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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의 삶을 바꾸는 태양광 발전 사례 3가지





그동안 태양광 도로,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자동차, 태양광 비행기 등 교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에 대해 꾸준히 소개 드렸는데요. 저 역시 일상생활에서 태양광 발전을 접하게 되는 건 먼 미래에나 가능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서 태양광이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매번 놀라곤 했었어요. 특히 최근에는 교통 부문에서 태양광을 활용하는 방식이 조금씩 더 확장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또 어떤 놀라운 아이디어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최근 태양광 발전을 하는 열차가 세계 최초로 인도의 뉴델리에서 운행을 시작했어요. 자동차와 비행기에 태양광을 활용한 사례들을 통해 태양광을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무려 태양광 열차라니! 호기심이 일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 열차는 기본적으로 디젤 연료를 동력으로 하고 있지만, 열차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달았다고 해요. 객차 한 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16개! 이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는 객실 내 전등, 선풍기, 모니터 등 승객 편의시설에 공급된다고 하네요.





인도 철도(Indian Railway)가 태양광 열차를 고안하게 된 것은 경비 절감 때문인데요. 인도 철도는 매일 약 11,000대의 기차를 운행하며 매일 약 1,300만 명의 승객을 이동시키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철도망이에요. 그만큼 들어가는 연료비도 어마어마했죠. 2015년에는 디젤 연료 소비에만 25억 달러를 지출했을 정도예요. 하지만 앞으로는 열차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 덕분에, 연간 2만 1,000리터의 디젤을 절약하고 약 2만 달러에 달하는 총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계산해보면 향후 10년간 무려 63억 3000만 달러가 절약될 거라고 하는데요. 어때요? 환경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유용한 태양광 발전의 효과가 놀랍지 않은가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에너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역시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의 문제죠. 많은 이들이 옥상 위나 주차장, 유휴지 등 남는 땅들에 설치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도로 방음벽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주목 받고 있어요! 사실 방음벽으로 태양광 발전을 하는 것은 해외에도 여러 사례가 있어요. 이탈리아 이세라의 브레너 고속도로와 네덜란드의 덴보쉬의 A2 고속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방음벽이 대표적이죠. 




■ 이탈리아 태양광 방음벽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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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탈리아의 태양광 방음벽 사례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도로를 따라 태양광을 설치하기 때문에 추가로 필요한 부지가 없고 송전선로도 도로와 철길을 따라 설치할 수가 있어요. 이렇게 생산되는 전기는 지역에 먼저 공급할 수 있게 되므로 송전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지역 전력 자립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전기 자동차가 점점 대세가 되는 미래에는 도로 곳곳에 태양광 방음벽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활용하는 전기 충전소를 설치할 수도 있어요. 도로 교통의 측면과 태양광 발전의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붙잡을 수 있는 참 괜찮은 아이디어죠?



■ 네덜란드 태양광 방음벽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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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덴보쉬의 A2 고속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 방음벽은 도시 미관과 전력 생산, 소음 방지 3가지를 모두 해낼 수 있어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어요. 화려한 색감의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외관을 가진 이 태양광 패널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공과대학의 발명품인데요. 플라스틱 시트 색상에 따라 특정 태양의 파장을 받고, 이를 패널 가장자리에 있는 태양전지로 빛을 모아서 전력을 생산한다고 해요.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지만 기존 태양광 패널의 발전 효율(13∼15%)에 비해 낮은 4∼8%의 효율을 보인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활용도를 살린다면 방음벽을 포함해 버스정류장이나 공원 벤치, 야외 콘서트 무대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삶을 바꾸는 태양광발전 사례 중 하나로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들 수 있어요. 한화그룹은 올해 목표를 ‘그룹의 핵심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끊임없이 격상시키는 것’으로 삼은 바 있는데요. 이러한 기조에 맞춰 태양광 부분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답니다.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태양광 계열사, 한화큐셀은 2016년 말 기준으로 5.7GW의 셀과 모듈 생산 규모를 확보하고 있어 셀 기준으로는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으로 불리고 있어요. 최근에는 개인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개인 태양광 발전’ 사업에도 적극 뛰어 들었어요. 혹시 또 모르죠. 조만간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집 앞의 밭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고 있는 누군가를 만나게 될 지도요. 





한편, 한화그룹은 인도와 중동 등 성장세를 보이는 태양광 신흥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은 인도에 148.8㎿에 이르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70㎿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도 태양광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고요. 터키를 비롯한 제3의 태양광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터키 태양광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대단하죠?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 태양광발전 기술부문 1차 사업 자격심사를 통과했다고 하네요. 향후 태양광 발전 신흥국들에서 펼쳐질 한화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시나브로’라는 순 우리말이 있죠.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인데요. 이제는 기차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달리고, 도로 방음벽에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태양광이 우리 일상에 조금씩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데요. 앞으로 우리 일상이 태양광 발전과 함께 어떻게 더욱 변해갈지 기대가 됩니다. 여기에 여러분의 상상력을 조금 보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쩌면 멋진 세상이 조금은 더 빨리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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