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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장마철 대비 현명한 데이트 코스! 보드게임 추천!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곧 비가 주룩주룩 오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내리는 비와 습기 속에서 온가족이 함께 무언가 즐기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때 시원하고 보송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실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있답니다! 바로 공간의 제약없이 실내에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 보드게임이예요! 집에서 즐겨도 좋고 전문 보드카페나 여행지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 팀전 마피아게임 '블러드 바운드'


보드게임은 가벼운 파티게임부터 시작하여 서로를 속고 속이며 대화로 즐기는 마피아류의 게임, 보드게임의 정석으로 불리우는 전략게임, 블러핑게임, 협상게임, 경영게임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어요! 게임의 난이도와 인원 역시 다양해서 초심자부터 매니아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답니다. 



▲ 인기 전략게임 '테라 미스티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막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보드게임들은 처음 보드게임을 입문할 때 즐기면 좋은 보드게임들이예요. 한 번 빠져들면 결코 헤어날 수 없을 정도로 이 게임만의 매니아층 역시 두터운 편이랍니다. 주변의 누군가를 보드게임 세계로 끌어들이고 싶다면? 이 중 하나만 도전해도 일단 성공! 


 




대학 MT에서 많이 즐겼던 마피아 게임을 다들 아시죠? 이탈리아에서 이 마피아 게임을 발전시켜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보드게임 'BANG'을 내놓았어요. 쉽고 재미있기에 BANG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보드게임을 모르는 친구들을 끌어들이기에 이만큼 좋은 게임도 없어요!




뱅은 등장한 순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금껏 1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게임이예요. 2002년도부터 보드게임 카페는 물론, 중,고등학교에도 퍼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답니다. 서부개척시대의 보안관과 무법자, 배신자가 되어 서로 속고 속이는 마피아류 게임이예요.




배신자가 되어 모든 구성원을 속이며 짜릿한 승리를 맛볼지, 보안관, 부관이 되어 법을 어긴 자들을 잡아내어 평화를 가져올 것인지, 무법자가 되어 보안관을 없애고 이 마을을 무법지대로 만들 것인지의 역할이 부여된답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보안관을 제외하고 누군가 죽기 전까지는 아무도 서로의 진짜 역할을 알 수 없다는 것! 쉬운 게임이지만 대화가 오가는 동안 온갖 권모술수를 겪게 돼요. 게임 내 아이템으로 맥주가 있어 술을 마시며 즐기기에도 좋은 게임이랍니다!


 



딕싯은 보드게임 초심자인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인데요. 감성 자극하는 동화풍의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84장의 그림 카드를 들고 서로간의 마음 속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순서대로 돌아가며 화자를 한 번씩 할 수 있어요. 차례가 되면 상상하는 것을 말하며 카드를 한 장씩 내려놓습니다. 상상하는 것을 들은 사람들은 각자 설명에 어울리는 그림을 함께 내려놓고 맞추는 게임이랍니다! 




'세상은 어려워요' 이렇게 추상적인 말을 하며 화자가 카드 한 장을 가린채 내려 놓습니다. 구성원은 카드 중에서 어울리는 그림을 역시 가린 채 내려놓는 방식이예요. 함께 게임을 즐기는 친구, 가족간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쉬운 게임이랍니다! 






티츄는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의 국민게임입니다. 중국에서 4명이 모여서 카드를 손에 들고 있다면 티츄를 즐기는 것이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인데요. 통적인 카드게임 스타일로 원카드처럼 손에 든 카드를 모두 없애는 것이 목적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 드리자면 트럼프 게임 중 포커와 훌라가 혼합된 형태의 게임이라 볼 수 있어요!




카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고 쉬운 게임이라 입문자에게 적합하답니다. 심지어 편의점에서 트럼프 카드를 2벌만 구입하면 언제든 티츄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지요. 쉬운 룰과 간단한 카드 구성에 비해 게임의 몰입도와 재미가 높은 편이라 현재는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보드게임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티츄의 가장 큰 재미요소는 게임 시작 전의 '티츄' 선언! 자신의 패를 보고 자신있을 때 라지 티츄 또는 티츄를 선언할 수 있어요. 티츄를 선언하고 카드를 일등으로 손에서 비우면 상당히 높은 성공 점수를 받습니다. 대신 실패할 경우 그만큼의 마이너스 점수를 받기에 리스크를 안고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죠. 이 과정이 계속되다보면 지는 팀은 끝없는 마이너스의 늪으로 빠지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 해요! 하지만 이렇게 마이너스 점수가 되었다가도 금새 역전을 할 수 있는 것도 티츄만의 묘미랍니다.





▲ 아이들을 위한 보드게임 '배틀쉽'

보드게임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건전한 놀이문화입니다. 독일과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이미 어린 아이일 때부터 주로 즐길 정도인데요. 서로간의 친밀도를 쌓기에도 그만이고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이만큼 좋은 것이 없답니다. ^^



▲ 커플이 즐기기 좋은 '로스트 시티'


처음 보드게임에 입문하고 싶다면! 어떤 종류의 게임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세요. 하나만 찾아내면 그와 비슷한 무수히 많은 게임들이 존재하기에 하나하나 배우는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된답니다! 커플을 위한 2인용 게임부터 MT를 위한 십여명의 단체를 위한 게임까지 무수히 많은 게임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 입문용 전략게임 '스플랜더'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며 멀리 다니기 힘들 때, 이 여름을 재미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실내 문화!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이 무궁무진한 보드게임의 세계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보드게임을 즐기며 어느새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자신을 보며 놀라게 될 거랍니다. 재미난 역할극, 판타지의 세계, 보드게임 속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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