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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 꿀팁! 겨울 부츠 관리 & 신발 냄새 없애는 법 완전 정복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입니다. 겨울하면, 부츠의 계절이죠. 하지만, 부츠 관리법을 잘 몰라 한철 신고 버린다면 정말 아깝겠죠? 관리만 제때 잘해주면 신발 수명이 훨씬 늘어나 맘에 쏙~드는 부츠를 오래 신을 수 있다는 사실! 겨울철 신발 관리법을 알아보고 스타일뿐만 아니라 관리도 소홀하지 않는 꼼꼼한 패피가 되어보아요.






가죽 소재의 부츠! 누구나 한 켤레쯤은 갖고 있는 아이템이죠? 착용 전 부츠 색상과 같은 구두약, 가죽 전용 크림 등으로 닦아주면 가죽에 보호막을 형성해 가죽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고 흠집을 방지하는데도 효과만점! 우유를 마른 헝겊에 묻혀 닦으면 코팅 막이 형성되어 가죽의 윤기를 유지시켜 준답니다. 우유로 닦은 뒤엔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세요. ^^





가죽 소재는 물에 취약하니 눈, 비 오는 날 신을 경우 물기부터 꼼꼼히 제거해야 해요.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은 다음 햇볕이 없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켜 주세요. 발목이 긴 롱부츠는 접어 두면 구김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본래 모양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츠 내부를 신문지, 얇은 잡지 등으로 채우거나 빈 페트병으로 채워 주세요. 목이 긴 부츠는 빨래집게를 이용해 모양을 잡아주면 공간도 덜 차지하고, 접히거나 구겨지지 않아 오래 신을 수 있어요. 부츠에 자국이 남을 수도 있으니 신문지를 덧대고 집어주면 안심!







따뜻한 어그 부츠는 관리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 착용 전에 방수 및 오염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면 덜 더러워진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부츠의 먼지는 살살~솔로 털어내주는 것이 좋고, 젖은 부분은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 닦아낸 후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 주세요. 


안쪽 털의 숨이 죽은 경우엔 털 결의 반대 방향으로 빗어주면 솜털이 살아나 더욱 오래 신을 수 있어요. 오염의 정도가 심하다면 되도록 전용 클리너 제품을 사용해 닦아주거나 어그 부츠를 전문으로 다루는 세탁업소에 맡기는 것도 추천!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 역시 물이 묻은 상태로 보관할 경우 모양이 뒤틀리거나 그대로 굳어버리는 경우가 생겨요. 스웨이드는 가죽을 보드랍게 보풀린 소재로 솔을 사용해 털 사이의 먼지를 제거하면서 기모를 살려주세요. 얼룩이 생겼을 때는 지우개나 식빵으로 문질러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젖었을 때는 오염된 부분을 솔로 살살~ 턴 뒤 마른 수건으로 눌러서 닦아낸 다음 신문을 넣어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겨울철 데일리 슈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패딩부츠! 패딩 부츠는 내장재가 들어있기 때문에 보송보송 함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중요해요! 부츠 겉면은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 관리해주고 젖은 부분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사용해 따뜻한 물(30도)로 손빨래를 해주세요. 빨래가 끝난 뒤 손으로 충전재를 골고루 펼쳐주면서 뭉치지 않도록 두들겨 주면 좋습니다. 다른 소재의 신발에 비해 비교적 관리가 쉬운 편이죠? 패딩 부츠는 그늘에서 최대한 빨리 건조시켜야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겨울철 완소 아이템이지만 통기성이 떨어지는 탓에 냄새도 나기 쉬운 부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냄새를 잡아볼까요? 10원짜리 동전의 구리 성분은 탈취제 역할을 해주는데요, 특히 신형보다 구형 동전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10원짜리 동전 3~4개 정도를 냄새나는 신발 속에 넣어 두면 냄새제거 효과를 톡톡히 보실 수 있어요! 





녹차 찌꺼기는 탈취 효과가 풍부하기 때문에 신발 속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죠. 한번 우려낸 녹차 티백은 버리지 말고 잘 건조시켜 신발 속에 넣어 탈취제로 사용해보세요! 신문지에 녹차 티백이나 커피 찌꺼기를 함께 말아 넣으면 습기 및 악취를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양이 변형되는 것까지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흔하게 볼 수 있는 방습제 또한 버리지 말고 신발 속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는 물론 습기 제거, 세균 번식까지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보온성이 뛰어난 반면 습기에 약해 오염되거나 젖은 상태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악취가 나기 쉽고 세균 번식 또한 빠른 겨울 신발! 다음 시즌까지 보송보송하고 깨끗한 상태의 신발을 원한다면 미리미리 관리해주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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