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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강정부터 떡볶이까지 고소한 들깨 간식 레시피




고소한 냄새와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곡물 중 하나인 ‘들깨’!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데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들깨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간을 좋게 한다고 기록도 되어 있답니다. 실제로도 필수 지방산과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강력한 항암효과까지 있는데요.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려 요리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들깨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볼게요!










명절이면 꼭 먹는 전통과자, 강정! 비단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 간식으로도 좋답니다. 만드는 방법이 어려워 보여 도전하지 못했다고요? 그렇다면 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들깨 강정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간단하면서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간식, 들깨 강정! 지금부터 만들어볼까요? 



 




■ 들깨 강정 재료


볶은 들깨, 올리고당, 설탕, 물









후라이팬에 올리고당 1/3컵(종이컵 기준), 설탕 두 스푼, 물 한 스푼을 넣고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거품이 생기면 약한 불로 줄여주고, 그 위에 볶은 들깨 2컵을 넣고 골고루 볶아주세요. 저어 주지 않으면 타거나 잘 엉켜 붙지 않을 수 있으니 자주 저어 주세요. 잘 볶은 들깨를 비닐을 깐 도마나 쟁반 위에 올려주세요. 이때 비닐에 기름을 조금 둘러주면 나중에 떼기 수월하답니다. 들깨 위에 다시 비닐을 깔고 밀대로 밀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버리기 때문에 식기 전에 밀어주어야 한답니다. 이때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얇게 만들수록 바삭하답니다!






 


밀대로 얇고 평편하게 밀었다면, 10~15분 정도 기다린 뒤 강정이 완전히 굳기 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자를 이용하면 시중에 파는 강정처럼 반듯하고 예쁜 모양을 낼 수 있답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의 들깨 강정 완성되었어요. 냉장 보관하면 언제든 시원하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어른은 물론 아이들 선물로도 인기만점인 들깨 강정, 특별한 선물을 해야 할 때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떡볶이 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대부분 빨간 고추장 떡볶이가 생각날 것 같은데요. 고소한 들깨로도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답니다. 






■ 들깨 떡볶이 재료


가래떡, 마늘, 버섯, 우유, 소금, 후추, 들깨가루, 파슬리가루(또는 바질가루), 올리브유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얇게 썬 마늘을 올려주세요. 마늘은 타기 쉬우니 주의하며 볶아주세요. 버섯 또는 베이컨, 브로콜리 등 집에 있는 재료들을 넣고 볶아주세요. 개인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추가해도 좋아요. 재료들이 노르스름하게 익었다면 흰떡을 넣어주세요. 이때 주의 할 점 한가지, 떡국 떡은 바로 넣어도 되지만 떡볶이 떡은 한번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넣는 것이 좋은데요. 떡볶이 떡의 경우에는 두께가 있어 바로 넣으면 완전히 익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 다음 우유를 종이컵으로 한 컵 정도 부어주면 되는데요. 우유맛이 진하게 나길 원한다면 한 컵 더 추가해도 됩니다.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들깨가루 두 스푼을 넣고 다시 한 번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바질가루나 파슬리가루를 올리면 완성이랍니다! 정말 쉽죠? 까르보나라처럼 부드럽고 고소해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은 아이, 어른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들깨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와 함께 하면 더 풍부한 맛의 건강간식을 만들 수 있어요. 들깨로 만든 음식 가족과 함께 먹고 건강 충전! 행복 충전! 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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