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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미드&영드로 배우는 직장인 영어회화! 추천 드라마 Best 5!




최근, 단순히 자격증 및 시험만을 위한 영어가 아닌 실제로 말을 하고 외국인과 소통을 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생의 경우, 해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워킹홀리데이 등을 가기 전 외국 드라마를 통해 이른바 '실전 영어'를 준비하기도 하죠.




과거와 달리 요즘은 해외 드라마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요. 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지만,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볼 수 있어 시간 날 때마다 영어 공부가 가능해졌어요. 책을 달달 외우는 데에서 벗어나 여러분도 드라마를 통해 더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중부일보]


재미있는 해외 드라마는 많지만, 그렇다고 그 모든 드라마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셜록홈즈>나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왕좌의 게임> 등은 재미있는 드라마라고는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영어공부를 위해 추천하는 드라마는 아니랍니다. 본인이 평소에 쓰지 않을 내용 또는 나이에 맞지 않는 10대들의 말투부터 비속어, 사투리 그리고 시대물의 어투는 일상 회화와는 거리가 멀죠. 과학 수사물 또한 일상 회화와는 거리가 멀겠죠?


그렇다면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기에 좋은 드라마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영어공부에 도움되는 미드(미국 드라마)와 영드(영국 드라마)를 추천해드릴게요. 올가을은 학구열을 불태워보아요!






먼저, 미국식 영어를 배우기 좋은 드라마 3편을 추천해드릴게요. 일상 회화부터 비즈니스 회화에도 도움이 될만한 것으로 선정했으니 상황에 맞추어 골라보세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OSEN]


■ 모던패밀리


- 줄거리 : 저마다의 개성과 사연을 가진 세 가족의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

- 출연 : 에드 오닐, 소피아 베르가라

자료출처 : 네이버


2009년 9월부터 현재까지 ABC 채널에서 방영 중인 모큐멘터리 형식의 시트콤, <모던패밀리>입니다. 미국 중산층 가정을 엿볼 수 있는 일상 가족 드라마로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들이 등장한답니다.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많으며, 가정, 재혼, 동성 등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미드 초보자 또는 영어회화 입문자를 위한 드라마로 추천해 드립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Foggy Day Studio]


■ 더 오피스

 

- 줄거리 : 무미건조한 사무용지 판매 회사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드라마

- 출연 : 스티브 카렐, 레인 윌슨, 존 크래신스키, 제나 피셔, 비제이 노박

자료출처 : 네이버


<더 오피스>는 영국 BBC에서 방영된 동명의 시트콤 '오피스'를 원작으로 하는 인기 시트콤이에요. 중소기업 영업사원들의 현실감이 가득한 회사생활 및 미국식 유머의 향연이 무척이나 유쾌합니다. 오피스 드라마인 만큼 회사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어휘와 문장을 공부하기에 좋은데요. 비즈니스 영어를 공부할 수 있으면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직장인 또는 비즈니스 영어 입문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Newsbusters]


■ 뉴스룸


- 줄거리 : 뉴스 보도국을 배경으로 중립 성향의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앵커가 자신의 변화하는 의견을 뉴스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 출연 : 제프 다니엘스, 에밀리 모티머, 샘 워터스톤, 알리슨 필, 토머스 새도스키, 데브 파텔, 올리비아 문, 존 갤러거 주니어

자료출처 : 네이버


<뉴스룸>은 앞서 소개한 2편의 드라마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뉴스 보도국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표현과 완벽한 표준어를 배우기에는 최적의 드라마지요.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색상과 각본상을 받을 정도니 내용이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딥워터 호라이즌 기름 유출 사고부터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 분노한 사람들의 월가 점령 등 실제 일어난 사건을 도입하거나 각색하여 현실감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영국식 영어보다는 미국식 영어가 더 익숙한 편이죠. 하지만 영국식 영어 특유의 매력 때문에 영드를 즐겨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데요. 영국식 특유의 발음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 2편을 소개해 드릴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mail online]


■ 미란다


- 줄거리 : 185cm 키의 34살 노처녀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시트콤

- 출연 : 미란다 하트, 사라 해드랜드, 톰 엘리스, 나오미 벤틀리, 샐리 필립스, 제임스 홈즈

자료 출처 : 네이버


<미란다>는 미란다라는 미혼 여성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 드라마입니다. 다양하면서도 익히기 쉬운 생활 표현이 많아 초보자에게 적합할 것 같은데요. 다소 낯선 영국식 개그 코드까지 웃음 요소가 많아 지루할 틈은 없을 거예요. 


많은 사람이 즐겨본 드라마지만, 아쉽게도 2013년을 마지막으로 총 3시즌까지 방영된 후 시즌 4 방영은 미정인데요. 한 시즌당 6개의 에피소드가 각각 30분으로 이루어져 역주행하기에 큰 부담은 없을 거예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tv.com]


■ IT 크라우드


- 줄거리 : IT 천재 모스를 중심으로 대기업 IT부서 사람들의 이야기

- 출연: 리차드 아요아데, 캐서린 파킨슨, 크리스 오다우드, 크리스 모리스, 맷 베리

자료출처 : 네이버 


영국판 빅뱅이론으로 유명한 시트콤 <IT 크라우드>입니다. IT 용어가 다소 나오기는 하지만, 재미있다는 평이 많으며 영국식 개그가 담겨 즐겁게 시청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회사 생활을 그리고 있는 만큼 영국식 발음과 악센트로 회사 생활 속 표현을 익히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요즘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의 TV 프로그램도 본방송처럼 빠르고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재미로 시작했어도 꾸준히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면 회화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일부러 공부할 시간을 만들기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공부하기!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힐 수 있어 부담도 없을 거예요. 이번 주말부터 5편의 드라마 중 하나를 골라 시청하는 것 어떨까요?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하죠. 재미있게 드라마 시청하고 영어공부까지 모두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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