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하는 노오븐 홈베이킹! 밥솥으로 만드는 치즈케이크

홈베이킹에 필수라고 불리는 오븐! 하지만 오븐이 있는 집은 많지 않죠. 하지만! 오븐이 없어도 맛있는 치즈케이크를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답니다. 비법은 바로 '밥솥'이예요. 시중에 파는 치즈케이크보다 더욱 진하게 만들 수 있어 깊은 크림치즈를 맛볼 수 있는 직접 만든 치즈케이크! 간단하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밥솥 치즈케이크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치즈케이크! 집에서도 쉽게 오븐 없이 만들 수 있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내 입맛에 딱 맞는 밥솥 치즈케이크 만들기 지금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밥솥 치즈 케이크 재료

- 크림 치즈 1통 반(150g), 설탕 1/2컵, 박력분 1/2컵, 플레인 요거트 2개, 계란 2~3개, 버터 20g, 통밀 과자 8개

  (6인용 전기 밥솥 기준)

   

통밀과자 8~10개를 지퍼백에 넣어 인정사정 없이 부숴주세요! 밀대를 이용하면 쉽게 바스러진답니다.

여기에 녹인 버터 20g을 넣어 섞어주면 고소한 냄새가 입맛을 자극할 거예요^^ 이 부분은 치즈케이크의 바닥인데요, 버터 양이 적으면 완성 후에 잘 바스러져 먹기 힘들답니다. 적당량 꼭 넣어주세요!

 

녹인 버터가 살짝 남았다면 활용하는 꿀팁! 밥솥이 오래되면 바닥의 코팅 면이 사라져서 눌러 붙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녹인 버터를 살짝 묻히고 위에서 비벼뒀던 과자를 꾹꾹 눌러주세요. 평평하고 고르게 펴주셔야 완성된 치즈케이크 비주얼이 좋아진답니다.

   

치즈케이크 바닥 부분이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이제는 치즈 반죽을 시작할 시간! 크림치즈 한 통 반, 설탕 반 컵을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이 때 크림치즈는 상온에 둬서 말랑말랑한 상태여야 잘 섞여요! 더욱 진한 치즈케이크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과감하게 크림치즈 두 통 넣어주셔도 좋아요^^

잘 섞인 재료에 계란 2개를, 혹시 크림치즈를 두 통 넣으셨다면 계란 3개 넣어주세요. 먼저 노른자만 분리하여 섞은 후에 반죽 마지막 단계에 흰자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물론 흰자는 머랭 치기를 통해 거품을 내야겠죠? 머랭이 흰자를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주면 생기는 끈끈한 거품이예요. 머랭치기를 할 때는 흰자 외에는 다른 재료는 절대 들어가선 안된답니다! (거품기가 없는 경우에는 생략하셔도 좋아요.)

계란까지 골고루 섞은 후에는 체 친 박력분 반 컵을 넣고 골고루 반죽해주세요. 

여기에 플레인 요거트 2개를 넣어주시면 반죽 준비 끝! 머랭 치기로 흰자를 준비하셨다면 요거트 다음 마지막 단계에서 머랭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완성된 반죽을 전기 밥솥에 미리 넣어둔 통밀 과자위에 부어주세요. 기포가 올라온다면 바닥을 살짝 쳐서 가라 앉히면 됩니다!

  

전기 밥솥에서 <취사> 버튼을 누르면 끝! 백미 30분 기본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30분 후, 열어서 한 번 확인하고, 한 번 더 취사를 눌러주세요. 총 60분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노릇노릇 잘 익더라고요! 완성되면, 맛있는 치즈냄새가 집 안을 가득 채우지만 바로 분리하시면 실패 확률이 높아요! 서늘한 곳에서 1시간 시원하게 식힌 후에 꺼내주세요.

  

짜잔~ 이게 진짜 치즈케이크죠! 진정한 크림 치즈의 향연! 냉동 보관 하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이 밥솥 치즈케이크 레시피를 응용하여 블루베리, 초코 등 다양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답니다. 통밀 과자의 고소한 맛이 입 안을 맴도는 맛이 좋아, 취향에 따라 통밀 과자를 더 넣어도 좋아요!

 

직접 만든 치즈케이크와 즐기는 티타임. 사 먹는 것 보다 재료비도 적게 들고, 내 입맛에 맞춰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사람의 생일에도 이렇게 만든 케이크 선물하면 정말 좋아하겠죠? 정성 가득 밥솥으로 만드는 치즈케이크, 이번 주말에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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