로 조급해지면 그것이 아이에게 전해져 오히려 더 불안하게 만들 수 있고 강제로 밀어붙이는 경우에는 역효과가 많이 날 수 있답니다.
아이가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걸 무조건 피하는 건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조금 느긋하게 아이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 및 기간을 주는 것도 좋답니다. 저희도 돌아보면 때가 되면 다 하더라고요! 다른 아이보다 느린 부분도 있지만, 또 빠른 부분도 존재하고요. ^^
백일 전후로 해서 유모차나 카시트를 거부하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조금 더 커갈수록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시기에 습관들이지 못한다면 커갈수록 더 힘들다는 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한 번쯤이라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아이들은 금방 익숙해지므로 아이가 아픈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 일관된 행동을 보이시는 게 좋답니다.
아이가 유모차나 카시트에 타기 싫어할 때는 무조건 앉히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주면서 달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과하지 않는 선에서 아이가 울고 떼써도 소용없다는 걸 인식 시켜주는 것도 중요! 한번 고비를 잘 넘기고 나면 그 뒤로는 조금씩 수월해진답니다.
사실 아이에게 습관을 들이기 위해 무조건 강요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왜 거부를 하는지 파악하면 더 좋은데요, 단순히 안기는 걸 좋아해서가 아니라면 혹시 어디가 불편하진 않은지 춥거나 더운 건 아닌지 또는 졸리거나 배고픈 건 아닌지 잘 체크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유모차나 카시트에 탔을 때 적극적으로 놀아주거나 관심을 자꾸 다른 곳으로 가지게 하면 도움이 된다는 점~ 하지만 아이가 잘 있다고 해서 잦은 방치는 아이가 관심을 받고 싶어 떼를 쓰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어 다니기 시작하고 이제 제법 잘 앉아 있는 시기가 되면 밤잠도 꽤 길게 자고 소변 양도 늘기 시작하는데요, 이 시기가 되면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 기저귀를 잘못 채워 소변이 새기도 하지만 소변을 정말 많이 봐서 옷이나 이불이 젖는 경우고 있답니다. 자주 깰 때는 자주 갈아줄 수 있지만, 밤잠이 길어지면 그럴 수도 없어 이럴 때는 밤 기저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밤 기저귀의 경우 일반 기저귀보다 더 많은 양을 흡수할 수 있어 아침이 되면 정말 묵직한 기저귀를 만날 수 있는데요, 아이가 소변 양이 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그전보다 밤에 깨는 횟수가 줄고 아침까지 쭉 자는 날이 많아지기 때문이죠! 분유를 먹는 시기까지는 밤 기저귀를 활용하는 것이 좋고 모유나 분유를 끊게 되면 일반 기저귀를 밤 기저귀로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사실 이론적으로 알고 어떻게 하는 게 좋다는 걸 알아도 부모도 일과 집안일 그리고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피곤하고 지치는 날이 많은데요, 하지만 잘못된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더 힘들 수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열심히 육아에 힘쓰는 우리 초보 엄마, 아빠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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