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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부산 맛집 총정리! 1박2일 부산 여행 추천 코스



그야말로 먹방 여행이 대세입니다. TV를 켜면 공중파, 케이블 할 것 없이 먹방이 방영되고 있는데요.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하는 것도 먹방입니다. 먹방을 그저 보고만 있지말고 봄맞이 먹방여행을 직접 떠나 보는 것은 어떠세요? 여행에 미식을 더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만들어 집니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생각만으로도 즐거우니까요!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하나의 여행 컨셉이 되기도 하는데요. 화끈하고 화려한 부산의 맛을 찾아 떠나 봅니다.


 




부산 사람들에게 돼지국밥은 보편적인 음식입니다. 돼지국밥은 장시간 돼지뼈를 우려 낸 육수에 수육을 넣고 밥을 말아 먹는 국밥이랍니다. 돼지국밥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 등의 역사를 거쳐 탄생된 음식인데요.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음식이 지금은 별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부산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돼지국밥! 커다란 솥에서 24시간 내내 끓고 있는 육수는 식욕을 자극합니다. 취향에 따라 부추 (부산에서는 ‘정구지’라고 합니다.)를 넣어 먹거나 새우젓을 곁들입니다. 돼지국밥 한 그릇을 먹고나면 속이 든든해지는데요! 속이 든든해야 여행도 즐거운 법이죠?

 





남포동 일대에는 맛있는 음식이 넘쳐납니다. 국제시장과 부평 시장,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맛집이 남포동 일대에 모여 있기 때문이죠! 




돼지국밥과 함께 부산 음식의 양대 산맥인 밀면 또한 놓칠 수 없습니다. 밀면은 물냉면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면발이 더 찰지고 두껍습니다. 육수 대신 새빨간 양념을 얹어주는 비빔 밀면도 일품이랍니다! 




부산 남포동 하면 또 떠오르는 별미! 바로 씨앗호떡이죠. BIFF 광장을 중심으로 (아리랑 거리 입구 맞은편) 씨앗호떡 노점상이 모여 있습니다.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갓 구운 호떡을 반으로 갈라 견과류가 가득 담긴 씨앗호떡은 훌륭한 디저트죠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아리랑 거리에는 부산의 명물 간식이 모두 모였습니다. 비빔당면, 충무김밥, 유부 주머니 등을 맛볼 수 있는데요. 삼삼오오 좌판에 쪼그려 앉아 먹는 것도 먹방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큰길을 건너 자갈치 시장으로 가볼까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로 유명한 자갈치 시장은 신선한 횟감은 물론이고, 부산 특유의 정겨움이 함께 합니다. 






신선한 생선회와 부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민락동 횟집거리로 가보세요. 생선회를 즐기며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횟감을 직접 고르면 즉석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데요. 봄에는 도미(참돔), 보리숭어, 우럭, 멸치, 볼락, 노래미 등이 제철 생선회입니다. 생선회를 먹고 소화를 시킬 겸 민락수변공원을 산책해도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횟집거리에서 저렴하게 사온 횟감을 민락수변공원으로 가지고 와서 먹어도 좋습니다. 돗자리를 준비해 가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부산 진구 전포동 카페거리는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철물점과 공구상가가 모여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카페거리로 변신했는데요. 전포동 성당을 중심으로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구수한 커피 향을 솔솔 풍기며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도 있고요. 파니니를 전문으로 하는 옛날 스타일의 레스토랑, 마카롱과 크루아상을 전문으로 만드는 디저트 카페 등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가 많습니다. 카페거리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골목길을 거닐면서 개성 넘치는 카페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곳에서 만큼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는 잠시 잊어 주세요.






해운대 마린시티 중심에 있는 한화리조트 티볼리 '블루시걸'은 뷔페 레스토랑입니다. 120여 가지의 요리와 해산물, 고급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2011년 리뉴얼을 거쳐 고품격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으로 새 단장을 했으며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셰프가 직접 요리해주는 음식을 즉석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정성 가득한 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른 바다를 보며 식사를 즐겨 보세요. 


식사를 마치고 32층으로 올라가면 영화에 나올 법한 멋진 전망의 스카이라운지 Cloud 32가 나옵니다. 부산여행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칵테일이나 와인 한 잔을 곁들여 보는 것도 좋아요! Cloud 32는 환상적인 뷰포인트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에서 형형색색 빛을 밝히는 광안대교의 야경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역에 부산의 명물 빵집과 어묵집이 있습니다. 3대째 이어져 온 64년 전통의 삼진어묵과 1983년 문을 열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엔씨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기차를 타기 전 간식용, 선물용으로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가게 안은 항상 북적입니다.




삼진어묵에서는 어묵 크로켓, 어묵 튀김은 물론이고, 고추를 넣은 땡초 어묵 등이 인기가 좋습니다. 비엔씨에서는 파이만주와 호두파이, 사라다빵 등이 인기메뉴입니다. 부산여행 마지막까지 야무자게 식탐을 발휘해 봅니다. 




봄바람이 살랑 불어오면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바다와 산, 특유의 시티라이프가 있는 곳 부산. 부산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우리는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으로 그 여행을 추억하기도 합니다. 부산 먹방여행의 꿀팁이 따로 있냐고요?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오는 것! 그것이 부산 먹방여행을 즐기는 팁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맛 따라 떠나는 부산여행.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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