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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증상부터 예방접종까지! 미리 알고 예방하자


화창한 5월입니다. 봄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화사한 봄기운을 받으면서 야외활동 즐기기에 좋은 계절인데요. 그런데 이맘때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병이 있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1년 중 5월에 A형 간염 발병률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A형 간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어서 염증이 일어나는 병입니다. 초기에는 장염이나 감기 정도의 증상을 보이면서 나타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자연적으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아주 심한 경우에는 심한 황달이나 간부전증 등도 나타나는 병이기도 합니다. 




A형 간염은 오염되어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입을 통해서 전염되는 일종의 ‘수인성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오염된 식수를 먹거나,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그로 인해서 A형 간염에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5월에 나들이 등으로 인해 음식을 만들고 서로 나눠먹게 되고 그렇게 되면 오염된 음식물에 접촉할 가능성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등산을 하게 되는 경우 오염되어 있는 약수나 계곡물 등으로 인해 감염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5월에 주로 많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A형 간염의 초기 증상은 복통이나 가벼운 설사, 또는 구역질, 구토 등 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몸살, 오한, 식욕 부진 등과 같이 감기 증상들과 거의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다가 점점 심해지거나 심한 간염이 생기면 황달 혹은 복부 팽만이 나타나거나 복수가 차는 등 심한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이렇듯 장염의 증상과 함께 감기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것이 A형 간염의 일반적인 증상인데요. 발열이나 오한 등 몸살 기운과 함께 구토가 뚜렷이 나타난다면 A형 간염을 충분히 의심해 볼만 합니다. 이런 때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답니다. 




A형 간염은 특히 2~30대 성인들이 심하게 앓는 사례가 많은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아주 간단히 얘기하면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잘 살아오기 때문에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위생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유소아 때 이미 A형 간염을 앓게 됩니다. 그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고 나서 항체를 가지고 성인이 돼 성인기에는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너무 잘 살게 되고 위생 환경이 좋은 환경에서는 어릴 때는 과보호를 해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거의 없죠. 그래서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 성인이 된 후 여러 사람들하고 접촉하고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며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이 되는 것이랍니다. 





A형 간염 예방 주사는 2번 맞게 되어 있는데 한 번 주사를 맞고 대개 6개월에서 1년 뒤에 2차 접종을 진행합니다. 2차 접종까지 하면 거의 100% 항체가 생기고, 그로 인해서 평생 면역이 생긴답니다. 지난해부터는 A형간염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추가가 돼서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니까 아이들은 미리 예방 하는 것이 좋겠죠?




B형이나 C형 간염을 가지고 있거나 알코올 간질환 또는 간경변이 있어서 이미 만성 간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꼭 예방 접종을 해야 심한 간염이 병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0대 이상인 경우에 주로 바이러스가 많이 활성화가 되면서 심한 간염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대개 40세 이전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 현재 항체 보유율이 한 50%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굳이 항체검사를 하실 필요도 없이 예방 주사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여행객입니다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으로 여행 예정이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자기가 항체가 없다면 예방주사를 맞으시는 게 좋고요. 출발 이전 15일 전에 1차 예방 주사를 맞고 다녀오시면 충분히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여행 후에 2차 예방 접종을 시기에 맞춰서 받으시면 돼요. ^^






A형 간염을 예방하는 방법! 1차적으로 제일 중요한 건 잘 유지하시는 겁니다. 화장실을 다녀왔거나 또는 식사 전후, 식사를 만들 때 꼭 손을 씻으시고요. 여러 사람들이 접촉하는 곳에 갔을 때는 눈에 보이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오염되지 않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위생을 주의하셔야 됩니다. 특히 식수, 그리고 야산에 있는 약수는 되도록 자제하고 끓인 물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그 외에는 말씀드린 것처럼 예방접종을 적절한 시기에 예방 접종을 맞으시는 게 중요해요.






여기서 잠깐! 평소에 간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은 A형 간염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 간. 평소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만큼 더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죠? 그래서 한화데이즈 블로그가 간 건강 자가 진단법을 준비했답니다! 


■ 간 건강 자가진단법


1.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2.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3.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4.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온다.

5.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6. 피부가 가렵다.

7.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색이 진한 갈색을 띈다.

8.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

9.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 출처 : 네이버 건강백과 (바로가기 클릭)


자가진단법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병원에서 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꼭 이런 증상이 아니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질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가진단법 중에는 간 질환이 많이 진행돼 이미 간 기능을 많이 잃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가진단표에 해당되는 사항이 하나라도 있다면 한 번 정도는 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답니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우는 간! 이러한 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음주를 줄이고, 기름진 음식과 당분류 섭취 역시 줄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나들이가 많은 계절인 5월, 더욱 위생에 신경쓰고 식습관도 주의하셔서 A형 간염도 피하고 건강하고 튼튼한 간으로 생활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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