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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봄에 가볼만한 곳, 서울 산책길 추천!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시작으로 봄봄봄(로이킴), 봄 사랑 벚꽃 말고(하이포) 등 봄 노래가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지는 걸 보니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다른 계절보다 짧아서 아쉽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봄! 짧은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만큼은 시간을 내어 가까운 곳으로 봄 마중을 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겨우내 웅크렸던 나에게 주는 작은 힐링! 가볍게 봄나들이를 다녀오기 좋은 서울의 산책코스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

 

 

 

 


매년 봄이 오면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산은 노란 개나리 옷을 갈아입습니다. 응봉산은 중앙선 응봉역에 내려 도보 20분 정도만 걸으면 정상인 팔각정에 도착하는 높이 95m의 야트막한 산인데요, 산의 모양새가 매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응봉’ (매 응(鷹), 봉우리 봉(峯))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높이는 낮지만, 정상에 오르면 시원한 풍경이 펼쳐져 답답했던 가슴이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응봉산!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뒤로는 남산이 보여 서울의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데요, 그래서일까요? 야경 출사지로 유명해 저녁이면 카메라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노을과 알록달록 켜지는 불빛까지 다양한 표정의 봄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응봉산으로 고고~

 

 

 

  

■ 응봉산 가는 길

 

응봉역 1번 출구 응봉 빗물 펌프장과 주택가 사이 오르막길로 약 1.2km 도보

 

 

 

 


63빌딩과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남산입니다. 남산은 조선의 도읍을 한양으로 정하면서 도성의 남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남산이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조선 도읍 초기부터 신성한 산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남산에는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파릇파릇한 새싹들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만으로도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데요, 남산순환 버스를 타고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날씨도 좋으니 운동 삼아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 산에 올라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북측 순환로와 남측의 순환로를 연결한 7.5km 숲길을 걸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낮에도 아름다운 남산이지만 어둑해지면 성곽에 은은한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운치를 더하는데요, 봄 기운을 만끽하며 남산에서 산책을 즐기고, 정상에 위치한 N서울타워의 케이블카를 타고 야경을 구경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봄 구경이 어디 있을까요?

 

 

■ 남산 가는 길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남산순환 버스 02번, 05번 또는 도보

 

 

 

 

 

 


서촌은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동네로 행정구역상으로는 효자동, 통인동, 옥인동, 사직동 등 15개 동 일대가 포함되는데요, 세종대왕 탄생지라 해서 세종마을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서촌에는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오래된 책방, 미술관, 한옥, 카페, 식당 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최근에 가장 핫한 서울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골목골목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사실!

 

 

 


아 참, 서촌의 매력은 한 가지 더 있는데요,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까지 올라가면 성수동 계곡이 나온다는 사실! 도심 속에서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니 답답한 일이나 속상한 일이 있다면 서촌에서 봄바람에 날려 보내길 바라요!

 

 

 

 

■ 서촌 가는 길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 도보 5분~10분

 

 

 

 


언덕길을 따라 독서당로가 이어지는 이곳은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동네, 한남오거리입니다.  독서당로는 조선시대 인재를 세우기 위해 우수한 학자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독서휴가를 내어준 장소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복합문화공간 디뮤지엄과 구슬모아 당구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트렌디한 예술 감성을 느끼며 미술관 일대를 산책하고 주변의 분위기 있는 맛집과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것은 어떨까요?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봄날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 한남동 독서당로 가는 길

 


한남역 1번 출구 한남오거리 방향으로 도보 10분

 

 

 

 


여의도에도 봄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연인, 가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63스퀘어에서는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로맨틱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으니 바로 러브 엘리베이터 패키지입니다! 80초간 서울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63아트 엘리베이터 단독 탑승과 63아트 필수 코스인 소원 엽서 작성, 수제 쿠키와 아메리카노 2잔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3월 20일까지 저녁 6시부터 현장판매)인데요, 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 여의도 63스퀘어 가는 길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앞 시내버스 5534, 5633, 261번

 

 

 


여의도까지 왔으니 한강의 자랑(?) 유람선 크루즈도 한 번 타봐야겠죠?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봄꽃 스토리 크루즈! 63빌딩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과 나들이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도 있으니 원하는 봄나들이, 데이트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죠?

 

 

■ LOVE IN 63 (링크)

 

1. 둘만을 위한 Romantic Night 엘리베이터 PKG
- 기간 : 2017년 2월 20일 ~ 3월 20일 / 18시 이후 현장 판매
- 혜택 : 63아트 2인 + 엘리베이터 2인 단독 탑승 +수제쿠키 1봉 + 아메리카노 2잔 + 소원엽서세트 1개


2. 아쿠아플라넷 LOVE63 포토 컨테스트 호텔 식사권 증정 이벤트
- 기간 : 2017년 2월 16일 ~ 3월 10일 / 3월 13일 당첨자 개별 연락
- 방법 : 아쿠아플라넷 63(GF) 내 포토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 후 응모권 작성


3. 63종합권 구매고객 포토스튜디오 ~20% 할인
- 기간 : 2017년 2월 16일 ~ 3월 31일
- 방법 : 아쿠아플라넷63 내 포토스튜디오(GF)에 티켓 제시


4. 러브포토존 인증샷 SNS 업로드 시 63빌딩 초콜릿 증정
- 기간 : 2017년 2월 16일 ~ 3월 31일 / 소진 시 종료
- 방법 : 하트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 해시태그 #아쿠아플라넷63 포함하여 SNS 업로드 > 출구 기프트샵(GF)에서 인증샷 제시 후 63빌딩 초콜렛 증정

 

 

■ 63스퀘어X이랜드크루즈 한강 패키지 (링크)


1. 한강 BIG 3 패키지
- 아쿠아플라넷63 + 63아트 + 이랜드크루즈


2. 한강 BIG 2 패키지
- 아쿠아플라넷63 + 이랜드크루즈

 

 

 

 

 

지금까지 봄에 가면 좋은 서울 산책 코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걷기는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리프레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엔도르핀 형성을 도와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켜 준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봄도 만끽하고 스트레스와 불안도 날려 버릴 수 있는 서울 산책 나들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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