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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 #2 전기 요금을 10% 줄여주는 스마트 그리드 사용기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를 아시나요? '지능형 전력망' 이라는 뜻으로 센서가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전력을 주고받음으로써 효율적 전력의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시스템이랍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 발전량의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어 전력 낭비를 줄이고 재생 에너지의 사용이 실용화되면 지구 온난화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전기 사용량을 한 눈에 확인을 할 수 있는 센서와 서비스를 통해 전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한 방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 그리드가 아주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얼마전부터 그런 스마트 그리드 서비스의 일환인 전기 사용량 확인 센서를 직접 써보고 있기에 그 제품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진 속 이 작은 기기가 바로 지금부터 소개하려고 하는 에너톡 홈 서비스의 센서 에너태그(Enertag)인데요. 흔히 두꺼비집이라고도 부르는 가정용 분전반에 설치하는 센서로 대부분의 가정에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답니다.




에너톡 홈 서비스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가정용 분전반에 에너태그를 설치해 집 안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 후, 수집된 정보를 와이파이를 통해 서버와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달하면 사용자가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는게 핵심이예요. 제대로 활용하려면 에너태그 설치 후에 집에서 쓰는 무선 공유기와 전용 앱인 에너톡앱으로 연결해줘야해요!

 

 


에너톡앱을 통해 에너태그와 무선 공유기를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집안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단순한 사용량 뿐 아니라 실제로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예측도 해볼 수 있고, 하루 중 언제 전기를 많이 쓰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규모의 집 크기와 가족 수를 가진 이웃과 우리 집의 전기 사용량을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실시간 요금 확인 뿐 아니라 그 동안 크게 관심을 가지 않았던 우리 집의 전기 사용량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그저 모니터링만 가능하다면 동기부여가 적겠죠? 또 다른 기능으로 자세한 전기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 지정된 시간 동안 전기 사용량을 줄인 만큼 복지단체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미션 같은 절전 이벤트도 있답니다! 




원하는 미션을 선택해서 수행하면 되는데요. 여기서 원하는 단체를 선택한 후, 목표 절약 에너지를 달성하면 해당 단체에 기부가 됩니다. 에너톡앱은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서 전기 절약 습관을 자연스럽게 훈련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꽤 흥미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스마트 그리드라고 해서 거창한 개념이 아닌, 당장 지금부터 집에서 쓰는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가며 절전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줄인 전기로 누군가를 도울 수도 있고 우리 집의 전기요금을 줄여갈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에너톡 홈은 많은 이들이 사용하면 좋을 제품인데요. 전기를 똑똑하게 낭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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